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산양유 단백 분말을 함유한 고단백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치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덴마크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는 네덜란드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양의 원유에서 추출한 단백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산양유는 유당 함량이 낮고 모유와 비슷한 구조의 ‘베타카제인’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덴마크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는 20g 1매당 단백질 함량이 4.3g에 달한다. 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슬라이스 치즈 시장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단백질 함량 대비 25%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산양의 건강과 농장 위생관리 상태, 원유 품질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네덜란드 농가로부터 산양유 단백 분말을 공급 받았다”며 “국내 치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능성 치즈 신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국내 치즈 시장 규모는 약 3,761억원으로 지난 2019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어디에나 편리하게 뿌려 쓰는 ‘트러플향 오일 스프레이’, ‘올리브유 스프레이’, ‘포도씨유 스프레이’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출시된 청정원 오일스프레이 제품 3종은 국내 제조 및 HACCP인증을 받은 오일 스프레이로, 소비자가 더욱 믿고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청정원은 최근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더욱 간편한 조리법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착안해, 필요한 만큼 뿌려 쓸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오일을 출시하게 됐다. ‘트러플향 오일 스프레이’는 트러플 원물을 넣어 만들어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파스타나 짜장라면 등의 요리에 뿌려주면 보다 고급스럽게 맛을 끌어 올려준다. ‘올리브유 스프레이’는 최고급 품질의 100%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했고, ‘포도씨유 스프레이’는 100% 스페인산 포도씨유를 사용했다. 육류나 생선,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샐러드 등 가벼운 요리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세 제품 모두 스프레이 형식으로 만들어 비닐장갑을 끼거나 요리 재료에 붓으로 기름을 바르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위치에 오일을 고르게 분사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규제정보 제공’이라는 주제로 전남 화순군 소재 ‘하니움’에서 16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통이 어려웠던 지역을 찾아 의약품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규제 동향 소개 ▲백신 제품화지원 전담 기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화순) 출범 의의와 역할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논의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산 신기술이 혁신제품이 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화 하는 동시에, R&D 코디,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를 제공하는 브리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 U)’과 같은 규제 전문가가 밀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제품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허가·심사에 대한 예측성도 높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개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찾는 냉이 등 봄나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소비 봄나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p.kr)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51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6건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했으며,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미나리 ▲방풍나물 ▲부추 순으로 많았다. 봄철에는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로 가열 없이 섭취하는 달래, 씀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14일 취약계층 영양 개선을 위한 농식품이용권의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취약계층 등 모든 국민에게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품 지원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부터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 및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2021)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아침 식사율, 식사 규칙성, 식생활만족도 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 확보 및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농식품이용권 지급 권한을 부여하고, 수급자격 및 유지 요건 확인을 위한 자료 요청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안정적으로 농식품을 제공하고자 했다. 김철민 의원은 “개정안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농식품 소비 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마트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확산과 보급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다소비 식품을 우선으로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식품제조업체의 스마트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활성화 차원에서 선도모델인 경기도 오산시 소재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을 14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화·디지털화된 시스템이다.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은 스마트 해썹을 적용하고 전 공정을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자동 연동·제어 가능토록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공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원료 입고시 수기 원료 입고 검사방식을 바코드를 이용한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식약처는 스마트해썹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빵류제조업체인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을 선도모델로 지정해 주요 공정의 자동화·디지털화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선도모델로 지정된 업체의 제조 현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안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 13일 대전지방법원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관련 내용을 기각했다. 회사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시한 분리상장 계획안 역시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을 비롯한 사모펀드 측은 인삼공사의 인적분할 상장을 주장해왔으며, 인삼사업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인물들을 KGC인삼공사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또한 주주 제안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측은 KGC인삼공사의 인적분할 후 이사보수의 한도를 100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100억원은 KGC인삼공사 영업이익의 약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KGC인삼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수입 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부산식약청에서 ‘식품 수입 영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입식품 등 영업자가 수입식품 신고·검사 등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보다 안전한 식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3년 개정·시행되는 수입식품 관련 규정 설명 ▲전자심사 시범운영*에 따른 수입신고 시 주의사항 안내 ▲업계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개진된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수입 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식품이 국내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식품 검사 업무를 철처히 수행하고 관련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겨울 굴,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신고가 직전 겨울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4일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철('22.11.~'23.2.) 굴이나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21.11.~'22.2)에 비해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굴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뿐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와 ‘움직이는 카드뉴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서비스는 2022년 식품안전나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자를 음성 콘텐츠로 변환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식품안전뉴스 정보를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식품안전나라 월간지인 ‘매거진F’에서 ‘국내‧외 핫이슈’와 계절별 식품 안전정보 등 ‘이달의 식재료 이야기’를 매달 선정해 음성으로 정보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움직이는 카드뉴스’는 애니매이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