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농해수위 각 기관의 식량자급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 발생과 코로나19에 따른 국제 교역 환경 불안정을 우려해 전 세계가 식량 교역에 빗장을 잠그고 있어 식량 자급 문제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핵심 농정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평균 곡물 자급률은 100%를 웃돌고 있지만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97.3%의 쌀을 빼고 지난해 곡물 자급률은 역대 최저치인 21%를 기록했으며, 식량자급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46%에 불과하다. 서 의원은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10년간 13조 5천억원 넘게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식량 자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꼬집고 현재 국내 소비 70% 이상을 수입 곡물에 의존하는 부실한 식량 관리시스템에 대해 지적했다. 또 해양수산부 감사에서는 수산물 자급률 감소로 연근해 어업생산량 100만 톤이 붕괴된 현실에 대해 지적과 개선을 촉구했다. 그리고 농진청을 비롯한 R&D 기관에는 고 부가치 종자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의원은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을 상대로 날카로운 송곳 질의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에 주력하는 등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선 중진으로 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식·의약 안전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륜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로 인한 방역 및 독감백신 안전성 논란이 거셌던 올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범을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남 의원은 “책임 있는 여당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국민께 약속한 국정과제 이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국정감사 본연의 행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에 충실하고자 애썼다”고 밝히고, “시민과 함께 하는 국정감사, 세상을 바꾸는 국정감사를 모토로,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및 직능단체 등으로부터 정책 제안과 제보를 받아 핵심적인 국정감사 의제를 발굴‧선정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산타컵스프’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지난 1970년 출시된 ‘산타 포타지스프’와 ‘산타 크림스프’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스프 제품으로, 당시로는 파격적인 영문 상표를 붙인 국내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산타컵스프’는 오뚜기가 50년전 출시한 ‘산타스프’의 정통 크림스프의 맛을 컵스프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겨울철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산타컵스프’는 풍부한 크림과 야채스톡의 은은한 풍미를 살린 스프다. 뜨거운 물만 부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스프 타입으로 더욱 편리해졌고, 70년대 산타스프의 레트로 패키지 디자인을 그래도 살려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스프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산타컵스프’를 출시했다”며, “스프 성수기인 겨울철 다양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서는 ‘산타컵스프’ 출시를 기념하며 한정판 ‘산타컵스프’와 ‘레트로 3분 시리즈’, ‘레트로 TV 스마트폰 확대 스크린’ 등을 함께 구성한 ‘오뚜기 레트로 시리즈’ 기획팩을 1000세트 한정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F&B 복음자리가 향긋한 꽃과 허브, 새콤달콤한 과일을 함께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블렌딩 차 제품 ‘티룸(TEAROOM)’ RTD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꽃, 허브, 과일의 맛과 향을 살려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RTD(Ready To Drink)로, 2030 여성층이 카페에서만 즐기던 향긋한 과일 꽃차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최근 RTD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 액상형 차 제품과 달리 희석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복음자리 ‘티룸’ RTD 신제품은 청량한 민트에 새콤한 오렌지를 더해 상쾌한 날에 마시기 좋은 ▲민트&오렌지, 쌉싸름한 진저와 상큼한 레몬의 맛과 향을 지닌 ▲진저&레몬, 상큼한 레몬그라스와 달콤한 포도를 블렌딩해 지친 하루에 생각나는 ▲레몬그라스&포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과즙 함량이 높아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230ml 용량으로 가볍고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복음자리 ‘티룸’ RTD 신제품은 온라인 이용도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산품 등에서 화장품으로 전환된 화장비누(고형비누)·흑채·제모왁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행했던 계도기간을 내달 31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 화장품으로 분류가 전환됐으며 종전 공산품(화장비누)이나 비관리 제품(흑채‧제모왁스)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사용원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품질·안전관리 담당자 고용 등의 법령 의무사항에 대한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이들 제품은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에 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제조업 시설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수입·판매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담당할 관리자를 고용해야 한다. 또한 사용금지‧제한 원료에 관한 기준을 준수하는 등 품질관리 의무가 강화되고, 의약품이나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금지 등도 준수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수시감시 및 수거‧검사 등을 실시해 국민께서 더욱 안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성 질건강 식품 및 생리대, 생리팬티 등 여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의약외품(또는 이를 표방하는 공산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총 157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누리집(사이트) 620건을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여성건강(질건강, 생리불순, 생리통완화, 질유산균)을 표방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총 102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83건(식품 257건, 건강기능식품 326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표방 등(156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140건) ▲거짓·과장 광고(172건) ▲소비자기만 광고(2건) ▲자율심의 위반(113건) 등이다. <적 발 사 례> ▶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 생리불순, 생리통완화, 방광염 예방, 요로감염 예방, 질염·방광염에 도움 등 표현 ▶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 일반 식품 및 해외직구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내용인 ‘질건강, 질유산균, 소화·면역 건강 지원’ 등 표현 ▶ 거짓·과장 : 건강기능식품의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을 사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현대푸드에서 소분판매한 '백진미오징어채'(식품유형:조미건어포)제품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4.19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햇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면역 기능에 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 980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는 건기식의 구매를 촉진시켰고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화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건기식 소비 트렌드를 3편으로 나눠 살펴본다. 1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건기식 구매 형태 변화와 2편에서는 최근 뜨고 지는 건기식에 대해, 3편에서는 건기식 주요 브랜드별 이미지 인식에 대해 다룬다.<편집자주> 국민 10명 중 7명은 한 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그 중 58%는 최근 1년 이내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64.9%) 및 30~50대의 최근 1년 간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만 20~79세 성인남녀 304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은 58.3%로 전년 대비 4.3%p 상승했다. 구입률은 성별에 관계 없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연령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북 전주시병) 의원은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에서 직접 구매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을 직접 국장감에 들고와 온라인상의 불법 의약품 판매 실태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가 하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케 하는 일반식품을 갖고와 지적하는 등 식약처는 꼼짝 못하고 추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첫 국정감사의 가장 핵심은 생명과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의료, 감염병 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짚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K-방역은 성공했지만 K-의료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수도권-지방 의료 격차와 공공의료의 부족한 인력·인프라 문제를 속속 밝혀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국립대병원을 현재 교육부 소관에서 복지부 소관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국립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공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이 공공의료의 핵심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청장에게 국립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서울 강서구갑) 의원은 아동·청소년 급식소 위생 문제에 대한 지지부진한 예방대책 등을 지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식약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점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직무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강 의원이 촉발한 이 처장의 주식 보유 논란은 야당 의원까지 가세하며 주식 재심 청구를 이끌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집단발병 사태가 발생하자 '어린이 학교 급식 안전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아 '축산물 위생 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그간 공부한 것을 토대로 아동·청소년 급식소 위생 문제에 대한 지지부진한 예방대책과 형식적인 점검을 지적하고,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식약처의 더욱 적극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화려한 찬사를 받고 있는 'K방역'의 그늘진 곳을 밝혀내기도 했다. 그는 전국에 수천 대가 설치돼 있는 얼굴인식 체온계의 불법성에 경종을 울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