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021년 10월 성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고기나우는 6월 기준 서울 전지역과 인천을 비롯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을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직접 고기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손쉽게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주문 시에는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기나우는 론칭 이후 전월 대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이 194%, 누적 회원수 월 평균 성장률은 163%를 기록했다. 누적 재방문율도 70%로 신규 고객 유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고기나우는 플랫폼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이에 발맞춰 전국권으로 서비스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12월 체결된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이 6월 20일 시행됨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 위생증명서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신고 절차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수출위생증명서는 수산물 위생약정에 따라 수출국과 합의된 증명서로 수출 시 마다 제품명, 수량·중량, 제조시설 명칭·소재지·등록번호 등 확인·발급한다.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 √ (목적) 국내로 수입되는 필리핀산 수산물의 현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1년 12월 20일에 위생약정 체결(’22.6.20. 시행) √ (주요내용)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의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수입 시 매건 검사)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현재 수입수산물 위생 약정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에콰도르, 칠레, 노르웨이, 필리핀 9개국과 체결(전체 수산물 수입량의 77%) 한-필리핀 양국은 올해 3월 수출위생증명서 전자화에 합의했으며, 식약처 블록체인시스템에 전자증명서 업로드 방법, 서식 등 세부사항을 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연간 1조 8532억원에 달하며 개인 손실비용이 88.6%(1조 6418억원)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개인비용 1조 6418억원, 기업비용 1958억원 정부비용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비용(1조 6418억원)은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 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은 4625억원에 달했다. 기업비용(1958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10.6%에 해당하며,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 비용이었다. 정부비용(156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0.8%에 해당하며, 식약처, 질병청 등이 식중독과 관련해 지도‧점검, 역학조사, 검체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었다. 참고로 이번 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은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근거로 산출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절감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식중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17일 열린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온 기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며 지금껏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이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창립 초기부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어떤 문제든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는다. 1970년대 말부터 직원들에게 분기별 매출 변화를 공개했으며, 1980년에 직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조 설립을 권유한 것도 사측이다.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배려하고 챙겨주는 문화가 강해서 노사분규가 심했던 1980년대도 갈등이 전혀 없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에는 노조가 먼저 임금 동결을 제안했고, 사측은 이듬해 충분한 임금 인상으로 보답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샘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 고(故) 박승복 회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GIF) 18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4월 카카오톡을 통해 첫 선보인 ‘뿌찌X밍밍이’ 이모티콘 유효 기간(30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것과 동시에, bhc치킨과 함께 피크닉 시즌을 만끽하는 고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이번 인스타그램 스티커 출시를 기획했다.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움짤'이라고 일컫는 영상 파일 기반 스티커다.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뿌찌X밍밍이’ 이모티콘 16종 중 인기가 높았던 10종에 피크닉 콘셉트를 적용한 8종이 신규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bhc치킨은 오는 30일까지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와 함께 즐기는 피크닉 모습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크닉 모습이 담긴 콘텐츠(사진 또는 영상)를 발행하기 전 상단 스토리 꾸미기 아이콘을 눌러 ‘GIF 메뉴’에서 'bhc치킨‘ 또는 ‘bhc치크닉’을 검색한다. 원하는 스티커를 선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미디어커머스 계열사 삼양애니가 글로벌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양식품 랜드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양애니와 더 샌드박스는 삼양식품 브랜드 및 콘텐츠 IP(지적재산)를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 상품 기획, 제작 및 랜드를 조성해, 전 세계 더 샌드박스 플랫폼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양애니는 삼양식품의 지적재산권 및 콘텐츠 관련 메타버스, NFT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삼양식품의 글로벌, MZ세대 공략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 강화 및 삼양애니의 자체 플랫폼 판매망 구축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애니는 앞으로 더 샌드박스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구 삼양애니 COO는 "삼양식품이 60년간 축적해 온 브랜드 및 콘텐츠 IP 자산을 글로벌 NFT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확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 K-콘텐츠를 위한 전문 공간인 케이버스(K-Verse)에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가 전문점 수준의 토스트 맛을 구현한 스틱형 잼 ‘토스트&잼 오리지널’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틱 형태로 제조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다. 개당 20g씩 들어있는 미니 사이즈로, 한 번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덕분에 별도의 스푼으로 잼을 덜 필요가 없어 더욱 위생적이다. 또 무겁고 깨지기 쉬운 병 타입의 잼보다 휴대성이 뛰어나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중 간단하게 토스트를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다. ‘토스트&잼 오리지널’은 마요네즈와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오이피클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토스트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구운 식빵에 발라먹으면 체더치즈의 진한 맛과 오렌지 착즙 농축액의 상큼함이 더해진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슬라이스햄이나 치즈, 계란 프라이, 양배추 등을 추가하면 더욱 근사한 토스트가 완성된다. ‘토스트&잼 오리지널’은 20g으로 소포장된 스틱 10개입으로 구성된다. 복음자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 관계자는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홀딩스 혜성프로비젼이 이마트와 협업해 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한 호주청정우 특수부위 8종 제품을 이마트에서 선보인다. 오는 22일 까지 이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해당 용기에 담긴 호주청정우 꽃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 치마살, 갈비살, 등심, 안심 등 총 8종의 특수부위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금번 할인 행사에 포함되는 호주청정우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PP) 용기를 대체하여 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 용기가 사용되었다. 비영리 단체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 인증은 환경적, 사회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이다. 본 인증은 엄격한 10개 원칙을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생산된 목재·종이 용기 등의 상품에 부여된다. 이번 노력을 통해 이마트는 매월 약 10톤, 연간 총 12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년 판매량 기준). 이에 따라 소비자들 또한 매립, 소각되는 생활폐기물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 사용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임승현 바이어는 “이마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했다. 최근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단백질 식품으로는 ‘식물성 단백질(54.5%)’이 1위를 차지했다. ‘단백질 식품 선호도’ 조사에서도 육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오뚜기는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 대체 수산물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신제품은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와 오뚜기, 오뚜기SF 등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형태로 출시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푸드테크(Food-Tech)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식품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16일 강원도 고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테크(Food-Tech)는 생명공학, 바이오기반 대체식품, AI, 3D프린팅 등 식품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가치나 신시장을 창출하는 첨단기술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유경 처장은 ▲푸드테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현황 ▲푸드테크 분야 향후 정책방향 ▲식품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대체단백질식품의 기준을 신설하고 첨단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식품첨가물의 인정기준을 신설하는 등 신기술 적용 식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에 AI, IoT, ICT 등 각종 혁신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해 식품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합리적 규제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