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산사애, 도림원 국산콩 손메주 예약 판매

오는 1월 31일까지 예약...2월 3일부터 발송


지친 현대인들이 서서히 슬로푸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식문화에서도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자연 건강식을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슬로푸드를 꼽으라면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전통장류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이에 산사애(대표 최덕주)는 순수 자연발효 식품 손메주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주 도림원 국산콩 손메주는 탄공스님이 전통사찰 비법으로 직접 빚었다. 메주 2장(2.5kg내외, 국산콩 2되 기준)에 4만5천원으로 된장 4kg 및 간장 700~800L 정도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손메주는 도림골의 청정수와 씨알이 단단한 국내산 조선 콩을 1:1 비율로 섞어 7~8시간 동안 삶아 20일 정도 건조한다. 


볕집이 깔린 황토방에서 7~10일간 숙성 발효시켜 완성된 메주는 과숙성을 방지하고 최상의 장맛을 살리기 위해 한지로 포장해 발송된다. 


산사애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과 주거환경을 감안해 메주를 일일이 만들어 띄우기가 쉽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슬로푸드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손메주 예약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며 “상주 도림원의 탄공스님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재료의 엄선에서부터 메주 만들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빚은 메주로 고객들이 직접 장을 담가 슬로푸드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약판매 기획의도를 밝혔다. 


산사애는 1월 31일까지 메주 예약을 받으며, 메주 발송은 2월 3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