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9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오늘농사' 앱을 신규 출시했다. NH오늘농사 앱은 공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영농 지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천여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오늘 농사 어때?”라며 가볍게 이야기를 꺼내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영농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업인은 앱을 통해 ▶(기본정보)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등 영농뉴스, 농축협 커뮤니티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모델 추천·견적, 교육·컨설팅 및 금융·지원 정책 안내 ▶(영농정보) 최신 영농기술과 리포트, 병충해 등 ▶(교육 콘텐츠) 조합원교육, 영농교육, 지식채움, 스마트팜 등 ▶(농촌생활) 금융, 생활법률, 문화생활, NH여행, NH장터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증진하고 농촌현장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NH오늘농사」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농협은 첨단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에 수입량이 증가하는 수산물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하기 위해 12월부터 2월까지 통관단계(현장·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겨울철(12월~2월)에 많이 수입되는 품목인 방어, 부시리, 꽁치, 꼬막, 새꼬막, 피조개를 대상으로 수출국별, 해외제조업소별, 품목별로 매월 1회 이상 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잔류동물용의약품 39종 등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6종(횟감)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통관을 차단하고 반송·폐기하며 그 결과는 누리집에 공개(수입식품정보마루)된다. 향후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현지 생산단계에서부터 국내 수입되기 전까지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수출국과 위생약정을 체결해 안전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시기에 수입량이 급증할 수 있는 수산물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어린이 맞춤 영양 밸런스 브랜드 ‘홍이장군 키즈랩’이 우리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를 담아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정관장은 올해 2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로 프리미엄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성장과 발육을 위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 8종과 비타민C를 우리나라 어린이 영양섭취기준(KDRIs)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연령별 맞춤기준 설계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는 5종 기능성 원료(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를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이다.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어린이의 62.2%가 뼈 건강에 중요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한편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로, 소비자들이 제품의 맵기를 쉽게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돼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지 않은 불닭볶음면의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시리즈 제품으로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48년간의 ‘신설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종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신설동 사옥은 1973년 고(故) 임대홍 창업회장이 준공, 입주한 이래 지난 48년간 사용해왔다. 검소했던 임 창업주의 의지를 이어받아 준공 후 한 번도 외관을 바꾸지 않았으며, 다만 지난 2013년 임직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를 리모델링 한 바 있다. 1987년 임창욱 명예회장이 회장직을 물려받은 후에도 임 창업주가 신설동 사옥 뒤에 연구실을 두고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을 만큼 애착이 깊은 장소기도 하다. 대상은 그간 신설동, 상봉동, 광화문 등에 사옥을 두고 운영해왔으나, 회사 규모가 점차 확장하면서 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창립 65주년을 맞아 여러 곳에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이 새 둥지를 트는 종로플레이스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상은 이 중 지하 1층과 지상 2층~6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외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된 ‘메토니타젠(Metonitazene)’ 등 4종을 29일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메토니타젠’은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그 외 3종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 ‘메토니타젠’은 마약 ‘모르핀(Morphine)’보다 강한 진통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 보고가 있다. ‘2에프-큐엠피에스비’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더블유아이엔-55,212-2(WIN-55,212-2) 보다 환각 작용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이다. ‘엠디에이-19’와 ‘5에프-엠디에이-19’는 향정신성의약품 ‘제이더블유에이치-018(JWH-018)’과 구조가 유사한 물질이다. 참고로 ‘메토니타젠’과 ‘2에프-큐엠피에스비’는 지난 10월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임시마약류와 유사한 ‘지정약물’로 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됩니다.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 지붕아래 치킨집만 세 곳. 전국에 약 3만 6000개가 넘는 치킨집이 성업 중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다. 그런 치킨을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 "한국의 1.5kg짜리 닭이 맛없고 비싸다"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의 발언 때문이다. 양계농가는 즉각 발반하고 나섰고 황 씨는 육계계열화사 하림을 공격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논쟁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이 소형 닭을 소비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닭 한 마리 소비가 압도적인 소비문화 때문이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최근 “한국의 1.5㎏짜리 닭이 맛없고 비싸다”라는 논쟁과 관련해 한국이 소형 닭을 많이 소비하는 이유를 “닭고기 소비문화 형태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한국육계협회는 국내 유수의 10여개 닭고기 계열화업체, 그리고 이들과 계약을 맺고 닭을 사육하고 있는 전국 2천여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대표 닭고기 생산자 단체다. 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닭고기 소비형태에 따라 프라이드치킨으로 소비되는 닭이 전체 소비량의 50% 이상이고,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한 마리 닭까지 포함하면 8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닭고기는 육계 1.5㎏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최근 치킨 발언에 대해 일선에서 피땀 흘려 닭을 기르는 국내 양계농가들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국내산 닭 소비를 위축시키는 매국적인 발언이라고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황교익씨의 무책임하고 허무맹랑한 일련의 발언은 가뜩이나 AI발생으로 자식같이 키운 수만 마리의 닭을 땅에 묻는 처절한 아픔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두 번 울리고 죽이는 작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국내 농축산물 판로개척과 소비를 위해 애써야 하는 유명 음식전문가가 누구나 즐겨 하는 국민간식 치킨을 ‘맛없고 작다, 비싸다’ 괴변을 늘어 놓는 것은 과거 일본 음식 찬양론자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람 다운 발언이자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다를바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황교익씨의 저급하고 근거 하나 없는 황당한 주장은 대중의 관심이 적어지자 국민 간식인 치킨을 볼모로 삼아 튀어 볼려는 관종 놀이이자 국민 편가르기를 통한 정치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의도된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양계농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령층에 전화권유판매 방식으로 식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게시물 등의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업하여 집중 교육‧홍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화권유판매는 전화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권유를 하거나 전화회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재화 등을 판매하는 것이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식약처는 350만 고령층회원(65세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노인회와 협업해 전국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식품 등 부당광고 예방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등 부당광고 사례 ▲식품‧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이다. <전화권유판매>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 전화로 권유하여 식품 등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광고는 판매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워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를 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전화권유 판매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이하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 이번 대회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614명을 기록하는 등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전망, 푸드테크, ESG, 융복합 등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5개의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다.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내년 식품 트렌드로 ▲코로나19 이후 뭐 먹지? ▲일상 장보기 고객의 이동 ▲냉동 간편식 시대를 열다 ▲레스토랑 간편식(RMR) 3자 협업의 간편식 ▲단백질로 칼로리를 채우다 ▲지속가능한 대체식품 ▲건강중심의 라이프 스타일과 식품 소비 등 7가지를 뽑았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는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 속에 RMR과 같은 새롭고 독창적인 상품이 출현하는 ‘블루오션’이 혼재된 ‘퍼플오션’ 시장이 될 것을 예측했다. 이 외에도 개인의 취향과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