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고기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한우를 더 맛있게 그리고 멋지게’라는 주제로 한우생산자와 유통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한우농가와 유통업계 간 소통하는 자리다. 한우 소비시장 최일선에서 한우의 가치 제고와 소비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스토어, 한우유통업체 판매바이어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토르망치를 연상케하는 ‘한우정강이 바비큐’, 설깃살을 브라질 피카냐처럼 정형한 스테이크 ‘한우피카냐’, 아르헨티나 전통바비큐를 한우짝갈비로 구현한 ‘한우 아사도’ 등 한우 비선호부위를 재탄생시킨 바비큐 메뉴를 선보였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를 더욱 가치있게 소비하기 위해 바이어분들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이 준비한 시도가 바이어분들의 시선에서 더 발전되거나 새롭게 재탄생된다면 한우고기의 다양한 소비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이 직영하는 전국 하나로마트(65개소)에서 카타르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경품행사’와 ‘살맛나는 가을쇼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품행사’에서는 4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고객 1315명을 추첨해 ▲1등 카타르 축구여행 2인 패키지(1명), ▲2등 삼성 NEO QLED TV(4명), ▲3등 삼성 BESPOKE 세탁기+건조기(10명), ▲4등 농협쌀(200명), ▲5등 한국농협김치(1,100명) 등 총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고 4만원 이상 구매한 통합회원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자는 11월 4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살맛나는 가을쇼핑 할인행사’에서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9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햇고구마, 사과대추, 반시 등 제철 농산물을 정상가 대비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한돈 돼지고기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국농협김치 묶은지김치찌개(650g)를 제공하는 한돈․한국농협김치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대상매장은 하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9일 국회 본청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첫 안건조정위원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안건조정위원인 신정훈, 윤준병, 이원택 의원의 개회요구서 제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연장자인 홍문표 의원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진행됐다. 신정훈 의원은 “안건조정위를 통해 이견이 해소돼 여야가 함께 쌀값을 해결할 수 있도록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완성되길 바란다. 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밟아, 내실있게 개정 방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준병, 이원택 안건조정위원도 이날 위원장 선출을 통해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홍문표 위원장 직무대리가 위원장 선출에 여야 이견이 있다고 반발함에 따라, 이날 회의는 정식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산회됐다. 이에 신정훈 의원은 산회 후 “원래 첫 회의는 위원장을 선임하는 게 가장 중요한 절차다. 법사위, 본회의와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조속히 정상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 임시위원장은 위원장을 선출하는 게 임무다. 빠른 시일 내 소집 요구를 통해, 다음 회의에서는 반드시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긴급 생산·수입명령과 유통개선조치의 세부적인 절차·방법을 명시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긴급생산·수입명령 및 유통개선조치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➊긴급 생산·수입명령과 ➋유통개선조치 ➌계획·결과 등 보고를 법령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고시는 법령에서 정하지 않은 세부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해 제도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법령에 따른 긴급 생산·수입명령을 하는 경우 ▲긴급 생산·수입 대상업체와 제품 ▲적용 기간 등을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긴급 생산·수입명령을 받은 제조·수입업자는 법령에 따라 식약처에 생산·수입 계획과 결과를 보고할 때 ▲생산·수입 가능량·예정량 ▲생산·수입 증대를 위한 조치계획 등과 ▲실제 생산·수입량 ▲판매량 ▲재고량 ▲향후 생산·수입 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식약처가 법령에 따라 유통개선조치를 실시하는 경우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유통·판매업자(도매상·의료기관·약국 등)에게 ▲조치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산물 안전성’조사 결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이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확인됐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7개월간(2017~2022.7.)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326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유로는 동물성의약품이 23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금속이 29건, 금지물질 9건 미생물 4건, 기타 50건 순이다. 동물성의약품으로 인한 부적합은 아목시실린, 엔로/시프로플록사신 등의 항생제 등에 뱀장어, 넙치, 강도다리, 농어, 미꾸라지 등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중금속으로 인한 부적합에는 메틸수은, 수은, 카드뮴 등에 상어류에 해당하는 청상아리, 진환도상어 등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올해에는 김이 카드뮴에 노출된 사례 또한 확인됐다. 신정훈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동물성의약품, 금지물질 등이 양식장 등 수산환경에서 과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급식실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의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재는 4년간 3,816건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954건이 발생했다. 교육부가 통계를 집계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도별 산재 발생 수는 경기도 교육청 1202건, 서울특별시 교육청 349건, 충청남도 교육청 241건, 경상남도 교육청, 224건, 인천광역시 교육청 202건 등이다. 산재 발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45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88건, 충청북도 교육청 107건, 강원도 교육청 116건 순이다. 전국 초·중·고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 유형으로는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짐·화상·근골격계질환·절단이나 베임과 같은 사례가 있으며, 올해 초에는 폐암이 산재로 인정됐다. 현재 전국 초·중·고교 급식인력은 7만2,876명으로 영양(교)사 1만932명, 조리사 1만868명, 조리원 5만1,076명이다. 특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역 농‧축협의 개인정보 무단 조회 및 유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곤(창원시 진해구)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농‧축협개인정보 무단 조회 등 사고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조회 등으로 징계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총 24건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4354명에 달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의 대다수는 소속 조합원이었다. 2019년 강진남부농협에서는 비상임이사 A씨가 1948명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조합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후보 선거사무실에 유출했는데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야 해당 임직원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또한 굴비골농협 직원 B씨는 전임 조합장의 부탁으로 2년여에 걸쳐(’17.12.~’18.10.)조합원 688명의 전화번호를 불법 취득하여 전임 조합장 이름으로 2만4454건의 안부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더욱 큰 문제는 개인정보 무단 조회 및 유출이 내부감시망에 의해 전혀 걸 러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건 대부분이 피해자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적발되거나 피해 사실을 인지해 징계가 내려지는 등 내부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3일 월요일까지 실시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해 ‘스마트 축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IT기술과 R&D 분야의 인재도 다수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9개 부문, ▲IT 6개 부문, ▲R&D 5개 부문, ▲경영·기술관리 5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32개 직무의 인재를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또한 채용페이지를 신설하여 기업정보와 분야별 채용내용, 공통교육 과정, FAQ 등을 정리해두어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에 정식 입사 예정이다. 선진 경영지원실 이종익 실장은 “고물가 · 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식약청은 중앙 행정기관과 지자체 시험·검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분석에 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29일 경인청 시험분석센터(인천 주안 소재)에서 ‘경인지역 범부처 시험·검사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인식약청(시험분석센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본부세관 5개 기관에서 참석하여 시험․검사업무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법정 시험·검사기관 평가에 관한 사항 ▲식품첨가물 시험법 적용과 개선 ▲화장품 시험법 등 개선사항 ▲새로운 분석기술에 대한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험·검사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시험·검사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와 소통하기 위해 서울‧경기북부 지역 내 20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와 함께 29일 ‘2022년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수입식품 관계 법령 개정사항 안내 ▲수입신고 시 유의사항 안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간담회 자료는 참석 대상업체에 전자우편으로 배포한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관련 업계와 소통·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철저한 수입검사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