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내년 1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던 소형 카트리지 형태의 아산화질소 제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각물질로 오용되던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의 유통을 막기 위해 아산화질소는 2.5L 이상의 고압가스용기에만 충전하도록 규정한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고시(‘19.12.19)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고시 시행에 따라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 제품은 식품첨가물로서 제조·수입·판매가 금지되고, 시행일 이전에 구매한 제품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해당 제품을 올해 말까지 모두 소진하거나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제조에 아산화질소를 사용할 경우 2.5L 이상의 고압용기에 충전된 것을 사용하거나, 휘핑크림과 아산화질소가 혼합된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2.5L 이상 고압용기에 충전된 아산화질소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허가받은 ‘고압가스 제조 또는 판매업체(공급업체)’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업체가 제공하는 주의사항을 준수해 안전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나트륨 섭취량을 심층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보다 높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연령층과 요인 등을 파악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으며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별, 식행태별 나트륨 섭취량 ▲영양표시 사용여부, 야식 섭취여부, 음주 여부 등을 분석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 심층분석 결과, 2018년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6년(3,669mg) 대비 약 11% 감소한 3274mg으로 WHO 권고량의 1.6배 수준이었다. 특히 65세 미만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3977~4421mg를 섭취해 WHO 권고량(이하 1일 권고량)의 1.9~2.2배 수준이었고,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1000mg 이상 더 섭취했다.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 급원은 가정식(41.8%), 외식(34.1%), 급식(9.4%), 편의식품(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 속 식품 섭취로 인한 폴리브롬화비페닐(PBBs)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리브롬화비페닐(Polybrominated biphenyls, PBBs)은 브롬원소를 가진 209종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이며, 국내에서 2011년 POPs로 지정해 제조‧사용을 금지한다. 생체 내 장기간 축적되는 특성을 갖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인 폴리브롬화비페닐은 동물실험에서 간 비대와 같은 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평가원은 국내 소비가 많은 식품 60품목 448건(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폴리브롬화비페닐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상 섭취로 인한 우리 국민의 노출량은 1.49pg/kg b.w./day이며, 일일섭취한계량(TDI) 대비 0.0092% 수준으로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이 높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주기적인 위해평가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국내 잼 시장이 홈베이킹족 확대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잼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5%나 성장했으며 소용량 보다는 대용량, 설탕 대신 무설탕잼, 병 보다 튜브형 제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잼류 시장은 2020년 기준 3522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0.4% 수준에서 정체됐으나 코로나19로 홈카페, 홈베이킹과 함께 관심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3.25%나 성장했다. 지난해 비해 전체 세분시장 규모가 모두 커졌고 특히 초코스프레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초코스프레드의 시장 규모는 2018년 81만원, 2019년 88만원, 2020년 99만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 누가 가장 많이 팔았나? 국내 잼류 시장은 기타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여러 기업과 브랜드가 진출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농협이 6.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뒤이어 동서식품(5.8%), 복음자리(4.9%), 오뚜기(3.6%) 순이다. 잼류 시장에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업체는 미국의 잼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태국 정부가 화장품과 식품에 '대마초' 사용 합법화를 진행 중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태국 보건복지부는 대마초를 화장품과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태국 정부는 마약 단속 목록에서 대마초의 잎, 가지, 줄기, 나무껍질, 섬유질, 뿌리를 제외하기로 했다. 마약 성분 함량이 높은 꽃을 포함한 새싹은 제외 항목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마초는 정부가 공인한 제조자(의료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기관, 서양의학 및 동양의학 의료 전문가, 대학, 지역사회 기반 기업 또는 지역사회 협동조합)에게서만 제공돼야 한다. 하지만 아직 대마초는 특정 목적 및 치료를 위해서만 사용돼야 하며 이는 제한된 규정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5급 마약으로 등록돼 있다. 대마 씨앗과 씨앗 추출물뿐만 아니라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사용도 최대 0.2%의 함량으로 제한될 계획이다. 