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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스페놀A 식품접촉면, 허용 수준 안전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국립독성연구원은 식품접촉면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의 현 수준을 살펴본 최신 안전성 평가 자료를 게시했다고 10일 밝혔다.

 
FDA는 "가장 최근에 수행한안전성 평가를 바탕으로 한현 관점에서는 식품 용기와 포장에서 생성되는 비스페놀A 수준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번 자료는 FDA가 현재 작업중인 과학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며 현재 식품 용기와 포장에 허용돼 있는 비스페놀A 사용 수준의 안전성을 계속해서 뒷받침하고 있다.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 음료병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식품이 철제 표면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보호하는 코팅제의 성분이다. 비스페놀A는 1960년대부터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비스페놀A에 대한 소비자와 과학계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FDA는 비스페놀A에 관한 과학적 자료에 모순되는 점을 다루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지원하게 됐다. 


FDA가 수행한 여러 연구에서는 비스페놀A가 인체 내에서 어떻게 분해 또는 대사되는지와 체내에서 BPA가 분해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에 대한 의문점도 다뤘다.

 
한편, FDA 국립독성연구원은 추가적인 설치류의 아만성 독성 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