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송병주 이사장)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인 유방암의 국내외 최근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유방암 현황과 발병 양상 모두 서구형으로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혀다.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08년 10만 명당 38.9명꼴로 발생하던 유방암은 2012년에는 10만 명당 52.1명꼴로 매우 증가했다. 반면 장기간 동아시아 유방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한 일본은 2012년 10만 명당 5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유방암 환자를 나이별로 보면 만 15세~54세 연령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일본에 앞섰는데, 15세~44세까지의 유방암 발생률은 미국마저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올해는 생활습관의 급격한 서구화가 유방암 발병 증가와 양상 변화에 직접 영향이 확인됐다.지방 섭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지속적으
식품, 화장품, 의약품에서 발견되는 알루미늄이 뇌에 독이돼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영국 킬 대학교 크리스토퍼 엑슬리 교수가 주장했다.알루미늄은 금속 화합물로 대부분의 가공식품, 차, 와인, 탄산음료, 화장품, 아스피린 같은 의약품에서 발견됐다.엑슬리 교수는 연구를 통해 뇌에 알루미늄이 축적됨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인간이 오염되고 있다는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최신 보고는 데오도런트에 함유된 알루미늄이 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알루미늄은 지구 표면에서 가장 풍부한 금속인데 식물이 물과 토양으로부터 알루미늄을 흡수해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된다.50년 전, 인간은 채소와 요리용 냄비로부터 알루미늄을 소량 흡수했지만 오늘날에는 우리가 소비하는 거의 모든 것에 알루미늄이 첨가돼 있다.인
최근 스위스 프레스포털에 따르면 리들 스위스가 당, 지방, 식염함럄이 높은 과자류를 계산대에 진열하지 않는 ‘대체 계산대’를 도입한다.리들은 계산대 한켠에 놓인 초콜릿바, 사탕, 단 과자류 대신 견과류, 말린 과일, 광천수 등을 진열하고 무설탕 껌과 일부 비식품 품목도 추가한다.스위스 연방 식품 안전과 축산물 관리 당국, 소비자단체 SKS는 ‘대체 계산대’ 개념 도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고창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과 협약식을 가졌다.고창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서 사각지대에 있는 이용자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ㆍ영양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연령별 요구량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제공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급식소 순회방문을 통해 어린이, 조리원, 원장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급식소의 위생관리, 영양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로레타 그라우지니에네 리투아니아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농식품 교역을 비롯한 양국 간 농업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15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 당시 안일한 대응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이인제 의원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왜 일본에서 건조하고 퇴역한 배를 수입해 우리 바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낡은 배에 의존하냐"며 "우리도 선박을 건조할 때 지원하는 정책금융금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무리한 개조가 없었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도대체 불법에 가까운 개조가 어떻게 가능한 것이냐"고 "불법 개조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원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여객선 침몰과 같은 대형 해난사고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은 하
전주만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특히 전주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맛있는 상상! 즐거운 비빔!'의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문화관광형 종합축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창조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전주시와 (사)풍남문화법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한옥마을 일대와 한국전통문화전당, 남부시장, 동문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2014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비빔밥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과 쿠킹콘서트 '장인의 손맛', 비빔퍼포먼스 등이다.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전주전통음식을 주제로 시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에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의 6차산업화 실현 위해 인천의 도심 속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조리한 향토음식 시식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경인아라뱃길 황어장터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14년도 인천광역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인 ‘계양산․경인아라뱃길 둘레 힐링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향토음식 육성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을 통한 향토음식 실습과 지역의 유명한 농가맛집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왔다.이번 시식회에서는 마을의 주 농산물인 콩, 표고버섯 등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힐링 밥상을 차리고, 콩스테이크, 마른가지 탕수 등 친숙한 재료로 이색적인 메뉴도 선보일 예
‘201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문경사과축제는 야외 공연장에서의 공식행사를 제외하고 전 프로그램이 일대 거리에서 펼쳐진다.축제추진위는 이동 구간 주변 곳곳에 대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관을 운영해 조금 더 다가가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대표적으로 개막 식전행사로 브라질리안 퍼쿠션 공연을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플래쉬 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문경사과축제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 축제를 통해 전 시민이 하나되어 문경사과를 홍보하고 전국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