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탑 프로젝트’와 관련해 경남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는 탑프루트와 탑과채의 우수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부각됐다.9일 경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4년도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에서 창녕우포누리탑프루트 단감이 단감분야 대상을, 하동군 숲촌작목반 딸기가 딸기분야 대상을 수상해 명실 공히 탑프루트 생산 최고 기술을 보유한 사실을 입증했으며, 이밖에도 경남에서 출품한 과일이 대거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단감분야 대상은 8년 연속 제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단감 주산지로서의 경남 입지를 다시한번 굳혔다. 전국에서 탑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감, 사과, 딸기 등 5과종 110점에 대해 실시한 이번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는 지난 11월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려 우열을 겨뤘다.이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쌀 직불금)이 12월 중 지급된다.9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올해 쌀직불금 지급액은 643억 원으로 지난해 588억 원보다 55억 원이 늘었다.이는 올해 쌀직불금 지급단가가 전년에 비해 1ha당 평균 10만 원이 올랐기 때문으로 1ha당 지급액은 진흥지역이 97만187원, 비진흥지역이 72만7천640원이다.지급대상자는 30개 시·군 7만2천700여 명이며 농업인 평균 수령액은 88만 원으로, 전년 78만 원보다 10만 원정도 올랐다.이는 논벼 재배농가 평균 수입 1245만 원의 7%, 순수익 408만 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고정직불금과는 별도로 산지 쌀값이 많이 하락될 경우 직불금 신청 농업인에게는 변동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된다.쌀값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공동으로 선바위교 아래 4개소에서 연어 자연산란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소에서 어린연어가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조사지점은 선바위교, 점촌교, 구영교, 삼호교 등으로 점촌교를 제외한 3개소에서 발안란 및 부화자어가 발견됐다.발안란 및 부화자어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는 태화강이 연어의 자연산란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회귀연어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47일간) 구 삼호교 아래에 회귀연어 조사장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2013년 1788마리 보다 2%가 증가한 1827마리의 연어가 회귀했다.이는 2003년 처음으로 회귀연어를 조사한 이래 최대의 회귀량이다.울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제3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내년 1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벌곡면 대둔산 수락계곡일원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주제를 '쌩쌩! 꽁꽁! 신나는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로 정하고 어린이층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먹을거리 대형 난로 제작, 루미나리에, 네온 조명설치 등 차별성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먹을거리부스를 운영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또 어린이집, 유치원 등 타켓층 유치 및 스토리가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축제 요소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홍사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얼음축제는 기후영향이 많고 준비과정이 어렵지만 주민들이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해 오고
중국 광둥성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8일 중국 관영 통신사인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66세 남성인 린모씨는 광둥성 메이저우시에서 지난 3일 신장질환 합병증으로 숨졌으며 확인 결과 H7N9형 AI 양성 반응을 보였다.이번 사례는 올겨울 들어 광둥성에서 두 번째로 보고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라고 통신은 전했다.광둥성 둥관에서는 지난달 28일 31세 여성이 H7N9형 AI에 감염돼 현재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한 지역의 50년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 오전 익산시립도서관(모현도서관)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각 국․소․단장, 본청 과장, 사업소 관, 소장, 읍면동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향후 익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산업으로 대도약을 위한 시정 발전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박경철 시장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 했다.또 이 자리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시와 로컬푸드시민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포럼은 2014년 로컬푸드 한마당 사업의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로컬푸드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 앞서 김종훈 前농림부장관을 초청해 ‘먹거리가 바로서야 도시가 산다’는 주제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이어진 포럼에서는 허남혁(前충남발전연구원)이 ‘국내 로컬푸드 운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를 했다.특히 2014 농산물직거래 콘테스트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윤성근 안성맞춤푸드팀장이 실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이어서 안영수 시의회 산업위원장과 백현 시 생활경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3일 충북 진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한다.도는 8일 오후 3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생지 인접시군인 김천・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6개시군에 대해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했으며, 오는 11일 경상북도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제역바이러스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구제역 차단방역의 주효점을 백신접종으로 보고 백신여부 확인을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우선 도축장 출하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취약시군의 기준미달농가에 대해서는 과태처분 조치, 백신미접종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제외 등 백신미실시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물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은 도내 적응성이 뛰어난 6쪽마늘 신품종인 ‘충남 1호’를 육성·개발하고 재배농가의 활용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6쪽마늘 신품종 ‘충남 1호’는 태안백합시험장이 지난 2008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최근 농촌진흥청의 신품종선정심의회를 통과했다.이번에 육성된 품종은 지방농촌기관에서 교배·육종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마늘을 개발한 최초의 사례로, 재래종보다 수량성이 42%가 많고 바이러스와 잎마름병에 강해 농업인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또한 주아가 1주에 70~80개 정도 달려 씨마늘로 번식할 때 효율이 높으며 주아재배 시 적은 개체로도 많은 양을 빨리 증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번에 육성된 ‘충남 1호’는 난지형과 같이 파종 후 곧바로 출현이 돼 생육기간이 긴 것이 특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을 국비로 전액 지원해줄 것과, 정부가 지역과 관련 계획 수립시 확실한 정부지원의 대책 마련을 마련해 줄 것을 피력했다.지난 주 마무리된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노력해준 시‧군공무원,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예년에 비해 정부예산이 빨리 마무리돼‘12월을 벌었다’고 표현하면서, 올해 추진했던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면밀히 준비할 수 있는 한 달을 당부했다.이시종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관련 “구제역 방역으로 직원들의 고생이 많은데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살처분에 대한 보상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