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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특성화로 향토음식 육성

오는 18일 다남마을서 향토음식 시식회 열어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에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의 6차산업화 실현 위해 인천의 도심 속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조리한 향토음식 시식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경인아라뱃길 황어장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도 인천광역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인 ‘계양산․경인아라뱃길 둘레 힐링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향토음식 육성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을 통한 향토음식 실습과 지역의 유명한 농가맛집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마을의 주 농산물인 콩, 표고버섯 등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힐링 밥상을 차리고, 콩스테이크, 마른가지 탕수 등 친숙한 재료로 이색적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며 음식에 대한 맛, 구성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집도 병행해 향후 추진할 다남마을 향토음식점 메뉴를 개발하는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음식을 소비하는 로컬푸드, 푸드마일리지 등의 개념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 농산물과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시식행사를 통해 인천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음식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