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9일 오후 3시 군산항에서 '대중국 쌀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국 쌀 수출은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 이후 급속히 진행돼, 양국간 쌀 검역협상 타결로 지난달 중국 검역 관계자의 국내 미곡종합처리장 현지실사 등을 숨가뿐 일정을 거쳐 지난 13일 중국이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 6개소를 최종 공고함에 따라 수출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군산항을 중국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당초 인천항에서 개최하고자 했던 ‘대중국 쌀 수출 기념식’을 송하진 지사가 이동필 장관에게 군산항 개최 필요성 등을 직접 건의해 군산항으로 유치하게 됐다.도내 대중국 쌀 수출 RPC인 '군산 제희 RPC'는 한국 쌀 수출 제 1호 RPC로써 2007년 미국 수출 이후 매년 20여개 국가로 500톤 정도의 쌀을 꾸준히 수출해오고 있다.제희 RPC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중점 지도 점검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사과, 배 등 20개의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2차례에 걸쳐 물가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27일과 다음달 2일 남산중앙시장과 신부동 상점가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및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
경기도(지사 남경필)가 29일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증가로 불법조업 및 불법어획물 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불법어업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어업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와 해양수산부, 안산시, 화성시 등 연안 5개시, 해경, 수협 등과 협력해 정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숭어, 농어 등 주요 어종의 조업 해역과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도는 육상과 해상 단속반을 구성하고 육상에서는 주요 항구와 포구, 수산물 위판장, 직판장을 대상으로 어린고기 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해상에서는 어업지도선 3척을 동원해 안산 풍도, 화성 국화도, 대부도 해역, 시화호 등 불법어업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무허가어업 등에 대해 다각적인 단속을 벌인다.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업행위 및 허가 받은 내용과 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7일 도 건강안전과 등 15개 시·군·구 식품 위생 담당공무원과 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식품 및 농·수산물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금년도 학교급식 납품업체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 그린푸드존 먹거리 안전성 조사,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공영 도매시장 경매전 농산물 신속정밀검사 사업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협의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자재 등에서 방사능과 중금속, 잔류농약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그린푸드존 먹거리를 모니터링해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군·구 식품 위생 담당공무원들은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체 수거 요령과 부적합 식품의 신속한 사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설맞이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 행사에 강원도 전통식품을 홍보.판매한다고 밝혔다.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9개 시.도 140여 업체가 참여하는데, 강원도에서는 춘천시, 원주시 등 10개 시.군 22개 업체가 참여해 설 선물세트 등 강원 전통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젓갈류, 황태포, 천연꿀, 장아찌류, 장류, 약초류 그리고 각종 나물류 등 100여 품목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행사기간중 퀴즈, 전통식품 체험행사, 각종 공연 및 민속놀이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설 물가 및 성수품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도.농 상생발전의 한마당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식품화반넷에 따르면 얼마전 개최된 '전국 식품 생산 감독 업무회의'에서 텅자차이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부국장이 "앞으로 특수식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영유아조제분유의 제품조제방법 등록과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의 등록관리제도를 조속히 수립해 특수식품의 품질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중점식품에 대한 관리감독과 리스크 예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중점식품의 공통적 문제 연구를 강화하며, 전국 영유아조제분유를 매월 샘플검사하고 영유아보조식품 생산허가 심사발급업무를 엄격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분유업계 전문가는 국가가 영유아조제분유에 대한 관리감독을 엄격히 하는 것은 국내분유기업에게 일정한 관리비용을 가중시키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분유업계 발전에
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동 비만 종식 위원회(ECHO)가 지난 2년간 전세계 아동들의 비만 및 과체중 실태를 조사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ECHO 보고서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의 비만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정부에 권고사항을 제안했다. 저·중소득 국가 어린이의 급격한 비만 증가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적어도 4100만명의 어린이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공동 의장인 피터 글룩만은 "전 세계적 과제인 아동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WHO는 각국 정부들과 협업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공동의장인 사니아 니슈타 박사는 "과체중,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 등에 부딪히며 아이들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며 "학업 성과와도 연관될 수 있고, 성인이 되서도
올해부터 도축검사 공영화 제도가 기존 포유류에서 가금류까지 확대․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닭 도축검사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축검사 공영화 확대․시행에 앞서 작년 연말부터 사전 예행연습 및 타 도축장 견학 등 닭 도축장 공영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작년까지는 업체 소속의 책임수의사가 도축검사를 실시했지만, 도축검사 공영화 대상에 닭 등 가금류가 추가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배치돼 도축검사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도축검사관은 닭 도축장에 상주하면서 위생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미생물 및 잔류물질 검사 등을 통해 식육 중 유해인자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도축 실시 전 살아있는 닭에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내달 19일까지 ‘쌀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쌀 가공제품 생산업체 및 정부 관리 양곡 도정․보관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쌀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은 쌀가공업체와 도정·보관업체를 지원해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쌀 가공산업 활성화는 매년 감소하는 쌀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안정화 효과가 있다.지원대상은 연간 쌀 사용량이 10톤 이상인 쌀 가공업체 또는 신규창업 쌀 가공업체, 내달 기준 정부양곡 도정․보관 계약 체결업체다.지원은 시설자금 지원, 개보수자금 지원, 운영자금 지원 등 3가지 분야로 이뤄진다. 시설자금은 쌀 가공과 정부양곡 도정․보관업체 생산시설 신․증축에 소요되는 자금, 쌀가공제품 전문판매점의 점포 시설 설치 지원비다. 개보수자금은 기존 시설 개보수 또는 기계․장비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29일 낮 12시 북구 덕천3동 철쭉마을에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쭉마을 나눔밥상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개소하는 ‘철쭉마을 나눔밥상’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홀로 식사함으로써 느끼는 고독감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병폐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이를 해결코자 지난해 부산시 복권기금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철쭉마을 나눔밥상’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등 홀로 식사하는 소외계층 해소와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회복을 위한 시설로, 복권기금사업비 4억38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연면적 118㎡ 지상2층 건물로 1층은 마을주민을 위한 나눔밥상 시설로, 2층은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을 위한 다목적실로 운영되며, 태양광시설, 옥상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