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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신임 복지위원장 "지속가능 복지 위한 개혁과제 해결"

국회 본회의서 242표 중 202표로 선출..."보건분야 전문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신 의원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42표 중 202표로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보건의료계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신동근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 후보로 인선하게 된 배경으로 "치과의사 출신으로 충분한 보건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총선과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제20대 총선에서 인천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국회 입성한 후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다. 

 


신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놓여있다. 또한 연금개혁 등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개혁과제도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여야 협치가 요구된다"며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신임 복지위원장 약력>

▲1961년 경남 하동 ▲경희대 치과대학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박사과정 수료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