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민들레와 엉겅퀴를 소재로 한 건강식품 '민들레와 엉겅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호식품의 '민들레와 엉겅퀴'제품은 야생에서 자란 국산 민들레와 엉겅퀴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표기량 만큼 섭취했을 경우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실리마린 함량이 220mg 이상이 된다. 민간요법에서 엉겅퀴의 씨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은 간 질환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성분 역시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두 식품을 함께 먹을 경우 간이 원활한 기능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천호식품은 '민들레와 엉겅퀴'출시 기념으로 5월 한 달 동안만 2통 구입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가격은 1통(180g)에 7만3000원.
SK가 지난달 말 미국 보건당국에 추가로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하는 등 LG에 이어 신약개발 기업으로 소리없이 부상하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달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경병성 통증치료제 SKL11197에 대해 임상시험을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또 YKP1358와 3차원 구조가 다른 YKP1447 역시 임상시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주회사 SK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든 신약후보물질 5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2개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공동 개발 중인 간질치료제 YKP509는 3상 임상시험의 막바지 단계에 와있으며 간질ㆍ불안ㆍ통증 치료제 YKP3089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YKP1358은 1상 임상시험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특히 주요 신약후보물질 가운데 YKP509를 제외하고 나머지 4종은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서울과 대덕의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뉴저지와 중국 상하이 등에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인플루엔자 대유행(판데믹) 예방백신'의 비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외 백신 업체들간에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사전 판데믹 백신 4만명분을 올해말까지 비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미 백신을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들과 국내에서 자체 개발 중인 녹십자가 정부의 판데믹 백신 비축 물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판데믹 사전 백신이란 특정 바이러스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갑작스럽게 전세계적으로 대거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개발해 놓은 백신을 말한다. 지금 국내에 확산 중인 H5N1형 AI바이러스가 대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AI 관계장관회의'에서 AI 관련 업체로 거론된 녹십자는 2010년 출시를 목표로 판데믹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영국 NIBSC로부터 AI 바이러스 균주를 확보해 소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했으며 6월에 판데믹 사전 백신에 대한 동물실험에 돌입, 내년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9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에 따른 광우병 공포 확산과 관련, 현재로선 한국인이 사람광우병(vCJD)에 취약하다는 결론을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vCJD에 대한 학술적 견해 표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사람광우병과 소광우병(BSE),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등 프리온 질환과 관련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인터넷 등에 떠돌며 광우병에 대한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의협은 사람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퇴행성신경질환으로 사람광우병에 걸린 환자와 접촉한다고 해서 전파되지 않으며, 공기를 통해서도 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본적으로 소광우병은 소의 질병이기 때문에 사람으로 넘어오는 과정이 쉽지 않아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두 사람광우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아울러 한국인의 프리온 유전자 중에서 `메티오닌-메티오닌형(MM형)'이 서양인에 비해 빈번하다는 보고가 있고, 현재까지 보고된 사람광우병 환자 가운데 `메티오닌-메티오닌형'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집단유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홍콩 자연건강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Asia 2008)에 참가할 참관단을 모집한다. 홍콩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32개 국가 약 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유기농식품, 친환경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는 전시회로,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규정과 시장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캐나다,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관련업체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로 10개사가 출품, 한국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관경비는 99만원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건식업체들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어린이고객잡기에 나섰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연간 1200억원대로 커짐에 따라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어린이도 중요한 소비자 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홍삼, 칼슘, 종합비타민, 오메가-3 등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어린이가 먹기 좋게 맛과 모양, 크기, 씹는 느낌도 다양해지고 있고, 과일 맛이나 향을 가미해 섭취시 거부감을 줄인 제품이이나 인기 캐릭터나 동물 및 과일 등의 모양으로 먹기 좋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방 헬스케어전문점인 허준본가는 어린이를 위한 홍삼제품인 ‘도담도담’을 출시했다. ‘도담도담’은 ‘아이들이 잘 자라는’이라는 순 우리말로, 엄마들의 바람을 함축한 것으로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맞춤형 홍삼제품이다. ‘도담도담’은 고형분 60% 이상 홍삼농축액에 산삼배양농축액과 총명탕의 원료인 석창포, 백복산, 원지 등을 함께 배합한 제품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홍삼제품을 내놓았다.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홍이장군’은 6년근 홍삼 농축액에 녹용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업체인 비타민 뱅크는 이달부터 함소아제약㈜의 건강기능관련제품 3개, 코스메틱 9개 제품을 비타민 뱅크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비타민 뱅크는 함소아 건강기능식품인 홍키통키(홍삼 성분 함유제품), 바이오락토(유산균제품), 하마비타민(영양보충용제품)과 아토비 메디 시리즈, 베이비 전문 시리즈 등의 스킨 케어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기존 제품군에 어린이 한방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 함소아 제약의 제품들은 함소아 한의원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여러 가지 한방성분을 이용해 제조된 제품으로 그 중 홍키통키 제품은 6년근 홍삼과 녹용을 가지고 만들어 자양강장에 도움과 면역력 향상은 물론 원기회복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중의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등의 비타민뱅크 매장에 가면 함소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8일 한국인 맞춤형 비타민 숍 브랜드 '풀비타'(Fullvita)를 런칭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스스로 질병 예방법을 찾아 관리하는 '셀프케어(self-care)'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수입 비타민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비타민·미네랄 등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비타민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비타민 숍 브랜드 '풀비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풀비타'는 생명력이 가득하다는 뜻이며 슬로건인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는 '비타민은 인체 신진대사를 위한 필수 영양소이자 나를 사랑하는 생활의 필수 영양소'라는 뜻을 내포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부산 홈플러스 센텀시티에 개점한 매장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00개의 매장을 열어 비타민 숍 브랜드로서 360억원 대의 매출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백화점, 대형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내 가게 형태로 계속해서 매장을 열 예정이며 20-30대들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함께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혜경 부사장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비타민 시장 내 대부분의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이화여자대학교 RIS사업단)은 오는 27일 이화여대 신세계관에서 '2008년도 제 2차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원료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필요한 원료표준화 및 기준규격 설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교육 참가신청은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홈페이지(www.biofood.or.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독자적인 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이 미국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로부터 화장품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바이오콜라겐은 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RMS BioCollagen'이라는 성분명으로 등재됐다. 앞서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원료의약품 등록을 마쳤다. 바이오콜라겐은 피부 보습과 탄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고순도 콜라겐(사람 및 동물의 조직세포를 연결해 주는 단백질) 물질이다. RMS바이오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안전한 화장품 원료로 세계적 공신력을 얻게 됐다"면서 "화장품 제조사로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제조공정 등을 소개하고,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활용한 의약품과 화장품 제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미국피부과학회(AAD2008) 등 세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과 이집트에 이미 `RMS 바이오콜라겐' 제품 11만 달러 치를 수출키로 계약했으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