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식산업 육성전략' 수립…음식문화 개선 명품 향토음식 개발.육성…식품업소 경쟁력 제고“서민 도지사로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별이나 소외 받는 자 없이 다같이 함께하는 충북을 이루겠으며 갈라진 충북을 하나 된 충북으로 만들어 가는데 민선 5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민선 5기 도정 키워드를 ‘함께하는 충북’으로 정했다. 도내 지역 간의 차별, 도시와 농촌간의 차별을 없애 함께 발전하자는 의미다. 지난 1일 민선 5기 충북도지사로 취임한 이 도지사는 “최근 몇몇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의 실물경제와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살맛나는 서민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생활수준 향상과 웰빙 생
유통매장에서 실시해온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이 온라인 쇼핑몰에 본격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온라인 쇼핑몰업체인 현대홈쇼핑, CJ오쇼핑과 온라인 부문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훼미리마트, GS리테일, 신세계 이마트 등 7개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운영돼 온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환경부, 식약청, 기술표준원이 국민 건강에 위해한 상품 정보를 코리안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위해상품이 모니터상에 검색될 수 없도록 차단함으로써 해당 제품 판매를 막는 것. 코리안넷은 국내외 1만5000여 수입·제조업체의 110만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저장, 유통업체에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경부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11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대해 시스템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연 10% 이상의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안전한 쇼핑환경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위한 정부대책 서둘러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식품업체들이 벼랑끝 위기에 몰리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PB 상품이 저렴한 가격 중심에서 고급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식품업체 NB 제품을 위협하고 있는 것. 향후 대형 유통업체들의 PB 상품 비율이 높아진다면 경쟁력이 약한 식품업체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다.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백화점의 점포 확장과 온라인 쇼핑몰의 강세로 영업이익이 약화되고 있어 PB 상품을 도약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13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현재 1만6000여개 PL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의 매출 중 PL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이다. 이마트는 PL 제품의 매출을 오는 2012년까지 3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9000여개의 PB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20%선인 PB 제품 비율을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1만 3000여개 PB 상품이 있으며 현재 25% 수준인 PB 매출을 30%로 늘릴 계획이다. 대형마트 3사는 PB 비중
불공정 거래 근절위한 관련법 마련 시급 “대형 유통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판촉행사에 참여를 강요하며 도우미 인건비, 인쇄 전단비 등 일방적으로 비용부담을 요구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급했습니다.” A납품업체 대표 윤모씨의 하소연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부당인상, 판촉행사 참여 강요, 비용전가 등 우월적 지위에 의한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 이러한 유통업체들의 과도한 불공정거래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향후 5년이내에 식품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한국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우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료품에 대해 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판촉행사비 등 유통거래비용이 최대 25.06%까지 과다 부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마진율을 15%로 확정한 상태에서 추가로 발생되는 부담률을 제조업체에 전가시키고 있는 것. 특히 유통업체의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불공정거래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식품을 미끼상품으로 지정해 가격인하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