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지방기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지방 함량이 많은 삼겹살 등을 유통시킨 업체에 대한 운영.시설자금 등 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내달 8일까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한 품질 점검·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축 이후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삼겹살 데이 행사를 통해 구매한 삼겹살이 비계 덩어리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가공장, 소매점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소포장 삼겹살에서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도록 하고,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가공업체에서 지방 부위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을 유통시키면서 비계 덩어리 삽겹살 논란이 또다시 촉발됐다. 정부는 생산자.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수시.정례 점검도 진행하기로 했다. 삼겹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분야의 한자식·일본식 표현을 순화하고자 ‘알기 쉬운 수산용어 만들기’를 추진한다. 116년 전에 만들어진 수산관계법령을 바탕으로 사용되는 수산분야 용어는 한자식·일본식 표현이 많아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어업인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워, 정확하게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2년부터 법률·국어·어업분야 등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비가 필요한 94개 수산용어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94개 수산용어에 대해 순차적으로 업계와 지자체,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순화용어를 확정하고, 최종 순화용어는 관계법령 개정 등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알기 쉬운 수산용어 만들기’의 첫 번째로는, ‘동해 대화퇴(大和堆) 어장’을 ‘동해퇴(東海堆)’로 변경한다. 대화퇴 어장은 한·일 중간수역에 위치하며, 태평양 북서부어장 안에서도 붉은대게, 복어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장이다. 이 어장은 1924년 일본의 측량선 야마토(大和)호에 의해 발견되어 대화퇴 어장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후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대화퇴 어장으로 불려 왔다. 해양수산부는 ‘대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대학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새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디지털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디지털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농협대학교는 올해 국비를 지원받아 경기권역의 초·중·고등학생 4500명을 대상으로 AI, IT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팜 및 농업·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에정이다. 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은 “농협대학교의 60년 이상 교육경험과 뚜렷한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28일 국회에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장원호 조합장(충남 원북농협), 배정섭 조합장(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형숙 조합장(경북 안동봉화축협)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비롯하여 양당 농해수위 정책실에 전달했으며, 농축산물 소비감소,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문 전문>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 건의문 농업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기초산업이자,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산업입니다. 또한, 식량 안보와 환경 보전을 비롯해 공동체 유지라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숭고한 가치를 갖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소중한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간편식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300g/9,980원)’ 2종(숯불매콤, 갈비양념)을 출시하고,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이래 동물복지 달걀을 비롯해 동물복지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동물복지를 식물성 지향,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와 함께 기업의 4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국내 동물복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했다. 또한 5℃ 이하 낮은 온도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을 완성했다. 여기에 직화로 두 번 구워내어 진한 고기의 풍미와 숯불 향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으로 구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2종 모두 100g 기준 단백질을 20g 함유한 고단백질에, 저당 양념장을 사용해 당 함유량 4g 이하인 저당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의 신제품을 세계 비건 1위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선보인다. ‘랩 1899’는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이다.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랩 1899’의 제품은 피부가 편안한 100% 비건 저자극 포뮬러가 특징이다. ‘랩 1899' 레드진생 세럼과 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홍삼의 힘을 바르게 담아 피부에 최적화하여 즉각적인 효능을 선사한다. 멀티 탄력, 보습 충전, 피부결 개선에 특화된 신제품 3종이 오는 3월 국내 출시 될 예정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비건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비건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기,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비건이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을 선호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하여 ‘랩 1899’는 신제품 ‘레드진생 펩타이드 세럼’을 미국 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최근 신제품 출시 전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 확인을 위해 규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삼겹살과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세트’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깃집에서 먹는 고기 맛을 즐기고, 비빔면 등과 함께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별 기획세트는 '삼겹살데이 세트'로 ▲삼겹살소스 3종(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진비빔면(4개입) ▲생와사비(43g)로 구성되며, 해당 세트는 공식몰(오뚜기몰), 카카오톡 쇼핑하기, 쿠팡, 롯데온,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가 1만48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는 매콤한 고추장과 알싸한 와사비를 한 번에 즐기는 올인원 소스로, 청양고추와 마늘, 된장 등을 더해 풍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국산 사과와 배로 만든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인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는 채썬 양파에 붓기만 하면 손쉽게 양파절임을 만들 수 있으며,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제주 고깃집에서 먹던 맛을 구현했다.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통째로 갈아 넣고 직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오는 3월 4일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삼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만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첫 시범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급식소에서 게임,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삼삼한 밥상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2월 9일 출범한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기념행사에 참여해 삼삼데이와 나트륨 줄인 식생활을 홍보하고 관련 협회에서는 영양사·조리사 및 위탁급식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삼삼데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삼삼데이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하여 향후 전국의 집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전라남도 화순에 소재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GC녹십자’를 28일 방문해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생물의약산업단지의 백신 제품 관련 개발·생산 인프라를 살펴보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받고, “백신 제품화 지원 전담 기관으로서 백신 개발부터 허가·승인까지 단계별 기술 지원을 통한 백신 수급 안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GC녹십자’에서는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수두백신 등을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 68개국에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백신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 등 업체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효과성이 확보된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힘써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마음(경기 가평군)’이 제조하고, ‘효성인터내셔널(서울 송파구)’이 판매한 ‘가평잣엿(식품유형: 기타엿)’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밀’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8.15., 2025.9.17., 2025.10.15., 2025.11.7., 2025.11.17., 2026.1.5.’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가평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