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FTA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된 축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모두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가 추진할 주요 축산시책사업은 축산업 경쟁력 제고 6개 사업, 친환경축산업 육성 3개 사업, 축산물 안전성 확보 2개 사업, 축산경영 안정 및 저변 확대 3개 사업, 한우브랜드 육성 6개 사업 등이다. 국비 15억9500만원, 지방비 21억3000만원, 융자 8400만원, 자부담 8억2000만원 등 총 46억29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이에 따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우량모돈 725두 교체사업에 2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유전형질 개량을 위해 3800만원을 확보해 1,258두의 한우와 젖소에 가축인공수정료를 지원한다.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양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어미 쏘가리를 배합사료를 이용해 키우고 종묘까지 생산하는 새로운 양식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동수)는 25일 쏘가리의 순치를 통한 양식방법을 개발해 지난달 30일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다 자란 어미쏘가리를 사료를 통해 키우고 종묘 생산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소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뱀장어 반죽사료를 길이 5~10cm 크기의 물고기 형태로 만들어 쏘가리 어미에게 준 결과 길들이기에 성공했다.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산지 도매가격이 ㎏당 5∼6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경제성이 뛰어나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먹이만을 먹는 습성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쏘가리 양식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그러나 이번 특허가 살아있는 생물만 먹는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따복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오는 26일부터 특별판매에 들어간다.경기도(지사 남경필)는 25일 따복선물꾸러미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해 설 기획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따복선물꾸러미 상품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과일류, 식품류, 생활용품과 떡국용 사골육수 등 설 명절에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가격대는 ▲과일류1박스 2만원~4만원 ▲유과, 들기름 등 만원대 ▲편백 베개 4만원대 ▲수면양말세트 9800원 ▲가죽명함지갑 4만원대 ▲10인용 기준 사골육수 1만 원대 등 대부분 만원에서 4만원대다.구매는 경기도청 지원센터 홈페이지 카탈로그를 통해 제품을 확인하고, 네이버 경기행복샵과 도내 10개 따복 가게에서 구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설을 대비해 농산물, 축산물의 원활한 상품거래와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산물,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제수용 농산물, 축산물의 판매 및 구매가 많은 대형 슈퍼마켓,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 ▲값싼 수입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축산물판매점 영업장 내 위생상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에 대해 보관ㆍ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군은 단순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 기간 동안 부정 농산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도축물량 확대 및 부정축산물 특별감시․가격안정 지도 등을 통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평시 도축물량 대비 소는 88% 증가한 49두/1일, 돼지는 18% 증가한 3,800두/1일을 도축해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햇으며, 이를 위해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원활한 도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축시간 연장, 인력 추가 투입, 도축시설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아울러 도축물량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관내 양축농가 및 생산자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축 2일전 사전 신청토록 해 수요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물량이 도축 처리될 수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23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전북도 돼지에 대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금지기간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에서 구제역 잠복기가 통상 1~2주임을 감안하고 반출금지조치가 확산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실시된다. 다만 불가피하게 자돈이나 후보돈을 타도로 이동해야 할 경우 반입허용시도의 반입허용조치가 있어야 하고, 전북도 방역기관의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로 한정된다.허용대상은 사육장의 포화로 출하가 불가피한 경우와 이동하지 못할 경우 가치가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이며, 허용기준은 NSP 음성, SP항체 기준치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도와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되는 단기적인 조치임을 이해해
정읍시가 올해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올인한다.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22일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2대 증가 만들기 위해 일반예산 재정규모 5639억원의 약 21%에 해당하는 11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예산 투입 규모 순 분야별로는 ▲농산물생산 및 육성에 466억원 ▲친환경 축산업 육성 271억원 ▲활력 넘치고 자생력 있는 공동체 육성 106억원 ▲산림 자원화 및 임업 경쟁력강화 88억원 ▲농업분야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70억원 ▲농업생산력제고 57억원 ▲부존자원연구개발 56억원 ▲농촌지도반 진흥사업 실현 44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32억원이다.김생기 시장은 “지난해 수립한 정읍농업 농촌식품산업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앞으로 농가소득을 2배로 끌어 올리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살고 행복한 정읍농촌을 만들어 가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22일 지난해 지역별 우수품종선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삼광벼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우수품종선발 시험은 도내 3개 시·군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6개의 최고품질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돼, 쌀 품질을 구성하는 단백질함량, 완전미율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험 결과 삼광벼는 쌀 품질을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 측량에서 시험 대상인 전 지역 전 품종에서 5%대로 가장 낮게 형성됐다.쌀의 단백질 함량은 쌀의 등급판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맛이 좋다.실제로 지난해 말 우수한 쌀을 선발하는 전국 품평회에서 선발된 12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보령의 ‘만세보령쌀’ 등 도내에서 출품해 수상대에 오른 쌀 3품종 모두 삼광벼였다.도 농업기술원은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경기침체와 소비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 할인행사를 실시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로 제수용품 및 생필품 구매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도, 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 등과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도 지휘부에서는 오는 29일에 평창전통시장과 내달 1일에 홍천 전통시장에서 도를 포함한 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이 기간 중 도내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2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이 지난해 농산물 90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건(1.9%)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부적합 농산물은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485건 중 11건(2.3%), 시중 유통 농산물 418건 중 6건(1.4%)으로 2014년 경매 전 농산물 12건, 시중 유통 농산물 3건과 비교하면 경매 전 농산물은 1건이 감소했고 시중 유통 농산물은 3건이 증가했다.부적합 농산물은 동초 3건, 부추, 열무에서 각 2건, 고추, 근대, 깻잎, 방풍나물, 복숭아, 시금치, 쌈배추, 아욱, 버섯, 고추 각 1건으로 나타났다.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사이퍼메트린, 카벤다짐, 클로르피리포스, 프로사이미돈, 에토프로포스, 에톡사졸, 터부포스, 프로클로라즈, 다이아지논, 카보퓨란 등의 농약으로 대부분 저독성 농약으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