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위한 피자,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27일 베트남 BTC 그룹과 최초 로열티 100만 달러를 지급받고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MOU’를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올해 안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각각 직영점을 한 개씩 설립한 후, 2009년 까지 호치민과 하노이에 각각 두 개씩 추가, 총 6곳(호치민 3곳, 하노이 3곳)의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는 베트남 전국에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 2020년까지 3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지급받는 최초 로열티는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다. 미스터피자는 BTC 그룹내의THV 코퍼레이션(베트남), THV 인터내셔널(한국)과 함께 현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형성하고 최초로열티 중 일부를 조인트벤처에 투자해 현지법인의 조기 육성 및 직영점 조기 정착과 확산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미스터피자는 베트남의 미스터피자 초기 투자본 활성화를 위해 점포 개설 로열티는 지급받지 않기로 했으며, 매년 매출액의 3%를 ‘런닝 로열티’로 지급 받게 된다. 미스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매장에서 갓 구운 베이커리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브런치세트는 아메리카노 또는 오렌지주스를 미니크로와상 2개 또는 페스츄리 1개와 세트 구성한 메뉴로, 가격은 정상가에서 32% 할인된 3500원이다. 400원을 추가하면, 미니크로와상3개 또는 페스츄리 2개가 제공되어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브런치세트에 제공되는 빵은 유럽정통 유기농 베이커리로 매장에서 직접 구워 더욱 신선하며, 미니크로와상 4종(쵸코/아몬드/살구/미니갈릭룸)과 페스츄리 4종(메이플피칸/블루페스추리롤/에프리코트크라운/커브크로와상)이 마련돼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트랜디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브런치 시장을 겨냥해 유럽정통 유기농 베이커리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이 26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관으로 열리는 ‘2008 KMAR-CSR 세미나’ 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그 실천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한국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남승우 사장은 풀무원의 기업 활동과 성과를 예로 ‘국내 기업의 CSR 추진전략 및 실행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남승우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장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환경적 책임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정의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 그 동안 이웃 사랑과 생명 존중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남 사장은 또한 "풀무원은 바른 먹거리 제공과 고객의 알 권리 충족, 고객 만족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 가치를 추구하여 오고 있으며 이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제도 확립은 물론 기업 활동을 통한 이윤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이병욱 환경부차관의 축사를 시
식품, 화장품 회사들이 최근 피부미용, 노화방지, 다이어트 효과 등을 내세우며 앞다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계열인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최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신체 균형을 맞춰주는 건강식품인 '모앤블랙푸드'를 출시했다.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검정 콩, 검정 깨, 다시마 등 검정색 음식과 동의보감에서 검은 머리 발모의 효능이 있다고 전해오는 구기자, 하수오, 측백엽 등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오틴, 비타민B6, B2와 함께 아미노산 등의 기능성 소재를 더해 모발 단백질 형성 기능을 강화했으며, 영양이 두피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녹차, 솔잎의 '녹색 음식'도 첨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비비프로그램은 최근 앰플형태의 부분 살빼기 제품인‘에스라이트 슬리머DX’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을 획득한 건강기능식품으로 `APIC'라는 대두추출분말과 엘-카르니틴의 복합성성분이 체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복부의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배뇨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 연구팀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에서 쥐의 방광괄약근과 요로 수축을 억제하고 요로결석 형성을 차단하는 활성물질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쥐와 전립선비대증모델 쥐의 방광에 옥수수수염에서 분리한 활성성분을 투여한 결과, 각각 방광괄약근과 요로 수축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로결석 형성 정도를 비교하기 위한 비교실험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요로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이민원 교수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활성성분에 소변배출을 촉진하고 요로결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실험에서 밝혀낸 활성물질로부터 비뇨기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옥수수수염차를 판매하는 광동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덕성여대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에서 발표됐다.
보건의료노조, 녹색병원 노사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병원들은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급식을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건의료노조는 미국산 쇠고기 병원 급식 반대를 산별중앙교섭과 산별현장교섭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며 "이에 동참하지 않는 공공병원과 대형 사립병원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의 캔커피 ‘네스카페 레귤러’ ‘네스카페 카페라떼’ 2종을 생산해 이달 27일부터 유통한다. 기존 ‘네스카페’의 품질 및 디자인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해태음료, 브랜드 매니저 김영건 팀장은 “지난해 해태음료는 캔커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7%정도의 성적을 보였다”며 “해태의 탄탄한 전국적 유통망에 ‘네스카페’라는 빅 브랜드 파워가 접목될 경우 캔커피 시장 판도 변화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해태음료와 한국네슬레가 시장 점유율 확장에 도전하는 캔커피 시장은 연간 2200억원 규모이며, 현재는 롯데칠성이 59%를, 동서식품이 21%를 점유하고 있다. 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인 ‘네스프라페’를 독점 판매 중이다. 한편 해태음료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네슬레와 커피 사업 부문에 대한 업무 조인식을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네스프라페’ 출시로 두 회사의 합작품의 첫 행보를 알린 바 있다.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는 지난해(2007년 4월-2008년 3월) 매출액이 1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67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56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이는 순이익에 건물 매각금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다양한 기능성화장품과 비비크림 성공, 다국적 기업에 유아용 화장품 공급 등 화장품 분야에서 실적과 함께 피부 전문의약품 공급확대 등 제약사업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고 중국 베이징에 화장품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는 30% 성장한 16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신세계이마트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육계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닭고기 할인행사와 시식회 등 '닭고기 소비촉진 국민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26-27일 서울 은평점에서 '닭고기 무료 시식회'를 열고 닭 1000마리를 튀김과 바비큐 등으로 요리해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26일 열리는 시식회에는 이경상 대표 등 임직원과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 하림ㆍ마니커ㆍ동우 등 닭고기 전문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4일까지 10일간 전국 113개 전 점포에서 닭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열고 백숙용 생닭을 2780원에, 볶음탕용은 298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 대비 4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이밖에 본사가 있는 은평점 직원식당의 26일 점심 메뉴를 삼계탕으로 정하는 등 임직원을 상대로도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조류독감 발생 직후에는 닭고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20% 떨어진 수준이었는데 최근 2-3주 동안에는 70% 이상 감소, 육계농가들이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된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블루엣 마일드’ 캔커피를 선보인다. 새롭게 바뀐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커피 고유의 짙은 향을 강화해 맛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은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해 기존보다 생동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고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생전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다고 격찬했던 ‘맥스웰하우스’의 정통성을 표현하기 위해 원두와 커피 패턴을 적용했다. 동서식품 안경호 실장은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1986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한 패키지 디자인도 소비자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 경쟁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났던 만큼,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2007년 한 해에만 약 1억7000만 캔이 판매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