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온라인 고기 배달앱 ‘미트큐(meat Q) 딜리버리’를 론칭하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은 ‘미트큐 딜리버리’에서 자신이 등록한 주소지와 가까운 정육점을 선택해 한우, 육우, 한돈, 계육, 수입육 등 원하는 고기의 부위와 중량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미트큐 딜리버리’의 가맹 정육점은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는 동시에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이렇게 포장된 고기는 최대 1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된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앱 화면에서 다양한 고기 요리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배송받은 고기로 손쉽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고기의 부위별 설명과 정육점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과 배송비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동원홈푸드는 ‘미트큐 딜리버리’ 론칭을 통해 기존 B2B 온라인몰 금천미트에 이어 일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명절기간에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원까지 허용하도록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청탁금지법에서는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ㆍ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ㆍ경조사비ㆍ선물 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액 범위 안의 금품등에 대해서는 적용대상에서 예외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령에서 규정돼 있는 가액이 최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우리 농축수산물의 경우 품목에 따라 10만원을 초과하는 품목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인 설 및 추석 등 명절에 선물로 활용할 수 없어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우리 농축수산농가들이 매출 감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난해 추석 및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우리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 가능 가액을 일시적으로 20만원까지 상향하여 우리 농축수산물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바 있으나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권고안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한편 농축수산물에 대한 일시적 상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씨간장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장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2종을 전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씨간장이란 간장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랫동안 유지해 온 간장으로, 간장 맛의 씨가 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우리 선조들은 맛이 뛰어난 씨간장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매년 새로 담근 햇간장을 조금씩 첨가하는 '덧장'을 통해 오랜 시간 균일한 맛과 풍미를 유지해왔다. 이렇게 숙성된 씨간장은 짠맛이 순화돼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청정원은 전통 장류 시장 내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양조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씨간장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청정원의 대표 간장인 '햇살담은 양조간장'에 '씨간장 숙성 공법'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씨간장 숙성 공법'은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을 계승한 숙성 공법으로, 숙성 시 씨간장을 사용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이렇게 탄생한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과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는 각각 9년, 11년 이상 된 씨간장을 넣어 숙성한 제품이다. 엄선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식약청은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 등의 법령 위반 사례 등을 담은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 대행 주의사항 사례 모음집’을 11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수입식품 등 구매 대행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관련 법령의 이해도를 높여 무신고 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 법령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위반 사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한 표시‧광고 위반 사례 ▲식품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원료)이 포함된 제품 수입 사례 ▲위해식품 확인 요령 등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배포로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관련 법령을 준수해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수입식품이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식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영업자에게 제공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셀트리온사(社)가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허가변경을 10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변경 신청 내용은 ▲허가조건 삭제 ▲효능효과 확대 ▲투여시간 단축 등이다. 셀트리온사(社)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8월 10일에 제출했다. 렉키로나주의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에 대해서만 조건부로 허가됐으나,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모든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로 변경 신청했다. 또한 90분간 정맥투여에서 60분간 정맥투여로 투여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변경 신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변경신청에 대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 유효기간의 연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정보 공개 범위를 정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8월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공포(’21.7.27)됨에 따라 그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유효기간 연장 절차 간소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영양정보 등 공개 범위 마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의 유효기간(3년)이 끝나기 20일 전까지 연장신청을 하면 심사 후 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유효기간이 종료되기 전 신규절차에 따라 영양성분 성적서 등을 첨부해 재인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연장신청을 하면 간소하게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를 거쳐 품질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 중 당‧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조사결과, 품질인증 어린이 기호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소속 직원들의 위반행위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식약처 내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직원은 총 7명이다. 이 중 실제 징계를 받은 인사는 4명이다. 나머지 3명은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다.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한 직원은 부하직원 성희롱 및 갑질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2월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직원은 주차요금을 아끼려는 목적으로 KTX역 인근 아파트 입주민 차량 번호판 사진을 부착·사용해 불문 경고(공기호 위조·행사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의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최전선에 서있다는 상황과 걸맞지 않은 음주운전 위반사항도 나왔다. 음주운전과 관련한 징계 내역은 총 2건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 2월 초 한 직원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돼 정직 3월 처분을 받았다. 3월 말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또 다른 직원의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언론 대응시 발언 물의 사항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맥도날드가 폐기 대상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재사용한 것과 관련해 권익위 조사에, 불매운동까지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0일 권익위 등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맥도날드가 폐기 대상으로 정한 햄버거빵.또띠야 등 식자재를 버리지 않고 사용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관련 내용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보낼 예정이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7년 덜 익은 고기 패티로 인한 '햄버거병' 사태 이후 자체적으로 정한 식자재 사용 기간 유효기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즉각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2차 유효기간이 찍힌 스티커를 식재료 겉봉지마다 붙여 사용하고 이 기간을 넘긴 식자재는 바로 폐기처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폐기빵 재사용 사건은 서울에 있는 한 매장에서 유효기간을 넘긴 햄버거빵.또띠야 등 식자재를 버리지 않고 새로운 유효기간 스티커만 덧붙이는 방식으로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매장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효기간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담양농협 로컬푸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로컬 포장재(봉투)가 주목받고 있다. 관광객 방문이 많은 담양군의 특성상 종량제 봉투 대신 일반 쇼핑 봉투 선호도가 높아 친환경 포장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담양농협 로컬푸드는 지난 5월부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주범인 일반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공급처 등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담양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가입 농가가 먼저 친환경 포장재를 구매, 판매상품 포장에 사용한다. 장당 30원부터 100원대 사이로 포장재 비용을 별도로 받아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로컬 포장재’는 식물원료를 사용하여 비닐류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쇼핑봉투에 경우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돼 폐기 시 180일이 지나면 스스로 분해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경오염으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 전환과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산의 불확실성으로 농가에는 재배 농산물의 고부화가치 실현과 판로 확대, 이익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일반 포장재의 경우 화학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각할 경우, 이산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1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최초로 3상에 진입하게 됐으며, 기 허가된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3상이 승인된 GBP510은 어떤 백신이며 향후 일정에 대해 식약처 Q&A를 통해 알아본다. Q. ‘우리 백신 프로젝트’란 무엇인지? `우리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국산 백신으로 자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식약처가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백신 개발 전(全) 과정을 적극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임상진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서 표준안’(`21.5),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21.6)을 마련하였으며, 바이러스벡터 백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