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조생종 벼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1일 현재 보성군의 조생종 재배면적은 970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나 되며, 이중 300ha 정도는 추석 전에 수확해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달 30일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해 수확이 한창인 보성군 율어면 율어리 조생종 벼 시범단지를 찾아 직접 콤바인 수확 작업을 체험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을 격려했다. 단지 대표를 맡고 있는 곽효동 씨는 "금년도 단지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햅쌀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소득은 30%이상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보성군에서는 일찍 수확한 조생종 찰벼 햅쌀을 주원료로 가마솥의 특성을 살려 수증기로 쪄서 현미로 도정해 고소한 맛과 영양소가
국산 천일염은 프랑스, 멕시코, 중국 등에 비해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나트륨 함량이 적다. 천일염 속 미네랄이 동시에 흡수되면 나트륨을 상쇄시켜 고혈압을 완화시켜주고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게 된다.해여름(대표 한규모)은 전남 영광 대신염전의 40년의 이상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소금을 가공.판매한다.해여름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인 천일염 ‘로’는 鹵(소금 로)와 滷(소금밭 로)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의 음에 3가지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그 3가지는 (Raw)자연 그대로의 소금이라는 의미에 (Low)염화나트륨 함량이 낮은 소금이라는 의미이자 (Law)깨끗하고 안전한 소금만을 공급한다는 원칙이다. 또한 ‘로’의 특징은 해여름만의 독자시스템 건조를 통해 세척, 탈수를 하지 않고 수분함유율 5~6% 이내로 간수 5년된 제품과 동일
대나무골 담양군이 죽순요리 전문가 양성에 이어 죽순을 이용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담양죽순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수)는 죽순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상품화 개발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죽순 감미료 개발, 죽순 음료개발, 죽순 소고기 떡갈비 개발 등 경제성이 뛰어난 죽순 기능성 식품 개발 분야로 국내 소재의 식품관련 대학이나 연구소가 신청대상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 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가 상품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관련 연구소나 대학이 주관 연구기관이 되고 관내 죽순관련 식품 생산업체가 참여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9월 14일까지 (사)담양죽순생산자단체협의회에 직접 방문·신청하거나 일반우편(담양군·읍 백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완도·진도군이 참여하는 유자식품사업이 농식품부 전략식품육성사업으로 선정돼 활기차게 추진 중에 있다.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0일 군청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와 참여시군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고흥·완도·진도군 생산자단체와 두원농협·완도농협 유자가공 조합과 고흥 한성푸드, 순천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해 올 1월에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7월에 사업추진을 위한 사무국을 조직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김현진 박사 등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의 자문·운영위원·실무추진위원이 참석해 유자식품의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세계수출시장을 확대해 가기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유자
고성군은 30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생명환경쌀로 만든 '공룡알밥' 도시락 시식회를 가졌다.이번 시식회는 '공룡알밥' 도시락 상표등록 출원 추진과 관련해 직원들의 시식 후 직접적인 반응, 평가 등을 종합하기 위한 것으로 약 200인분이 준비됐다.시식회에 선보인 '공룡알밥' 도시락은 군 대표 먹을거리 육성을 위해 군에서 2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초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생명환경쌀과 고성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청파프리카와 쇠고기, 홍파프리카와 잔멸치, 우엉 등을 재료로 만든 주먹밥 3종류이다.이번 도시락 상표등록이 확정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도시락 용기와 대행업체를 선정해 2012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고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도 선보여 우수한 지역농산물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가입자를 오는 9월 1일부터 접수키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올해 보험 신청·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이며 가입 대상은 도내에서 친환경농축산물 또는 도지사 품질 인증품을 생산, 포장, 가공해 이를 직접 판매하는 생산자단체나 농가다. 시군이나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소비자안심보험은 '유기농 종합보험' 일부로 소비자가 구입한 친환경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거나 이물질, 훼손 부패된 생산물 섭취로 인해 소비자가 손해를 입었을 때 보험을 통해 보상해주는 제도다.보험 운영규모는 총사업비 5억원으로 도내 2천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유기농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도와 시군에서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
"개 사료로 쓰겠다"며 수거한 폐사 광어를 '선어'로 속여 대도시 대형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업자가 적발됐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일 서귀포시 지역 광어양식장에서 거둬들인 폐사 광어(넙치)를 선어(鮮魚)로 속여 서울과 대구 지역 도매업체를 통해 대형마트 등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오모(47)씨를 구속했다.오씨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서귀포시 지역 3∼4개 양식장에서 수거한 폐사 광어 85t(시가 약 1억1천만원)을 얼음에 채워 포장하는 방법으로 선어라고 속여 서울과 대구 지역의 4∼5개 도매업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오씨는 "폐사한 넙치를 주면 개 사료로 쓰겠다"며 수거했으며, 도매업체에 납품된 폐사 광어는 그 지역의 대형마트 등을 통해 매운탕 등 국거리로 주로 팔렸고, 일부는 횟거리로도 팔렸을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염되지 않는 넓은 농토와 청정해역을 가지고 있다.해남은 예로부터 문예와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진 천년사찰 대흥사,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 문화유산들과 풍부한 남도음식의 먹거리가 어우러진 곳이다.푸드투데이는 '우리사랑'의 가수 한가은과 함께 박철환 해남군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참치 원양어업 및 식품가공 전문회사인 사조그룹이 전남 함평군에 추진하기로 했던 대규모 도계 및 육가공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함평군과 사조그룹 등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지난해 12월 전남도청에서 주진우 회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안병호 함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7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사조그룹은 축산분야 총괄법인인 ㈜사조아그로를 설립해 함평군 학교면 일원 14만2천㎡ 부지에 2013년까지 76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5만㎡ 규모의 최신 도계설비와 계류장, 물류창고, 사료제조공장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그러나 사조그룹은 함평군 측의 수차례 사업이행 촉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사료제조공장을 설립한 이후 핵심사업인 도계 및 육가공 공장 설립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는 사업을 사실상 포기
전남 신안산 흑마늘을 발효시켜 암 예방 등 항산화 작용을 높인 진액 음료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과 농협, 농업인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이 자체 마늘식품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흑마늘 진액음료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2008년 마늘종합유통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안그린유통은 지난해 시·군유통회사로 선정돼 주력품목인 마늘은 물론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하루 20t의 마늘을 가공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깐마늘 공장과 하루 최대 흑마늘 진액 350ℓ를 만들 수 있는 마늘식품가공공장을 세워 신안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이용한 진액음료를 개발했다.신안산 흑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은 친환경 농산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