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샹그릴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G-FAIR 쿠알라룸푸르’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G-FAIR 쿠알라룸푸르’는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바이어 1대1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상담품목은 한-아세안 FTA 발효에 따른 말레이시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용품, IT.전기전자, 미용용품, 산업용품 등이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64개사가 1200여 사 바이어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결정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였던 말레이시아 랑깃화 가치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견고한 국내 수요와 민간부문 및 공공부문 지출 확대, 건설업 호황 등으로 지난해 4%에 이어 올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올 들어 최초로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된 보령시 청소면의 젖소농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는 보령시 청소면의 젖소 사육 농가로, 이날 연구소 방역과장 등 직원들이 농장을 방문해 농가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농장 입구에 ‘TB clean farm(결핵병 청정농장)’ 인증마크를 부착했다.그동안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을 위해 대상농장에 대한 결핵검사(2회) 뿐만 아니라 농장 소독실시 상황과 개체 사양관리 등 전반적 농장운영 부분을 철저히 평가했다.점검 결과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보령에 이어 천안, 공주, 당진의 축산 농가 각 1곳씩을 추가로 인증하고 해당 농가를 방문해 인증서 전달 및 인증마크 부착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로써 도내 결핵병 인증농장은
충남 서해 연안에서도 새꼬막과 개조개 양식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2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 수산관리소는 ‘태안해역 새꼬막 양식 가능성 시험’과 ‘개조개 양식 가능성 시험’을 동시 진행 중이다.새꼬막은 지난 5월 천수만 라향어촌계와 가로림만 사창어촌계 내 2㏊의 시험양식장에 1㎝ 안팎의 종패 3톤과 2㎝ 크기의 중성패 3톤을 절반씩 나눠 살포, 서식밀도와 생존율, 성장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개조개는 지난 2012년 5월 곰섬어촌계 5000㎡의 갯벌에 1㎝ 내외 크기의 종패 5만 마리를 살포해 시험양식을 실시 중이다.시험양식 결과, 새꼬막 종패는 10월 말 현재 2.9㎝, 7.18g까지 성장했으며, 중성패는 3.29∼3.45㎝의 크기에 11.62∼12.52g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개조개는 2012년 5월 1㎝, 1.5g 안팎의 종패가 2013년 11월 5.47㎝, 41.38g, 지난 10월 말 7.16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가축분뇨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대상 논․밭의 토양검정을 미리 실시하고 가축분뇨액비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살포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농업인이 가축분뇨액비를 살포하기 위해서는 살포하려는 농경지의 3년 이내 토양검정서와 가축분뇨액비 시비 처방서가 필요한 데 토양검정 분석에 2주 이상 시간이 소요되므로 제 때 가축분뇨액비를 살포하려면 토양검정을 서둘러야 한다.가축분뇨액비 살포에 토양검정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가축분뇨액비를 과다하게 살포하게 되면 환경오염과 작물생육에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산도, 유기물, 인산, 치환성양이온 등을 분석해 작물별 액비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적정 살포방법을 추천하고 있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11월 25일 경북 경주 산내면 토종닭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최근 영국, 네덜란드, 러시아 등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9월 24일 전남 영암에서 발생돼 전북 김제 종오리 농장으로 확산된 이후 11월 25일에는 경북 경주에서도 추가 발생됨에 따라 AI확산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도는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철새가 중국, 러시아 등 AI 발생지를 체류한 후 북한지역을 거쳐 경북 경주, 충북 진천, 경기 양평으로 이동하는 등 겨울철새 유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AI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도, 시군, 축산진흥연구소, 농축협 등에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전 직원이 비상연락체계를 유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제6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숭어 축제는 부안상설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및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후원하며, 서민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새만금 시대를 맞아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양질의 생선은 물론 각종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 폐막식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로 진행된다.축제 첫째 날에는 개막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날 오후 1시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식전행사(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공연)와 개막식, 대형 숭어 등(燈) 점등식, 와글와글
네덜란드에서 다섯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에 따르면 헤이그 인근 농장에서 AI 감염사례를 추가로 발견했다며 약 2만8천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새롭게 AI가 확인된 농장 잔경 10km 이내의 가금류 이동도 전면 금지됐다.네덜란드에서는 최근 전염성이 높은 H5N8형 AI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동형 AI는 영국과 독일에서도 발견됐다.앞서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8일 독일, 네덜란드, 영국에서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생하자 유럽에서 신종 AI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친 현대인들이 서서히 슬로푸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식문화에서도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자연 건강식을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슬로푸드를 꼽으라면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전통장류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이에 산사애(대표 최덕주)는 순수 자연발효 식품 손메주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상주 도림원 국산콩 손메주는 탄공스님이 전통사찰 비법으로 직접 빚었다. 메주 2장(2.5kg내외, 국산콩 2되 기준)에 4만5천원으로 된장 4kg 및 간장 700~800L 정도를 얻을 수 있는 양이다.손메주는 도림골의 청정수와 씨알이 단단한 국내산 조선 콩을 1:1 비율로 섞어 7~8시간 동안 삶아 20일 정도 건조한다.볕집이 깔린 황토방에서 7~10일간 숙성 발효시켜 완성된 메주는 과숙성을 방지하고 최상의 장맛을 살리기 위해 한지
최근 무상급식 문제가 정치권의 논란에 중심에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무상급식은 의무급식”이라고 주장했다.이시종 도지사는 1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봐야한다. 이는 헌법 31조에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것처럼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시종 지사는 “일부에서 무상급식을 무상복지의 일환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무상복지는 선별적인 것이고, 무상급식은 보편적인 복지로 봐야한다. 의무교육인 초중학교 급식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인 의무급식”이라고 밝혔다.이시종 지사는 “충북도는 현재 문제없이 의무급식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는 재정이 남아서 한 것도 아니고, 어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수산관리소는 오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어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강화와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어촌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 수산관리소에 따르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연찬회는 1부에서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어업지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또 1부에서는 태안해역 새꼬막 양식 가능성 시험 및 개조개 양식 가능성 시험결과 보고와 함께 전문가를 초청해 수산분야 FTA 동향 및 대책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이어 2부에서는 3농혁신 육성을 위해 도내 많은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바지락 생산량 증대를 위한 설명과 토론을 실시하고, 어촌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도 수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