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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 시대 연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연구개발 업무협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친환경 신소재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 안성훈)은 24일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과 함께 탄소중립, 친환경 종량제 봉투의 연구 개발과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ESG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친환경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신소재를 특수가공 처리해 산업용 패키지에 반드시 필요한 견고성, 규격성, 양산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500년 동안 썩지 않는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하는 신소재 패키지를 개발해 6개월이면 자연 분해되는 혁신적인 ‘6OUT’ 제품을 출시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종량제 봉투가 개발되면 쓰레기 매립지의 오랜 난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재용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도 ESG 경영 일환으로 여러 가지 정책적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그린패키지솔루션과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큰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패키지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상호 정보를 교류해서 이 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쓰레기 소각장의 한계로 인해 종량제 봉투의  절반 정도를 매립해 왔다.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 용량 자체도 극심한 포화 상태에 있어서 종량제 봉투의 자연 분해가 절실한 실정이다. 10년째 그 해법을 모색해 온 공단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자연 분해가 안 되다 보니 봉투 속 자연 분해되는 쓰레기들까지 분해가 안 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종량제 봉투가 자연 분해된다면 쓰레기 매립의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화석 연료 고갈 등의 환경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친화적인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한 식물 유래의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해 기존의 석유화학 비닐을 대체하는 소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특정 온도에서만 분해되던 기존 생분해 비닐의 한계를 넘어 실온에서도 땅에 매립시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혁신적인 천연 성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 매립장에도 친환경 종량제 봉투가 전면 도입돼 기존 종량제 봉투를 대체한다면 탄소 배출량도 혁신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그린패키지솔루션은 6개월 내에 자연 분해되는 ‘6OUT’ 이라는 브랜드 하에 휴대폰용, 화장품용, 식품용 친환경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친환경 종량제 봉투를 반드시 개발해 6개월이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가 상용화되고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많은 제품들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패키지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 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친환경 용기, 중저가용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 앞으로 세계 속 친환경 대표 주자로 발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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