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을 적극 추진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엄격한 표시제도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년도 축산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도축장 3개소를 비롯해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판매업 등 3,735개의 축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업체도 4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이에 따라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축산식품 700건을 수거해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검사, 미생물·잔류물질검사, 축산물의 표시기준, 이화학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적합한 축산식품이 있는지를 연중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인구)가 통.폐합 절차를 밟아 생물산업진흥원으로 업무가 이관된다. 11일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허가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가 지방재정법에 따라 통.폐합 절차를 밟고 생물산업진흥원으로 업무가 이관된다. 도는 이번 업무 이관을 지난해 개정된 지방재정법 제32조의2 제2항에 따라 보조금 등으로 운영비 지원이 불가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방재정법 제32조의2 제2항에 따라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있는 경우 외에는 보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조직위는 매년 전북도와 전주시로부터 각각 12억원, 1억원 등 총 13억원을 운영비로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도비의 경우 5000만원이 삭감된 11억5000만원만 책정됐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도내 감사에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환자를 상대로 한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4일 인천시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회장 김진일)와 글로벌 의료관광운영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위더스(대표이사 김춘근)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환자유치에 꼭 필요한 환자정보관리시스템과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수기·임의적으로 관리하던 유치업무를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상담, 공항픽업, 진료스케줄, 여행 및 에이전시정보,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 국내
대구시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할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부족 등 시민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철회를 결정했다.11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응모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할랄인증을 통한 지역 생산품의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공모사업 선정결과가 발표된 4일 직후부터 IS 테러 우려 등의 사유로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반대여론이 지속․확산되고 있어, 할랄사업이 국가 관심 추진사업이지만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갈등 우려와 사업실익 등을 고려
서울 용산역HDC신라면세점에서 전남도 농수산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된다.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11일 서울 용산역 HDC 신라면세점에 전남 농수산 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오는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농수산물 쇼핑몰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을 면세점 입점 대표 브랜드로 지정하고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유자차, 장흥 무산김, 황칠 등 24개 상품을 우선 선정했다.앞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취향에 맞는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면세점 내 판매 확대는 물론 중국 내 현지 시장 개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특산품 판매장은 면세점 7층에 총 30평 규모의 지자체관 형식으로 운영되며, 용산역에서 열차가 출발하는 전남도와 강원, 충북, 전북도가 함께 참여한다.도는 HDC 신라면세점 측과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판매장 집기
대구시가 설을 앞두고 주요 전통시장에 대해 경기 동향을 파악한 결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전통시장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통시장 4곳(서문, 칠성, 팔달, 서남신), 대형마트 2개소(이마트, 홈플러스), 장보고식자재 등 지역 유통업계 매출추이를 파악한 결과, 전통시장은 10%정도 증가했고,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는 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주요 요인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꼽으며 지난해 678억원 판매에 이어, 올해에도 설을 앞두고256억원 정도가 팔린 것으로 나타나,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살리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상품을 취급하는 것도 고객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안전총괄과 민생사법경찰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등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단속을 펼친다.강원도(지사 최문순)는 11일 이번 단속대상을 지난 설 명절 전에 실시한 9개시군을 제외한 지역의 농수산물 판매·포장(가공)업소 및 도·소매업 등 유통업체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점단속 사항은 값싼 수입산 농수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거짓표시, 원산지 표시 손상 및 변경 또는 미 표시, 유통기간 경과 제품 취급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병행해 단속한다.지난달 18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설 명절 성수식품 단속 및 '스키장·유원지 주변' 단속결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 4건, 유통기간
영동군이 금년 와인산업 육성에 67억 9200만원을 투자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11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67억 9200만원을 투입해 ▲와인터널 조성 ▲와인아카데미 운영 ▲와인축제 개최 ▲와이너리 농가 지원 ▲농촌경영대학 운영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67억9200만원 중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로 47억5500만원을 지원받는다.우선 군은 다음 달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와인연구소 뒷산 골짜기에 길이 420mㆍ폭 4∼12mㆍ높이 4∼8m의 인공 와인터널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터널에는 와인을 전시ㆍ판매하는 공간과 체험ㆍ시음장,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이 설치된다. 또한 터널은 굴을 파는 대신 콘크리트 본체를 설치하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만드는 방식의 개착식 터널이다.또한 터널 공사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11일 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에서 지난달 발생한 전북 김제 및 전북 고창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질병위기경보가 상향 발령돼 동질병의 유입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요 추진사항으로 전북 김제 구제역 확진에 따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재정비 하고 비상신고체계 등 초동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입도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항만에 설치돼 있는 발판소독, 연무 소독기 등 입도객 소독과 제주항만에 설치돼 있는 차량소독기 등을 풀가동 해 입도객 및 반입 차량에 의한 유입가능성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또한 타 시도에서 업무차 제주를 방문하는 수의사, 컨설턴트 등 축산관련인에 대해서는 개별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과즙으로 속이 꽉 채워진 ‘플로리다 자몽’ 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시즌이 시작됐다.1월부터 3월이 피크 시즌인 플로리다 자몽은 다른 원산지의 자몽에 비해 껍질이 얇고 속은 과즙으로 꽉 차 있어 자르는 순간 과즙이 뚝뚝 떨어진다.이는 플로리다의 고온 다습한 환경, 매우 큰 일교차,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우량, 바다로 둘러싸여 해양의 바람을 받는 지형의 환경적 요인이 플로리다 자몽 퀄리티를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이런 특별한 기후로 인해 얇은 껍질에 생긴 상처는 오랫동안 나무에 매달려 플로리다의 뜨거운 햇빛을 충분히 받아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만들어 낸다.또한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필요량(60mg)의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를 제공받을 수 있어 겨울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체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