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략개발본부장으로 1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이번 임원선임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임명해 공정하고 투명성을 살렸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김본부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의료관리과장, 식약청 기획관리관, 부산지방식약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본, 중국 등 10개국 106개업체 참가 개별인정형 건식 대거 출품 관심 증폭 제 5회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를 비롯 일본, 중국, 미국 등 10여개 국가의 106개(245부스)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코큐텐(CoQ10), 리프리놀, CLA 등 개별인정형제품의 건강기능식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화보에 담아본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채 두 달이 되지 않은 가운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결과를 남기고 이제 그 막을 내렸다. 당선된 의원들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금번 총선의 결과가 주는 의미를 정부는 곰곰이 생각하고 민의에 나타난 교훈을 새겨야 할 것이다. 물론 유권자는 시대의 변화와 시류를 읽고 후보자의 인물 됨됨이와 지연, 학연, 혈연 등과 정파를 염두에 두고 선거에 임하게 되므로 그 결과에 대해 획일적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여당 실세를 보기 좋게 무너지게 하고 야당 중진을 패퇴시키는 것을 보면서 안하무인격으로 자기들의 주장만을 강요하고 국민을 함부로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는 국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때로는 국민들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부가 계획하는 사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견적으로 반대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국민들은 그리 큰 국책사업의 시행을 원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생활이 안정되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작은 일에도 정부가 정성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하여 이명박
한우 전문점 창업 트랜드, 유통시스템 등 소개 예정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가 오는 15일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설명회에서는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본가 현장 투어와 함께 다하누의 유통 시스템 및 한우 전문점 창업 트랜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하누는 '정육점형 한우 전문 식당'으로 식당 내 정육점에서 토종한우를 구입한 뒤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비용을 지불하고 기본 반찬을 제공받아 고기를 구워먹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강원도 본가와 달리 외부가맹점은 실 평수 50평 이상이면 오픈 가능하며 개설 상담부터 점포선정까지 다하누 본사가 컨설팅 해준다. 다하누 관계자는 "'한우' 하면 지금까지 고가 외식 메뉴라고 여겨져 왔지만 다하누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선한 산지 한우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1577-5330)로 예약하면 된다.
네오팜의 아토피 전문 브랜드 '아토팜'이 미국 최대 약국체인에 진출했다. 애경그룹 관계사인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 아토팜이 미국 약국체인 CVS의 온라인 쇼핑몰(www.cvs.com)에 최근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CVS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아토팜은 바디워시, MLE 로션, MLE 크림, 페이셜폼워시, MLE 페이스 크림 등 5품목이며 국내보다 약 50%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네오팜에 따르면 CVS(Consumer Value Stores)는 미국 38개주에 약 62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의약 소매 유통회사다. 네오팜은 5월 미국의 또 다른 약국체인인 듀안리드(Duane Reade)에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CVS 오프라인 약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미국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거쳐 화장품 온라인쇼핑몰 '스킨스토아(SkinStore)'에 진출한 이후 아토팜의 제품력과 시장성을 입증 받아 미국 최대 약국체인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며 "CVS 입점을 계기로 독립약국, 전문점, 드럭스토어, 스킨케어샵 등 미국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
뻣뻣했던 어깨에 움직임이 가벼워진다했더니 온 몸이 나른해지는 봄이 와 있다. 추운 날씨로 움츠렸던 몸에도 봄기운을 충전시켜야 하는데, 봄이 되면 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봄이니 만큼 시기와 때를 맞춰 음식을 먹어야 맛도 영양도 보충할 수 있다. 제철 과일이 있듯 물고기도 가장 맛있는 시기인 제철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속담 중 대표적인 것이 ‘봄 도다리 가을 전어’란 말이다. 도다리는 봄에, 전어는 가을에 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도다리 낚시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부터 6월까지로 이때가 연중 입질이 가장왕성한 때이다. 산란을 끝내고 홀쭉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대므로 채비를 던지기 무섭게 물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도다리는 지난 1, 2월 두 달여간 금어기에 묶여 조업을 목 놓아 기다리던 자망어선들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도다리 잡이에 나섰고 어획량도 확연히 늘었는데, 보통 생산량이 늘면 가격은 당연히 떨어져야하는데 도다리는 정반대다. 지난달만 해도 조업 중 간혹 잡히던 도다리가 있었지만 가격은 지금의 1/3수준에도 못 미쳤다. 특이하게도 도다리는 산란기에 맛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
최근 '생쥐머리 새우깡' '칼날 참치' 등 식품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식품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단속을 강화해서 식품안전사고의 재발을 막아야 할 것이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시민들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식품에 대해 검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 주변 업소나 노점, 재래시장 등에 대해 식품 안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9월까지 '식품안전 기본조례'를 제정해서 시민 10명 이상이 각종 식품과 관련해 안전검사를 의뢰하면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행정처분도 내리는 '시민식품안전검사청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주체가 돼 위해식품을 걸러내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불량, 비위생 식품을 사먹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전수조사와 함께 정기 또는 수시 단속을 벌이고 초등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 250곳을 선정, 시설 개선자금 5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래시장의 식품 안전을 위해서도 50여곳을 선정해 업소당 최대 100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해 안전한 식품거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경력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자격은 바이오 분야 석사이상자로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4월11일까지이며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문의 02-552-4771)
최근 식품 이물 사고와 관련 '식품중 이물 등 식품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제29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봉한 식약청 식품관리과장이 '식품안전관리 강화대책',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소비자 불만사례 연구', 변상만 롯데 고객지원센터장이 '소비자 불만 자율 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게 된다. 패널로는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박기환 중대교수, 김용현 식품공업협회 업무이사, 이선규 대상 품질경영실장등이 참석한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일 오전 9시 농협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용정부의 농정방향과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정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농협이 경제조직체로서 민간업체와 경쟁이 가능하도록 경영역량을 갖출 것과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농업인 실익사업을 대폭 확대해 줄 것 등을 요청하고 정부의 주요 농정과제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