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농진청, 고구마 소담미.호풍미 당화 특성 소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구마 수확시기를 맞아 최근 개발한 품종 소담미와 호풍미의 저장 중 당화 특성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구마는 수분과 전분이 많아 온도 13도(℃), 습도 85~90% 환경에서 저장, 후숙한 후 출하하는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저장 일수가 30일 경과 후부터 전분 함량이 줄고 유리당 함량이 증가했다. 또한 저장할수록 유리당 요소가 증가해 단맛이 깊어지는데, 품종에 따라 유리당 내 요소 변화에 차이가 있다. 소담미는 과당과 포도당, 호풍미는 자당이 증가해 감미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소담미는 저장 직후부터 과당과 포도당 함량이 증가해 30일 후에는 약 2배, 90일 후에는 각각 2.7, 3.2배 증가했고 감미도는 1.7배 증가했다. 찐 고구마는 과당과 포도당 함량이 30일 이후 각각 4.5배, 4.2배, 60일 이후 6.7배, 5.6배 증가했다. 감미도는 수확 직후보다 60일이 지난 후 1.3배 증가했다. 호풍미는 저장 직후부터 자당 함량이 증가해 30일 이후 1.9배 증가했으며, 이후 90일까지는 큰 변화가 없는데 반면 감미도는 30일 이후 2배 증가했다. 찐 고구마는 30일 이후 자당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