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품청(FDA) 국립독성연구원은 식품접촉면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의 현 수준을 살펴본 최신 안전성 평가 자료를 게시했다고 10일 밝혔다.FDA는 "가장 최근에 수행한안전성 평가를 바탕으로 한현 관점에서는 식품 용기와 포장에서 생성되는 비스페놀A 수준이 안전하다"고 전했다.이번 자료는 FDA가 현재 작업중인 과학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며 현재 식품 용기와 포장에 허용돼 있는 비스페놀A 사용 수준의 안전성을 계속해서 뒷받침하고 있다.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 음료병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식품이 철제 표면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보호하는 코팅제의 성분이다. 비스페놀A는 1960년대부터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비스페놀A에 대한 소비자와 과학계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FDA는 비스페놀A에 관한 과학적 자료에 모순되는 점을 다루고 추가 정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원 중단한 무상급식비를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경비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경상남도는 9일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서민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는 도 예산 257억 원과 시군 예산 385억 5000만원 등 모두 642억 5000만원이다.도와 시군이 지원해오던 무상급식비를 전액 중단하고 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18개 시군에서는 현재 무상급식비가 예비비로 편성된 상태로 아직 해당 의회에 심의조차 받지 않았지만 경남도는 사업비로 잡았다.수혜 대상은 초중고 학생 소득 30% 이하로, 약 12만 9000여명이 해당된다.낙후도와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18개 시군을 4개 지원군으로 나눠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은 서민자녀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경비 지원, 교육여건 및 학생안전 개선사업으로 구분된다.기초학력 향상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불 이상, 국내 시장 규모의 2배 이상, 수출 규모가 연간 5백만 불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하고 있다.'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마버섯 유래 바이오 폴리머 보습 소재인 베타글
전국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포함된 우유 대금과 관련한 서울우유의 불공정행위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노대래)가 조사에 나섰다.9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에 따르면 서울우유 본사가 대리점에 무상급식 우유 대금을 선납하도록 강요하고 제때 내지 않은 금액에 대해 연 25%의 고금리를 매겼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관할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정상 절차 때문에 서울우유 측에 우유 대금을 결제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리점들은 본사로부터 우유를 받아 지자체에 공급한다. 그러나 우유 대금을 받기 전 본사에 대금을 지급해야 하다 보니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A씨가 서울우유의 한 대리점으로부터 받는 12월치 무상급식분 우유가 1억원 어치라고
9일 중국 언론사 식품화반넷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베이징시에서 식품생산허가를 취득하지 않는 기업은 '썰어 판매하는 즉석 신선 채소·과일'을 생산, 판매할 수 없다베이징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썰어 판매하는 즉석 신선 채소·과일의 생산허가심사 세칙(2014년판)'을 발표했다.이는 '썰어 판매하는 즉석 신선 채소·과일'을 식품생산허가증 관리 범위에 포함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세칙'에서는 허가증 발급 제품의 범위, 포장방식, 생산공정, 핵심관리영역, 생산장소, 생산설비, 원부재료 요구, 품질보증기한, 출고검사 등 방면에서 '썰어 판매하는 즉석 신선 채소·과일'의 생산을 규범화했고, 썰어 판매하는 즉석 신선 채소·과일을 생산하는 기업이 해당 세칙 요건에 부합하는 것 외에 '베이징시 식품안전조례' 등 법률·법규에도 부합해야 함을 명확히 밝혔다.'
9일 글로벌 투자관련 매체 더글로벌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플레이저 밸리에서 다섯번째 조류 인플루엔자 격리 농가가 발생하자 캐나다산 가금류의 통상을 7개국에서 제한시켰다고 당국이 밝혔다.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피해 농가의 칠면조와 닭 14만 마리 이상이 안락사 처분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애봇스포드 인근의 다섯번째 피해 농가를 격리 조치했다.브리티시컬럼비아 수석수의관은 해당 농가에서 키운 칠면조는 6만 마리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미국,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7개국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또는 캐나다 전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가공품을 금지시켰다.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야생 조류나 철새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 멕시코 신문사 디아리오에 따르면 공중보건연구소는 교내 정크푸드 판매 금지법 시행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원 보건위원회에 요청했다.또 멕시코 국민의 70%가 과체중 및 비만 문제를 겪고 있다며 가공식품세 인상을 요구했다.후안 리베라 돔마르코 공중보건연구소 대표는 "멕시코인들은 비만을 조장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건강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는데 입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관련 규제의 명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규제 마련 시 산업계도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일 호주 연방정부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이 "새로 도입하는 별점제가 부모들이 가족들을 위해 건강한 식품을 보다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차관은 우덴 플라자 쇼핑센터에서 가진 연설 도중 건강별점제 웹사이트를 이용한 교육 캠페인 1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차관은 "'몬스터 뮤즐리'를 시작으로 별점제가 표시된 제품이 몇 되지 않지만 많은 업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므로 앞으로 보다 많은 식품에서 별점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웹사이트는 별이 뜻하는 의미를 설명하고,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고를 때 건강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이 외에도 식품 제조업체와 업계가 제품에 별점제를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4년 6월, 호주뉴질랜드 식품규제각료회의에서 향후 5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양귀웅)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동부지역 H마트 6개 매장에서 제주상품 2차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촉행사는 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리지필드점 등 6개 매장에서 박정하 정무부지사 등 제주참가업체단과 현지 바이어, 수출유관기관,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과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광어의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광어, 냉동수산물, 소라, 농산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시식 및 판촉전을 펼쳤다.제주에서는 이번 행사에 24개 기업이 참가 105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제주 웰갱, 영귤차 등 신규 5개사 10개 품목이 현지 소
태백시(시장 김연식)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올해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에 대한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은 고랭지배추 9농가와 양배추 3농가인 2개 작목에 12농가이다.조사 항목은 작목별 경영분석을 위한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투입량과 노동력 투입량에 따른 수입 현황 분석 등으로 조사된 항목을 시스템에 입력해 결과물을 산출하게 된다.산출된 경영분석 결과물은 영농지도에 활용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되며 통계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농가의 경영상태 진단 및 계획을 수립해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