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희귀질환자들의 특수식 섭취를 돕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강선우 의원은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에 희귀질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나 의료기기를 생산 · 판매하는 자에게 필요한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유병(有病)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를 알 수 없는 희귀질환자 중에는 음식물의 섭취, 소화, 흡수, 대사 능력이 제한돼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희귀질환자 수가 적고, 시장 규모가 작아 특수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산자와 판매자를 지원함으로써 이를 통해 안정적인 특수식품의 공급과 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우 의원은 “우리나라는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규모가 작고, 제품도 다양하지 않아 많은 희귀질환자들이 해외에서 수입한 값비싼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극소수의 기업 역시 손실을 감수하면서 제품을 생산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가 찜통 더위에 기력이 쇠해질 수 있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보양식 ‘에너지케어 미음 닭’을 출시한다. 개는 태생적으로 체온이 높아 여름철에 기력이 떨어지기 쉽고, 심하면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노령견이나 몸이 약한 반려견은 더위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에너지 보충을 위한 영양식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닥터뉴토 ‘에너지케어 미음 닭’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에서 제시한 영양기준표를 고려해 단백질이 풍부한 국내산 닭고기는 물론 국내산 쌀을 넣어 탄수화물, 식이섬유까지 영양 밸런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면역력, 관절, 피모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루코사민, 오메가3, L-라이신, 해조칼슘 등의 기능성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다. 또 인공색소, 인공향료, 안정제, 유화제, 설탕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5無 원칙을 지켜 보호자가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습식 사료보다도 묽은 미음 형태로 만들어 잇몸이 약하거나 소화가 어려운 노령견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음수량이 부족한 반려견 수분 보충용으로도 좋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진라면 등 라면 대표제품은 물론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옐로우즈 포토존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브랜드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MZ세대 등 젊은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화관에 방문한 관람객이 현장에서 조리된 오뚜기 라면을 직접 맛보고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로 귀엽게 꾸며진 브랜드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우선, 음식을 즐기는 공간인 씨네펍(CINEPUB)에서 '해피냠냠 라면 가게'를 운영해 오뚜기 대표 라면 제품을 선보인다. 진라면 순한맛, 마라진라면, 마라 짜슐랭, 마슐랭 마라탕면 등 총 4종의 라면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라 진라면과 마라 짜슐랭은 오뚜기의 마라장을 사용한 특별 레시피로 조리해 이색적인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의 세 캐릭터(뚜기, 마요, 챠비)와 시그니처 색상인 옐로우(노란색)을 활용해 꾸민 옐로우즈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친구, 지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씨네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홍삼(대표이사 김옥주)이 한삼인 브랜드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새로운 광고 활동을 전개한다. 새 광고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컨셉으로 올 8월부터 TV, 온라인,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한삼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로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삼인’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농협홍삼의 대표브랜드로,‘대한(韓)민국의 고려홍삼(蔘)을 세계에 각인(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산 6년근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옥주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보영과 함께 한삼인 광고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품 체험 행사,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여 한삼인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제5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이하 농수산식품분과위, 위원장 장판식) 위원 위촉식과 '제22차 농수산식품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농수산식품, 유통, 수출, 식품영양, 소비자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4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장판식 위원장이 연임해 위촉됐다. 위원들은 2025년 3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5기 농수산식품분과위는 식품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1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 ▲전통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특화 식품산업 지도 제작, ▲농축수산식품 인증제 통합 관리 등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개선을 위한 안건을 선정했다. 특히 ‘수출 1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책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 의견수렴 및 자문을 위해 농수산식품분과위 내에 ‘식품수출T/F(워킹그룹)’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농수산식품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은 1일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체납처분 유예의 근거를 마련한 '국민건강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 연대납부 면제대상을 미성년자, 80세 이상 노인, 그 외 소득이나 재산이 충분치 않은 장애인 · 임산부로 확대하고, 체납처분 통보서 발송 시 안내 절차를 강화하며, 지역가입자에 대한 체납처분 유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납부여력이 없는 경우 불가피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더라도 독촉, 연체금 가산, 급여제한, 통장압류 등의 악순환에 빠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도 최근 5년간 통장압류 및 해제 관련 민원이 3만 7000건에 달한다며 건강보험료 납부능력이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겪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제도를 신설할 것을 권고했다. 허영 의원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게 될 경우 압류 등의 조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분야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명시한 '노후준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노후준비를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빈곤·질병·무위·고독 등에 대해 사전에 대처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노후준비서비스를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분야별로 적절한 노후준비를 위해 제공하는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만으로는 노후준비서비스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제공되는 활동이라는 점이 불분명했다. 이에 소 의원은 노후준비서비스를 ‘개인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인 모든 영역에서 적절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분야별로 노후준비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했다. 소 의원은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보다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준비 지원이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행 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상대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기자클럽에서 ‘식품안전 최고 전문가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정덕화 경상대 명예교수 등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등 19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에 구성된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에게 큰 기대를 한다”라며 다양한 식품안전 정책에 관해 많은 조언을 부탁했다. 이어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의 식품안전주요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 국장은 ▲식품표시 체계 개편, ▲푸드 QR도입, ▲Global Standard HACCP, ▲수입식품전자심사24(SAFE-i24), ▲아태지역식품규제기관장협의체(APFRAS), ▲초고령시대 대비 식생활복지기반 강화, ▲식중독저감화 사전예방활동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농가가 급증하면서 농업보증기관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율은 농업경영 악화로 상환능력을 상실한 농가의 채무를 보증기관이 농협에 대신 갚아주는 금액의 비율이다. 1일 농협이 관리하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이 임미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위변제금은 4,074억원으로 변제율은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2022년 대위변제금은 2,904억원으로 변제율은 1.7% 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 년간 평균 변제율은 1.8%였다. 2018년 이후 2.0%의 변제율을 기록한 2019년을 제외하고 2.0%를 넘긴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농신보는 올해 대위변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신보의 보증대출을 정책자금과 일반자금으로 구분했을 때 일반자금 대위변제율은 3.9% 였고 정책자금 대위변제율은 1.3% 로 나타났다. 정책자금은 저율 고정금리 혜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양호해서 대위변제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 고물가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로 인해서 일반자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정관장이 홍삼의 맛을 다변화하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섰다. 정관장은 홍삼을 애플민트 맛으로 구현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찐생홍삼구미’ 포도맛, 석류맛 등에 이어 홍삼을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며 젊은 고객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는 홍삼의 5대 기능성을 가진 건기식으로 상쾌한 애플민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접근성을 높였다. 자일리톨과 프로폴리스 등의 부원료를 더해 청량감을 극대화하면서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민트는 다양한 음식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 ‘민초파(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유명한 민트초코가 있고 유럽에서도 고기요리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향산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는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으로 하루 한 장, 언제 어디서나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