태국 식약청(FDA)은 이번 공공 보건 규정을 입안할 계획이며 이후 보건부 장관이 이를 승인 후에 새 규정이 왕실 관보에 발표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KATI 관계자는 "태국 정부와 왕실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22일 오전 9시 30분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공영도매시장 유통혁신 방안' 비대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윤재갑·위성곤·이원택·신정훈·박주민·민형배·남인순·진성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국가 푸드플랜 차원에서 중앙도매시장과 지방도매시장의 역할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정한 유통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행 도매시장 거래제도는 거래 당사자인 농민이 가격 결정 과정에서 배제돼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농민이 그 손해를 떠안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도 생산자인 농민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농업계는 경매 절차 없이 생산자와 유통인이 사전협상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시장도매인제가 도입되면 농민이 농산물 가격 결정에 개입할 수 있어 깜깜이 출하를 막을 수 있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갑 의원은 “시장도매인제도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농민이 가격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최대 식자재 주문 앱 오더플러스(대표 박상진)가 지역 맛집 ‘식당간편식’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으로, 음식점 ‘남와집’의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더플러스의 식당간편식 시리즈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매장의 메뉴를 밀키트로 직접 제조해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상품화를 돕는 서비스다. 매장이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3가지 유형의 밀키트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시 비용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할부 방식의 월간 분할 납부로 진행된다. 식당간편식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서초구 양재동의 유명 로컬 맛집 ‘남와집’의 인기 메뉴 ‘한우사골 부대찌개’와 ‘직화 불고기’로,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신선함과 함께 식당에서 제공하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우사골을 이용해 담백한 육수가 특징인 ‘한우사골 부대찌개’와 신선한 육즙과 불 맛이 일품인 ‘직화불고기’는 실제 남와집 매장에서도 매칭 메뉴로써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오더플러스의 식당간편식은 맛과 품질 모두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장의 대량생산이 아닌 매장에서의 자가 제조 방식을 선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향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과 맛이 뛰어난 신제품 ‘통닭다리구이’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향은 이번 신제품 ‘통닭다리구이 마일드(150g)’, ‘통닭다리구이 핫치킨(150g)’ 2종으로, ‘1+1’ 특별기획상품으로 출시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홈쿡이 일상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하고 관리하는 국내산 닭 다리만을 사용한 다향 ‘통닭다리구이’ 2종 ‘통닭다리구이 마일드’, ‘통닭다리구이 핫치킨’은 닭 다리를 통으로 조리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통닭다리구이 마일드는 오븐에 구운 로스트 치킨처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통닭다리구이 핫치킨은 다향만의 시즈닝을 활용해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다향 ‘통닭다리구이’는 오븐,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조리기구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예열해 약 6분 30초간 구워 조리하거나, 130도로 예열된 오븐에 약 10분간 조리하면 맛있는 통닭다리구이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전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약 2분간 데우면 된다. 한 끼 식사 반찬으로 손색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0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진입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 관심도 증대에 기인해 4조 9000억 원 규모를 형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구매 행동지표 지수도 모두 상승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보다 대중화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구매 경험률은 78.9%로 100가구 중 79가구가 일 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었으며, 소비력을 나타내는 평균 구매액도 올해 32만1077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제외(직접 구매)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는 점이다. 선물 및 직접 구매 금액 비중은 각각 28.7%(–2.7%), 71.3%(+11.0%)로, 코로나19로 선물 기회가 줄고 자신 및 가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2020년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순이었고, 이들의 합산 시장 규모는 3조 2,117억으로 전체 시장의 64.5%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40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이하 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상시 CCM 추진 TF를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CCM 4.0시대를 선언하고,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확실히 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 △‘전사경영혁신회의’, ‘품질협의체’ 등을 통한 전사적인 VOC 관리 및 소통 시스템 구축, 필수교육 등을 통해 CCM 체계를 확립해온 점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제공 및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통합 VOC로 접수되는 ‘고객제언VOC’를 사내에 실시간 공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선여부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CCM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점 △소비자중심경영의 전사 KPI 지표를 도출하고 상시 모니터링, 전 임직원과 실적 및 이슈를 공유하며 신속하게 개선하고 장·단기적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계획을 수립해나가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