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시간으로 20일 개막하는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4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본선 H조에서 차례로 만난다. 월드컵 응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중 하나가 바로 '치맥'이다. 치킨집들은 쏟아지는 주문으로 전화가 불통이 되거나, 너무 늦게 도착해 막상 다른 간식으로 대체했던 경험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럴때 필요한 것은 무엇?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 치킨이다. 1. 매콤달콤 양념 소스와 순살치킨의 조화 오뚜기 '오즈키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 오즈키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은 국산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고추치킨과 스파이시 마요소스 2팩으로 구성돼 있다.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0~15분간 조리하면 끝! 지퍼백으로 포장돼 남은 치킨 보관도 용이하다. 2. '치킨은 뜯어야 제맛' 화끈한 불맛이 땡긴다면 CJ제일제당 고메, '뼈 있는 치킨' 화끈불닭봉∙알싸쯔란봉 CJ제일제당이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전국 지역농협 조합원들이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위원장 민경신)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 반대 및 농협법 개정안 야합 처리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재 국회에는 현행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연임으로 하고 상임 지위를 부여하는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일부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과 같은당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잇따라 발의했고,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승남 의원은 농협과 수협 중앙회의 주사무소를 농어촌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한바 있다. 이들은 이날 농협중앙회장 연임제가 우선이 아니라 '농민조합원 직선제'가 먼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민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합장 직선제'가 아닌 '조합원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것.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2009년 1100여개 전체 조합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 방식에서 293명의 대의원 조합장만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바뀌면서 이른바 ‘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컨디션, 여명808, 상쾌환. 저마다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자랑한다. 과연 그럴까? 숙취해소제의 효능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식약처가 '숙취해소'의 기능성 표시를 예외해줘 관련 시장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나오는가 하면, 효능이 입증되지도 않은 제품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지적이다. 19일 보건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제의 효능 입증 근거와 5년간 기능성 표시 예외를 둔 것에 대해 따져물었다. 남 의원은 "요즘은 마시는 드링크류 뿐 아니라, 젤리, 환 등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데, 심지어는 음료수, 초코우유에 숙취 해소라는 표현을 써서 판매하기까지 한다. 아이들이 먹을 수도 있는 음료인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숙취해소제라는 것은 없다. 치료제나 정제처럼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르게 쓰려면 숙취해소 식품 혹은 음료 라고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숙취해소 표시 제품 중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천재 박사 아이슈타인은 "만약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 중 71%가 꿀벌의 수정에 의존하고 있다. 그 만큼 꿀벌이 생태계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보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수정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식량과 가축 생산이 줄어 결국 심각한 식량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렇다면 국내 양봉산업은 어떨까. kb금융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양봉농가의 벌통 약 220만개 중 39만 여개의 벌통이 피해를 봐 78억마리의 꿀벌이 집단 폐사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14일 신창윤 양봉관리사협회장과 승병권 양봉농가 대표를 만나 국내 양봉산업 현황 및 집단 폐사의 원인과 그에 따른 영향,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올해 1분기에만 78억마리 꿀벌 집단 폐사...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김진수입니다. 오늘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꿀벌집단폐사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4만여 양봉업계의 대표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 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7일) ▲농촌진흥청(11일) ▲산림청(14일 ) ▲한국마사회ㆍ한국농어촌공사ㆍ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17일) ▲농식품부와 소관기관 종합감사(20일) 순으로 진행한다. 농해수위는 이번 국감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및 고물가 시기 식품업체의 제품 가격 인상 경위에 질책할 예정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을 만나 이번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와 중점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 2022년도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는? 최근 물가, 인건비, 사료값 등 싹 다 오르면서 농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값은 45년만에 대폭락하면서 우리 농민들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쌀값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햅쌀의 수확을 기쁨을 누려야 할 때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쌀값안정화를 비롯해 이번 국감에서 국민먹거리를 책임지는 우리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대변하도록 하겠다. -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배달 플랫폼부터 숙박 플랫폼 부동산 플랫폼 등 수많은 플랫폼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소비자의 보호를 위한 장치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푸드투데이와 만나 "이번 국정감사의 가장 큰 이슈는 플랫폼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 1호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소상공인복지법'을 대표발의 할 정도로 당내 손꼽히는 소상공인 분야 전문가다. 국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 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다음주까지 2022년도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채택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권익위원회, 보훈처 등 서민 경제와 밀접한 우리나라 경제와 정책을 관통하는 기관들을 감사한다. 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다. 최 의원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점점 양극화로 갈림길에 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커피 353잔을 마신다. 세계 평균이 130잔이니 한국인들이 세계인보다 2배 이상 마시는 셈이다. 커피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편의점, 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시장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커피 시장규모는 2020년 1조 3230억 원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약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즉석커피 신제품들이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커피 브랜드와 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취향에 맞춰 골라 마실 수 있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를, 당 충전을 하려면 당 함량이 높은 달달한 제품을, 다이어트, 당뇨 때문에 당이 없는 커피를 찾는다면 당 0g인 제품을 추천한다. #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 커피의 카페인은 100mL당 평균 34mg(25~51mg), 라떼 커피는 36mg (27~49mg)로 유사한 수준이나 디카페인 커피는 3mg(1~6mg)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친환경 신소재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 안성훈)은 24일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과 함께 탄소중립, 친환경 종량제 봉투의 연구 개발과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ESG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친환경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신소재를 특수가공 처리해 산업용 패키지에 반드시 필요한 견고성, 규격성, 양산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500년 동안 썩지 않는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하는 신소재 패키지를 개발해 6개월이면 자연 분해되는 혁신적인 ‘6OUT’ 제품을 출시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종량제 봉투가 개발되면 쓰레기 매립지의 오랜 난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재용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도 ESG 경영 일환으로 여러 가지 정책적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그린패키지솔루션과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큰
[푸드투데이 = 황인선.영상 노태영 기자] 최근 서울 중학교와 고등학교 급식에서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식중독 등 학교급식 사고는 잊을 만하면 터진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푸드투데이와 만난 김정욱 국가교육국민감시단 사무총장은 "이번 학교급식에서 연이어 김치에 이물질이 나온 것은 예견될 일"이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오는 등 급식사고)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사무총장은 "급식 사고가 나면 급식을 공급하는 학교장의 책임이 당연하겠지만 공개입찰을 통해 식재료를 받아서 쓰는 시스템이다 보니 위생관리 책임은 사실 식약처에 있다"고 꼬집었다. 식품 유통 과정을 관리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이라는 것. 그는 "학교 내 조리시설은 굉장히 위생 상태가 양호하다"며 "식재료를 구입해 학교에서 조리하면 위생 문제가 거의 일어난 일이 없다. 지난 10여년 사이 학교 내 조리시설의 문제로 위생사고가 난 사례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치는 외부에서 이미 조리가 되고 숙성된 상태에서 들어온다"면서 "항상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일어나거나,
식의약품의 안전사고나 노인·부녀자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대광고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이 본격 출범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의약 안전교육의 본격 출범을 알리기 위해 전국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 발대식을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원하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정부, 국회, 소비자단체의 협력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의원, 박윤옥 의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4개 소비자단체장 및 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