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5일 창원호텔에서 도, 시군 보건소장, 사업대상 지역의 건강위원회, 코디네이트, 건강증진 업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발전 대회가 개최됐다.‘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도내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14개 시군 40개 읍면동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금연마을 선포,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 토론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경남도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 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창원시 등 4개 시군 공무원 6명과 민간인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박권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취약지역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
5일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미국의 상위 25개 외식업소가 3000개 가량의 메뉴 품목 중 나트륨 저감화에 실패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CSPI와 식품감시단체는 뉴욕시 보건정신위생부의 온라인 영양 데이터베이스인 'MenuStat.org'에서 외식업소 나트륨 자료를 분석했다.음식에 든 과량의 나트륨은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그 외에 건강문제에 기여하는 주범이며, 미국인이 섭취하는 나트륨 중 80%가 가공식품과 외식업소의 음식에서 유래한다.2012년에서 2014년 사이 부식, 햄버거, 튀긴 감자, 피자, 샌드위치 등의 음식 중 나트륨이 1267mg 에서 1256m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도 채 되지 않았다.2012년과 2014년에 외식업소 메뉴에 등재된 1874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두 해 모두 1201mg 으로 감소하지 않았다.CSPI의 마이클 제이콥슨 이사는 전체적으로
5일 중국 하얼빈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헤이룽장성 내 언론매체를 남극도매시장, 중앙쇼핑센터 마트에 초청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식품이력추적시스템을 점검했다.중앙쇼핑센터 마트 관계자가 요거트제품을 가지고 조회기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범을 보였다.소비자가 상품 포장에 표시된 QR코드를 조회기기에 스캔하면 기기에서 즉각 식품의 생산기업자격, 제품검사보고서, 경영기업 등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고 한다.소비자들은 조회 결과에 따라 해당 식품을 구입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고, 의심가는 식품에 대해서는 신고할 수 있다.현재 하얼빈시에서는 11417개의 식품경영기업(도매기업 1565개, 소매기업 9852개)이 식품유통영역 안전이력추적시스템에 가입돼 있다.하얼빈시는 유통단계의 식품경영영역에서 안전이력추적시스템을 전면 보급하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계천 판잣집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체험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청계천 판잣집 체험행사는 달고나, 군고구마, 뻥튀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꾸며졌다. 청계천 판잣집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해 그때 그 시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특색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광고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시민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됐다.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전시마당은 추억의 교실, 청계 다방,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열린다. 특히 올 해 새로 문을 연 청계 다방은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흘러간 옛 노래와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
롯데쇼핑(대표 신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은 4일 롯데쇼핑이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경쟁백화점에서의 매출액 등 경영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5억7300만 원을 부과한 공정위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롯데백화점은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60개 중복 입점 브랜드에게 경쟁 백화점(현대, 신세계 등)에서의 매출자료를 요구해 취합하다 공정위에 적발됐다.롯데백화점은 이들 업체들에게 구두로 요구하거나 담당 바이어별로 양식을 마련해 이메일로 회신받는 방식으로 각종 매출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롯데백화점은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경쟁 백화점에서의 매출실적이 더 높은 입점 업체들로 하여금 추가 판촉행사를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매장
월드전람에서 주관하는 '월드식품박람회 2014'가 얼어붙은 날씨가 무색하게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2013년에 이어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가해 볼거리가 많았지만 특히 이번 전시회는 치맥 특별관을 구성해 딱딱한 박람회의 틀을 깨는 시도가 돋보였다.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한 세계맥주를 시음하고 특히, 일산 인근의 영세하지만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진 치킨업체의 참가로 대기업 못지않은 새로운 맛을 선보인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특별했다.대한민국을 빛낸 대표축제 순위에 들어가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월드식품박람회의 주최사이기도 한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이수동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경기도 일산에 대구치맥을 잇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농림부의 쌀 소비촉진 홍보관, 농촌진흥
최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고 당뇨병에 효과적으로 돼지나 먹는 감자라 이름 붙여진 돼지감자에 대한 인기가 높다.돼지감자는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17세기 이후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들판이나 야산에 자생하며 가을에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울퉁불퉁하고 뚱뚱한 모양새가 특징이며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과 함께 당뇨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돼지감자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충북 음성군 생극면 돼지감자 농장을 찾았다.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위치한 돼지감자 농장 황재연 대표는 "돼지감자가 당뇨병 치료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돼지감자 농사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돼지감자는 매년 4~5월에 심어서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고 고구마 재배와 비슷하다"고 전했다.김수범 우리들 한의원장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출하된 겨울딸기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4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원읍 의귀리 농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지금까지 겨울딸기 약 1500㎏ 정도를 출하했다.이번에 생산된 하우스 딸기는 ㎏당 평균 1만4000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같은 기간 10000원보다 4000원이 많다.이 하우스 딸기는 하이베드(지상 1m내외 높이에 재배상을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방식으로 키웠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남원지역은 감귤 주산지로 감귤 수확이 끝난 뒤 비교적 한가한 기간에 하우스 딸기를 생산한다.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일조가 좋은 기상조건을 이용해 하우스감귤 소득과 대등한 새소득작목을 육성, 감귤류 이외의 작목 전환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농
건강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알 만한 뻔한 내용을 뭉뚱그려 소개하거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없는 이론적인 건강법만 다룬 건강 정보가 많다.하지만 우리가 진짜 알고 싶은 것은 몸에 이로운 변화를 줄 수 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정확한 건강법이다.'한의사 김수경의 착한 밥상'(출판사 넥서스북)은 우리가 막연히 알던 건강 정보를 원리와 사례를 들어 정확하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그래서 ‘과음한 다음 날이면 왜 피로가 더 쌓이는지’,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면 아무 이상 없는데, 왜 빵만 먹으면 체하는지’, ‘고기를 먹으면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먹으면 왜 잘 체하지 않는지’, ‘냄새가 고약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왜 입 냄새와 방귀 냄새가 심한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한 건강 증상 등을 해소할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는 ‘월드식품박람회 2014’가 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대히 개막했다.오는 6일 토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본 박람회는 국내외 농수산식품 및 일반 가공식품,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등 160개 업체 210여 부스가 참여하며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필리핀, 그리스, 인도, 중국 등 해외에서도 다수 참가해 대중소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현장판매 뿐 아니라 최적의 브랜드 상승 및 판로개척 효과를 목표로해 유통의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치맥 페스티벌(치맥 특별관)이 병행 개최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기존 3~40대의 참관객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지는 축제인 동시에 중소기업 식품인들을 위한 산업박람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치킨 업계 경영환경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