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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위기 양봉산업 되살리기 입법적 지원 최선"

안상규꿀벌연구소 주최 국회 양봉장 꿀 뜨기 행사 참석
양봉환경 프로젝트 일환...꿀 1.2톤...튀르기예 전달 예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4일 국회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양봉장의 벌꿀채취 작업에 참석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어 의원은 안상규꿀벌연구소(대표 안상규)주최로 열린 ‘2023 국회 양봉장 꿀뜨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채밀하며 꿀벌 집단폐사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국회의사당 주변에 벌통을 설치한 안상규꿀벌연구소는 매년 국회 양봉환경프로젝트 일환으로 꿀뜨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의 꿀 수확량은 1.2톤으로 수확된 꿀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전량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주호영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어 의원은 “ 꿀벌은 농작물의 수분 작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꿀벌 집단폐사로 위기에 빠진 양봉산업을 되살리고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적 ·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기구 의원은 올해 양봉직불제 도입 및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법률 제 ·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으며, 토론회 등을 통해 양봉농가 보호와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