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6일 전남 목포 소재 육류 가공업체인 고기마을(대표 봉성현)을 찾아 친환경 축산가공식품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고기마을은 2018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으며 친환경 인증 농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무항생제 돼지고기만으로 가공하여 학교 급식과 마트 등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항생제 곰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나온다”며,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강조했다. 또한 “러-우크라 사태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인상으로 축산가공식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164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단계 사전알리미(정보제공, ’21.10.29.) 발송 이후 해당 의사의 2개월간(’22.1월까지) 진통제의 처방·사용 내역을 추적관찰·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 후에도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 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장조사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사용 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관리하는 제도이다.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 해당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고 이후 처방 개선 여부까지 추적·관리하며, 식욕억제제(’20.12월), 프로포폴(’21.2월), 졸피뎀(’21.3월), 진통제와 항불안제(’21.10월)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알리미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의료현장의 마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유주방의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유주방의 특성을 반영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 형태로서 조리 시설 등이 갖춰진 작업장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이다. 이번 개정안은 최신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해썹 관리기준을 신설하고, 해썹 평가 방법‧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해썹 제도의 신뢰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유주방‧식품운반업 해썹 평가기준 신설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인증평가 근거 마련 ▲식품 법령 위반업체 대상 조사‧평가 감점 근거 마련 등이다. 교차오염 예방관리 등 공유주방의 특성을 반영한 해썹 평가기준을 마련해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영업자가 해썹을 적용하여 식품을 제조‧조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에 따라 식품 배송 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식품운반업에 대한 해썹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식품운반업 영업자도 해썹인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영‧유아를 위해 특수분유를 제조하는 업체(매일유업 평택공장)를 6일 방문해 특수의료용도식품 제조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생화학적 대사경로에 결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페닐케톤뇨증 등 600여종이 있으며, 이들 환자에게는 대사이상에 따른 특정 아미노산을 제거하거나 추가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이번 방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999년부터 23년째 지속적으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품질‧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위생관리 기술지원 멘토링 ▲국내산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지원 ▲미생물 유래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등 푸드테크 개발‧제품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식약처는 유가공업계의 전반적 위생관리 역량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올해 대형-소규모 유가공업체 간 기술지원 멘토링 사업을 유가공협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업의 손실을 감수하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2022년도 혁신 SNS 기자단‘가치해썹 4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이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HACCP 혁신 SNS 기자단’은‘HACCP’과‘식품안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현장취재, 유튜브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HACCP 인증원의 기자단 활동은 특히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뿐만 아니라 HACCP 인증원의 활동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방법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의 지원양식을 작성하여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메일(supporters@raonfactory.co.kr)로 제출하면 된다. HACCP인증원은 신청서류를 토대로 활동능력, 의지,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에디터분야, 영상분야의 기자단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22일 우리원 홈페이지(www.haccp.or.kr)와 SNS채널(네이버블로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양반 수라’ 용기죽 2종(전복내장죽, 한우쇠고기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양반 수라’ 용기죽 2종은 완도산 전복 내장을 푸짐하게 담아 깊은 풍미가 있는 ‘전복내장죽’과 육즙 가득한 부드러운 한우사태에 향긋한 표고버섯 등을 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 ‘한우쇠고기죽’ 등으로 구성됐다. ‘양반 수라’ 용기죽은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국내산 고급 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해 한식의 맛과 풍미를 높였다. 쌀과 각종 원물재료를 함께 넣고 저으면서 끓임으로써 열처리를 기존 대비 20% 이상 단축시켜 밥알과 재료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30년 전통의 죽 브랜드로, 2021년 기준 누적 판매량 6억개를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죽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 양반죽은 100% 국내산 쌀과 전통 조리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별도의 조리 용기 없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데우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30년 전통의 양반죽은 출시 이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RTD컵커피 2탄으로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강릉커피 라떼’에 이어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선보이며 편의점 방문율 및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54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기존 바로 음용 가능한 RTD(Ready to Drink)커피와 차별화된 색다른 라떼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너티크림을 주 재료로 커피 본연의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킨 프리미엄 RTD컵커피다. 대한민국 커피 중심지로 손꼽히는 ‘강릉’의 지역적 감성을 이끈 박이추 커피 명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패키지의 경우,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의 시각적 표현을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베이지 컬러 톤을 부각시켰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6%가량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서울우유는 강릉커피 브랜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주 확인되는 불법광고 사례를 담은 ‘온라인 식품․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화장품 분야 부당광고 사례집’을 6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2021년 실제로 적발된 사례를 중심으로 1부 온라인 식품·건강기능식품 분야, 2부 온라인 의약외품·화장품 분야로 나누어 온라인 광고에 대한 ➊질병의 치료․예방 표방 사례, ➋효능‧효과 과대광고 사례, ➌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부당광고 해당 사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부록에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부당·과대광고를 주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당광고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집은 웹 북(e-book)으로도 제공되며,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천안 2공장’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으로서 신규 영업허가 및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GMP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이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 허가를 받은 영업자가 제조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품질, 제조, 위생관리를 위한 기준서를 마련하여, 이를 적용하는 업체에 식약처가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기존에 생산하던 특수의료용도식품 외 건강기능식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니즈를 더욱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품질 우선주의 실현을 위해 천안 2공장의 HACCP 인증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과 할랄(Halal) 등 주요 품질인증 역시 순차적으로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 2공장은 업계 최고의 품질 수준 및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해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학대가 의심되는 반려동물의 사인 규명을 위한 법의검사의 법적 근거를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5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사육인구 증가 및 국민 인식 제고로 민원인들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3년간 학대 의심으로 반려동물 부검을 요청한 민원 접수건은 매년 급증하는 상황이며, 2021년에는 228건으로 2019년에 비해 223%나 증가했다. 동물보호법 위반 확인을 위한 반려동물 폐사체 검사 의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사인 규명을 위한 법의검사의 법적 근거가 필요했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기존의 반려동물 전염병 등 질병 중심의 진단에서 장기 손상 ․ 골절 ․ 중독 등 동물학대 관련성 규명을 위한 수의법의 검사 의뢰가 가능하게 됐다. 그 중에는 과시형 범죄나 보복성 범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많아, 법의검사를 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학대 관련 사인 규명 업무를 본격화 하면서, 수의법의학 전문가 양성과 전담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