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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화 경상대 명예교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상대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기자클럽에서 ‘식품안전 최고 전문가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정덕화 경상대 명예교수 등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등 19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에 구성된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에게 큰 기대를 한다”라며 다양한 식품안전 정책에 관해 많은 조언을 부탁했다.


이어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의 식품안전주요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 국장은 ▲식품표시 체계 개편, ▲푸드 QR도입, ▲Global Standard HACCP, ▲수입식품전자심사24(SAFE-i24), ▲아태지역식품규제기관장협의체(APFRAS), ▲초고령시대 대비 식생활복지기반 강화, ▲식중독저감화 사전예방활동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의 지속적활동과 발전을 위해 자문단 대표를 선출, 초대 위원장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정덕화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정덕화 교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문단 구성을 준비해주신 식약처에 감사 드린다"며 "자문단은 식품.농수축산 분야, 소비자단체, 언론단체 그리고 학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오랫동안 국무조정실 소속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 자문단이 소비자는 물론 국가에 크게 도움이되는 귀한 자문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와 생산자단체에서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학계에서는 신일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윤기선 경희대학교 교수, 정덕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정진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하상도 중앙대학교 교수, 소비자단체에서는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 유관기관에서는 이준원 유엔식량농업기구한국협회장, 언론에서는 강대일 식품저널 사장, 이군호 식품음료식문 사장,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