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부지선정 책임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원전센터 부지선정에 따른 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윤장관은 12일 오전 배포된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부안을 원전센터 부지로 선정한 뒤 많은 혼란이 있었고 이는 주무장관의 책임"이라며 "장관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윤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부안사태는 또다른 국면을 맞게 됐으며 사표가 수리될 경우 추가적인 문책성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그는 "참여정부의 정신에 맞춰 원전센터의 일방지정 대신 단체장의 자율유치 신청방식을 채택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의욕적으로 추진코자 했으나 끝내 사전 의견수렴 절차가 미흡했다는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원전센터부지 선정에 주민투표를 공식 절차화하고 다른 지역도 유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전센터 건설이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며 "이에 맞춰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지난주부터 밝혀왔다"고 설명했다.윤장관은 "참여정부의 첫 산자부 장관으로 취임한지 9개월 남짓 차세대 성장산업 발굴.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비롯한 투자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발전법제정 등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
다른지역도 유치신청 추가 접수정부의 원전센터 부지선정이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된다.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0일 오전 "위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과정에서 부안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사과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부안군의 원전센터 유치신청 이후 이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폭력 시위로 얼룩졌던 부안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현재 정부가 준비중인 위도지원특별법과 부안군발전종합계획은 부안 주민투표 종결시점까지 보류된다.정부는 새로운 공고내용을 연내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다른 지역에 대한 예비신청을 받아 6~9월내에 선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부안군은 자치단체장이 유치신청을 마친 만큼 찬반토론기간을 공식 의견수렴절차로 인정, 주민투표가 가결되면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부안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는 주민청원 - 단체장 예비신청 - 찬반토론 -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시설소재지 읍, 면, 동 주민의 50%이상 찬성으로 산자부에 부지조사 청원을 제출하면 지자체장이 지방의회 의견을 물어 예비신청을 한 뒤 TV토론, 공동설명회, 해외조사단 파견
라면시장에 고급화 추세 부채질국내에서 최초로 봉지라면 한 개에 2,300원짜리 고가품이 등장, 라면시장 고급화를 부추기고 있다. 동원F&B은 최근 기존의 시중 최고가 제품(봉지라면 기준)인 농심의 ‘생생우동(1,500원)’보다 무려 800원이나 비싼 ‘동원 맛깔진 생라면(2,300원)’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1963년 국내에 라면이 처음 등장할 때 10원이었던 삼양라면과 비교하면 무려 230배나 높은 가격이다. 각각의 용량을 200g씩으로 가정하고 보더라도 100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라면의 고급화 바람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보통 서민들이 식당에서 한 끼 식사로 먹는 한 그릇의 라면 값(보통 2,000원)보다도 비싼 봉지라면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급라면은 봉지면 중에서는 농심의 ‘생생우동(1,500원)’과 한국 야쿠르트의 ‘참참생우동(1,300원)’ 등이 있으며, 용기면(컵라면) 중에서는 농심의 ‘페이스트 짜파게티(1,600원)’, 한국 야쿠르트의 ‘볶음김치면(1,400원)’ 등이 있지만 한 봉지에 2천원이 넘는 제품은 동원F&B의 신제품이 처음이다. 농심 등 경쟁사들은 아직까지는 고가제품의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주최하는 ‘일회용품 및 친환경우수포장 제품전시회’가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13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의 CBS건물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일회용품과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용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과 과대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한국자원재생공사는 밝혔다. 공사측은 이번 전시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늘어가는 선물포장에서 난분해성 포장재질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소에 기여하여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세부내용은 ‘친환경성 일회용품 및 난분해성 일회용품과 다회용품의 비교’, ‘과대포장과 적정포장의 비교’, ‘친환경 포장재질 제품과 난분해성 포장재질 제품의 비교’의 3개 테마로 꾸며진다. 또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주관한 ‘그린포장 워너상’ 수상 제품 15여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현윤 기자/001@fenews.co.kr
‘새롬 배송환미식’, 기존 생식보다 2배의 체중 감량 효과 △ 배송환 대표기존의 일반생식보다 2배가 넘는 체중증가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건강미식(제품명: 새롬 배송환미식)이 등장했다. (주)새롬바이오(대표 배송환)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 식품영양과 서형주 교수팀은 “유산균발효 곡물과 다시마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주원료로 한 ‘새롬 배송환미식’을 이용하여 동물실험을 한 결과 약30%의 체중증가 억제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면역증강 및 변비개선에 탁월하며 기존의 다이어트 제품이나 선식, 생식과는 달리 허기가 빨리 오는 단점을 해결했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자체에서 개발, 생산한 기능성 원료들을 주원료로 했기 때문에 복합적인 건강기능성을 나타내는 효과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에는 70여종의 식품원료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고, 필수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을 제품에 함유시켜 아이들과 성인들 누구에게나 알맞은 종합건강식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새롬바이오는 식품공학과 유전공학을 전공한 현직교수와 의사, 한의사가 공동으로 창업한 바이오업체다.제품관련 문의 031-458-3541 (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