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등 최근 연이은 FTA에 대응하기 위해 28일 청년리더 대상 특강과 농식품수출 한마음 대회 참석 등 종일 현장을 누비며 전략마련에 고심했다.김 지사는 관세장벽이 우리 농어업의 영구적 보호장치가 될 수 없으며, FTA확대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농어업 생산기반의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미래 농어업 인력양성으로 꼽고, 경북도의 역점시책 ‘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천생명과학고를 찾아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재학생, 학교 관계자 및 청년리더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입시위주의 농업계고가 이제는 현장 농정인력을 키우도록 교육을 전환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 3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김치류, 고춧가루, 향신료조제품,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에 대해 군·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19개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인천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862개소 가운데,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1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무신고·무표시 제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제조기준 적합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주요 사항 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주요 적발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며,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할청에서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철 성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서귀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유통식품 수거.검사, 식품위생감시원 인프라 구축,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위해식품 회수 및 이물 원인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안전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등이 식품위생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감시를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이 비전2023 실현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등용했다.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은 12월 1일자로 대표이사 내정자 3명, 승진 45명(부사장급 9명 포함), 신규영입 1명, 업무위촉변경 18명 등 총 6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룹의 미래준비와 비전2023 실현 가속화'로 요약할 수 있다"면서 "올 초 발표한 향후 10년 청사진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온라인몰,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88조 원, 투자 31조4000억 원, 고용 17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먼저 비전2023 실현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경영후보군을 엄선, 등용했다.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전략실 기획팀 김장욱 부사장보가 내정됐고, 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이
최근 흡연자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일반담배 값이 올라가면서 냄새가 적고 간편한 전자담배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전자담배 속에서 일반 담배보다 1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7일 일본의 한 언론매체는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암을 유발시키는 물질들이 검출됐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보건의료과학원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전했다.포름알데히드 0.1ppm 이하에 노출되면 눈,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는 천식 환자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2~5ppm는 눈물이 나며 심한 고
2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닭고기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캄필로박터가 대거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영국 식품안전청이 지난 여름 슈퍼마켓 체인점들의 닭고기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10마리당 8마리꼴로 캄필로박터가 검출됐다.식품안전청은 6개월 동안 닭고기 2천마리를 수거해 검사했는데 닭고기 거죽 70%에서 캄필로박터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에는 비율이 80%에 달했다.가디언은 "6개월간 조사 결과 2천마리의 닭고기 중 18%에서는 실제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캄필로박터가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대형 유통체인 가운데서는 아스다가 7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쿠프(73%), 모리슨, 센즈베리, 웨이트로즈(각각 69%), 막스 앤드 스펜서(67%) 순이었으며 테스
경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금류 매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경주 산내면의 식당형 농장에서 키우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차단방역을 위해 당분간 경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금류 매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은 경주 식당형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지 나흘이 지나도록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AI 발병 농장주가 이동 판매상에게 토종닭을 구입한 시점이 지난 9월이라고 진술한 점을 미뤄, 구입 당시 닭이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AI 잠복기는 최장 3주 정도기 때문이다. 경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서 보관하고 있던 오리고기에 대해서도 AI 검사를 의뢰했으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 경로와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탑마루 농특산물은 곡류 3종(쌀, 보리), 서류 2종(고구마, 감자), 버섯류 3종(양송이, 목이, 느타리), 원예류 9종(딸기, 토마토, 배, 멜론, 양파, 상추, 건고추, 쌈채소), 가공식품 14종(장류, 국수, 누룽지, 한과, 장아찌, 육포, 떡 등), 축산물 2종(돼지고기, 돈육가공품)으로 28개 농협 및 법인체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탑마루 품목중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 전국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1위)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본죽과 연간 2500톤 50억원, 파리바게뜨와 연간 3000톤 75억원의 계약하는 등 많은 대형식자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관세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8일 농관원에서 발행한 농산물인증서만 내면 원산지가 증명된 것으로 인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국내농산물의 원산지증명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고자 농산물 관련 인증서를 원산지 증빙 서류의 하나로 인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기존에는 농가가 원산지 증명을 받기 위해 원산지확인서, 원산지소명서, 농지원부, 경작사실확인서, 수매,출하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 농산물인증서만 있으면 되는 만큼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농산물 인증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각 기관의 홈페이지(YES-FTA 포털, Farm2Table 등)에도 공개할 계획이다.관세청은 농산물 관련 인증서가 원산지 증빙자료로 확인·유통될 수 있도록 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과 연계하고, FT
박경철 익산시장의 연일 식품외교 성과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박 시장이 지난 27일 서울 한독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바바라 촐만 소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독일 식품 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의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바바로 촐만 소장은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 진출방안을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에 있는 독일 상공회의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해외 투자양해각서 14개의 체결 국가 중 제조에서 특유의 강점을 보이는 독일 기업이 없는 가운데 이번 면담이 독일 식품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이번 면담은 독일 대한민국 대사 김재신 대사의 주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박경철 익산시장의 유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