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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8억9700원 확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을 위해 예산 8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인삼, 사과, 배, 벼 등 46개 품목으로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에 농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서류를 간소화하고 농가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입기준을 완화했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기존 1000㎡에서 800㎡로 면적을 축소했고 우량시설물에 대한 할인율을 15%에서 30%로 확대했다.
 
또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폭도 25%에서 30%로 늘리고 할증폭은 40%에서 30%로 축소했다.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되며 50%는 정부에서, 35%는 지방비로 지원한다.
 
정구익 친환경농산과장은 “재배품목별로 판매예정일이 달라 보험가입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2015년 1063㏊에서 지난해 1618㏊로 52% 증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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