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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 시장 지각 변동 조짐

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의 캔커피 ‘네스카페 레귤러’ ‘네스카페 카페라떼’ 2종을 생산해 이달 27일부터 유통한다. 기존 ‘네스카페’의 품질 및 디자인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해태음료, 브랜드 매니저 김영건 팀장은 “지난해 해태음료는 캔커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7%정도의 성적을 보였다”며 “해태의 탄탄한 전국적 유통망에 ‘네스카페’라는 빅 브랜드 파워가 접목될 경우 캔커피 시장 판도 변화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해태음료와 한국네슬레가 시장 점유율 확장에 도전하는 캔커피 시장은 연간 2200억원 규모이며, 현재는 롯데칠성이 59%를, 동서식품이 21%를 점유하고 있다.
  
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인 ‘네스프라페’를 독점 판매 중이다.

한편 해태음료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네슬레와 커피 사업 부문에 대한 업무 조인식을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네스프라페’ 출시로 두 회사의 합작품의 첫 행보를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