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15일 농협 쌀창고의 저온창고 신축 및 전환과 노후창고 개보수 등 현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쌀창고의 노후율이 심각하다’며 ‘신축, 개보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쌀창고의 개보수를 통해 노후율을 개선하고 저온창고를 대폭 확충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실제 농협중앙회가 지난 6월 14일 최춘식 의원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농협 쌀창고 2425동 중 77%인 1876동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창고로 밝혀졌다. 저온창고는 전체(2,425동)의 6%인 151동에 불과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올해 250억원, 2024년 260억원, 2025년 260억원 등 3년간 총 770억원을 투입해 509동을 저온창고로 신축 또는 전환하는 동시에 718동의 노후창고를 개보수하겠다고 최춘식 의원에게 보고했다. 최 의원은 “벼는 외부 온도 및 습도 변화에 민감해 수확 후 저온 보관 관리가 필수”라며 “콜드체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4일 국회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양봉장의 벌꿀채취 작업에 참석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어 의원은 안상규꿀벌연구소(대표 안상규)주최로 열린 ‘2023 국회 양봉장 꿀뜨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채밀하며 꿀벌 집단폐사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국회의사당 주변에 벌통을 설치한 안상규꿀벌연구소는 매년 국회 양봉환경프로젝트 일환으로 꿀뜨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의 꿀 수확량은 1.2톤으로 수확된 꿀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전량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주호영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어 의원은 “ 꿀벌은 농작물의 수분 작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꿀벌 집단폐사로 위기에 빠진 양봉산업을 되살리고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적 ·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1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됐다. 서삼석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원내(예산)부대표,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축적된 경륜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예산 편성과 심의 등 경험이 풍부하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과 추진력을 갖춘 것이 서 의원의 최대 장점이다. 서 의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들 삶에 힘이 되는 정부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여야 예결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헌법 제54조의 정부가 편성 제출한 국가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국회 임무와 국가재정법 제61조 결산 심의 확정권에 대해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 나라 살림도, 국민의 삶도 윤택해지는 간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예산상설시장의 음식점을 14일에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축하하는 현판식에 참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위생별의 개수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충남 예산군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위생안심시장’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국민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영업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시장의 사례가 전국에 있는 약 1500개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식약처에서도 전통시장의 위생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신 의원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42표 중 202표로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보건의료계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신동근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 후보로 인선하게 된 배경으로 "치과의사 출신으로 충분한 보건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총선과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제20대 총선에서 인천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국회 입성한 후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다. 신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놓여있다. 또한 연금개혁 등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개혁과제도 해결해야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42표 중 216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2004년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서구·강화군갑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18·19·20대 총선에서 3번 연속 낙선하고, 21대 국회 때 인천 서갑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산업자원위원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를 거쳤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 간사,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혹독하게 다가와서 서민의 삶은 얼어붙게 하고 인구감소로 인해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국가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국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4일 제407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 1년, ‘눈 떠보니 후진국’국민들 자존심 무너져 남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우리나라는 2년 전인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격상됐는데, 이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연대외 협력으로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였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국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졌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 독선과 독주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기본이 무너졌다”면서 “10.29 이태원참사로 생때같은 159명이 희생됐는데, 재난 대비와 대응에 실패한 명백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고, 책임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추진해 해양생태계 파괴와 피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굽네(대표 정태용)가 오는 15일 홍대 앞 마포구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한다. 굽네는 최근 몇 년 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바사삭 유니버스 세계관 마케팅, 누적 방문객 3만 명의 치킨 없는 치킨 팝업 스토어, 가상의 페르소나와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더 굽스터, 최근에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르세라핌’을 선정하는 등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Z세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Z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앞을 선정한 이유도 이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컨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네이밍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브랜드 컨텐츠로 채운 팝업 스토어를 단기간 운영하거나, 시그니처 메뉴 판매 중심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나만의 컨텐츠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신상일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0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6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2년까지 8개기수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 실습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아우터넷(Outernet)에서 열린 ‘KOREA NOW 축제’에 참가해 현지 Gen-Z세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 Gen-Z세대는 영국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 세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이번 행사는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런던 중심부의 핫플레이스인 복합문화공간 아우터넷에서 개최돼 현지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홍보 부스에서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면, 김치, 장류를 비롯해 최근 유망품목으로 떠오른 주류까지 주요 수출 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BTS 정국의 라면 레시피 ‘불구리(불닭볶음면+너구리)’를 비롯해 라볶이, 호떡 등 다양한 조리법이 담긴 엽서 카드와 런던 시내 한국 식품 판매점 안내 지도를 배포하자마자 순식간에 물량이 소진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대학생 스톰 씨는 “다양한 K-푸드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만들기 쉬워 보이는 라볶이 레시피는 집에서 꼭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유창한 한국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