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양일에 걸쳐 미 8군내 쇼핑센터에서 미군 장병 및 가족들을 위한 김치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행사는 한성식품이 지난 3월부터 주한 미군 부대의 레스토랑 및 쇼핑센터에 정식으로 김치 판매를 개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시식행사에서는 포기김치, 무기침, 돌산갓김치 등 전통김치와 다양한 종류의 이색 특허 김치가 선보였다. 특히 적채와 치자의 천연 빛깔로 김치에 색을 더하고 천연과즙으로 간을 해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등 웰빙 퓨전김치는 시식회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미군부대 김치 공급 업체로 선정되어 이번 김치 시식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미군 장병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김치 시식회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열대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은 봄철을 맞아 식용 꽃으로 만든 세트메뉴를 4월 2일부터 5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세트는 3만6400원으로 딸기, 키위 등 각종 과일과 함께 보라색 양란이 어우러진 샐러드, 붉은색 장미가 올려진 크림-토마토 믹싱 소스가 들어간 로제 파스타, 생딸기를 갈아 만든 주스 2잔으로 구성돼 있다. 카후나빌 마케팅팀 김재철 팀장은 "식용 꽃은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 식재로 최근 재배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카후나빌은 꽃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호텔 숙박권, 티셔츠, 모이스처 크림, 뮤지컬 초대권, 무료 시식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200호점인 이태원입구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999년에 한국에 진출한지 8년만에 미국(9천401개), 캐나다(725개), 일본(665개), 영국(522개), 중국(213개)에 이어 6번째로 많은 매장을 거느리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0호점 오픈을 기념해 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전 점포에서 드립커피를 무료로 주고 이후 일주일간 1만2000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는 카페 베로나 원두(70g)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가 신세대 여성층과 젊은층을 겨냥해 봄철 신메류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해산물 모듬소시지와 매콤달콤한 홍합 우동볶음, 봄철 식욕을 돋워주는 '일본식 오징어 튀김'과 2007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기 위해‘황금 고추장 폭립’ 등이다. 가르텐비어 관계자는 "이번 봄메뉴의 컨셉은 신선한 야채와 해물을 퓨전화하여 만든 웰빙식"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해산물 중의 칼슘의 왕이라 일컫는 톳으로 만든 소시지와 날치알, 오징어, 새우살 소세지로 구성된 해산물 모듬소시지, 그리고 봄철 식욕을 돋워주고 기름기를 제거한 일본식 오징어 튀김 등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즉석 생피자 전문점 피자명(대표 명정길)이 봄철 입맛을 돋구는 '골든 포테이토'와 '더블스위티' 피자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골든포테이토 피자는 크런치와찌 양념감자 위의 황금색 체다치즈와 달콤한 고구마 치즈스티링의 조화로운 맛과 깊은 허브향이 특징이며 더블스위티피자는 신선한 토마토와 달콤한 고구마가 담백하고 부드럽게 어우러진 맛이 매력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07년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 농약네트워크(PAN AP)와 함께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안전한 쌀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전자 조작 쌀(GMO)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리카르다 스테인브레쳐(Ricarda A. Steinbrecher) 박사의 주제 발표 후 GMO 쌀 수입 대책에 관한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시민단체 활동가간 토론 등으로 꾸며진다.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0개 업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4일간 '200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린합명.고려인삼제조.화인코리아 등 수출업체들은 36평 규모의 한국관에서 버섯.인삼.차.음료.삼계탕 등 수출 유망 상품을 전시하고 교역 상담도 진행한다. 김치 홍보관을 따로 두고 김치 요리 전시.시연.시식 행사도 펼친다. 자카르타 식품 박람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 행사로, 2005년의 경우 35개국 528개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인도네시아에 배.포도.단감.김치.인삼류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보다 27.5% 늘어난 5800만달러어치 농식품을 수출했다.
2007년 한.중 우정의 대장금 요리 경연대회 및 한국음식문화 체험전이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로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린다. 한국음식문화의 세계화 발판 구축과 한국음식의 위상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장금 요리경연대회, 한국 전통음식문화체험, 홈스테이, 중국 문화, 산업시설 견학, 한중 식문화의 미래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양향자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은 물론,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식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개방에 대비해 쌀과 과일, 육류 등 우리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박차를 가한다. 27일 발표한 '2007년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농진청은 기존 삼광.운광.고품.호품 등 4개 품종 이외 올해 새로운 최고품질 벼 품종을 개발하고, 오는 2009년까지 10개의 최고품질 벼 품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쌀 수확 후 품질 관리를 위해 시군 단위 쌀 품질관리실도 현재 10개에서 올해말까지 20개로 늘리고, 브랜드 쌀의 완전미율도 89.2%에서 90%로 높인다. 완전미율이란 병충해 등으로 깨지거나 색깔이 변한 낱알을 제외한 온전한 쌀의 비율을 뜻한다. 단백질 함량이 6.5%를 밑돌고 완전미율이 95%를 넘는 최상품 쌀을 브랜드화한 '탑 라이스' 시범사업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33개 단지에서 각 50~100ha 규모로 진행된다. 과일의 경우 껍질째 먹는 배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7가지 품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사과.배 등 주요 과일에 대한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등급 규격화를 추진한다. 당도와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최고 품질의 과일을
최근 피자업계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마케팅이 한창이다. 실속형 브랜드 피자 시장의 선두주자는‘피자스쿨’이다. 2년 만에 서울, 경기지역에만 160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피자스쿨(www.pizzaschool.net)은 ‘라지 한판에 5천원’ 이라는 슬로건으로 빅3 피자회사에만 납품되는 식재료를 공급받아 제품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오픈형 매장으로 위생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며 배달제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브링웰’도 6000원대의 실속형 피자를 선보이며 식품업계의 저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몸에 좋은 7가지 곡물로 만든 도우를 사용함으로써 웰빙 트렌드에 적극 부응했고 ‘피자스쿨’과 마찬가지로 테이크아웃 판매로 홍보비, 판촉비 등을 줄여 저가 피자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피자빙고, 잇츠피자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입점해 5000원선의 저가 피자를 선보이며 실속형 피자시장의 확대에 기여 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자업계 빅3인 피자헛에도 피자업계의 저가열풍에 발맞춰 6000원짜리 ‘리치골드 미니’를 선보였다. 1~2인용으로 적당한 ‘리치골드 미니’는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