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PA 함유 감기약 연구결과에 대한 제약업소의 입김 의혹에 대하여 PPA는 일부 제약회사만이 생산하는 의약품으로서 동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동 제약업소가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여야 하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연구비를 부담, PPA 복합제 사용과 출혈성 뇌졸중 발생간의 관련성 구명을 위한 연구를 실시한 것임. 동 연구는 연구비용을 부담한 43개 제약회사와 독립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PPA 함유 제제의 뇌졸중 위험 가능성이라는 연구결과로 인하여 제조 및 판매 중지 조치를 하게 된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임.참고로, 미국의 경우 예일대의 연구도 미국 제조업자가 후원하여 진행되었으며 동 연구 이외에 PPA 이외의 우황청심원 임상시험 및 대체물질 연구, 약효재평가에 의한 임상시험연구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부담으로 진행된 바 있음. - PPA 함유 감기약의 사전 대량방출 의혹에 대하여 2004년 6월 25일자 우리청에 연구결과가 제출된 후 우리청에서는 연구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검토를 진행하였으며, 2004.7.16일에서야 제약협회에 처음 알렸으므로, 이때까지 제약업계는 연구결과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었음.제약회사는 식
공공비축제 도입추곡수매제는 정부가 실시여부 채택 추곡수매 국회 동의제가 도하개발어젠다(DDA)나 쌀 협상에 의한 추가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라 내년에 폐지될 전망이다. 또 내년산 쌀부터 공공비축제가 적용되면서 추곡수매제는 공공비축 물량을 조달하는 방식의 하나로서 정부가 실시여부와 수매가격을 정하는 임의제도로 바뀐다. 농림부는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양곡관리법에 규정된 추곡수매가 국회 동의제 규정을 삭제하고 역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정부관리양곡의 수급계획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승인만 하면 되도록 했다. 농민 반발, 정치권의 눈치보기 등으로 매년 마찰을 빚어온 추곡수매 동의제는 지난 50년 도입돼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72년에 폐지됐다가 지난 88년 노태우(盧泰愚) 대통령 때 여소야대 상황에서 법 개정을 통해 부활됐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에 따른 보조금 감축으로 가격지지 등의 기능이 갈수록 쇠퇴하면서 추곡수매제의 존치 필요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학계에서 제기돼왔으나 정치적인 논리로 인해 유지돼왔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개방에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로 DDA협상에 따른 국내 농업시장 개방 등 국내 농업위기를 극복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박종열 원장 등은 지난 2일 이 대학 농식품 안전성 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안전 농식품 생산을 위한 GAP 적용전략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관리자가 지켜야 하는 생산 취급과정에서의 위해 요소 차단 규범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국내에는 2002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한약재 규격화 포럼(FHH)에서 우리나라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도입, 현재 모두 21개 품목에 352농가가 GAP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날 "DDA 초안 합의로 고율 관세품목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관세상한이 설정된다면 농업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될 것" 이라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기술과 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경제학과 김성용 교수는
늘어만 가는 검사 항목 수와 검사량에 비해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검사에 허점이 드러났다.박봉교 서울대 교수는 "수입농축산물의 검역 절차나 항목은 국제기준에 비해 손색이 없지만, 늘어나는 수입량에 비해 인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지적했다.수입축산물은 1990년 국립동물검역소 때 227명이었던 인력은 1998년 수의과학연구소와 통합, 올해 518명이지만 검역검사를 수행하는 수의사는 241명으로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또한 수입식품에 대한 사전준비도 1999년 벨기에산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을 때에도 검역원에는 다이옥신 검사기기인 '고성능질량분석기'가 없어 이를 도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까지 2년이 걸렸다. 이에 대해 최승환 경희대 교수는 "당시 국제식품규격에 다이옥신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전혀 준비가 없었다"며 "아직까지 국내에서 돼지고기의 다이옥신 기준이 없는 상태다"라고 비판했다. 수입농산물 또한 식물검역소에서 반입 불허 여부만 검사를 받은 뒤 원산지 표시도 없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유기농산물의 경우 현행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국내 민간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유기농산물로 표시할 수 있지만 유기가공식품의 경우
올 여름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이변과 더불어 건강보호대책이 마련된다 .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 해외여행객에 의한 전염병을 예방코자 오는 8월부터 ‘해외여행객 질병정보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등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대책반과 식중독 발생보고 전용 네트워크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노약자 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간호 등 보건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장마, 폭염 및 혹한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체계가 강화된다.유태식 기자/lawyoo@fenews.co.kr
우리나라 위암환자들의 5년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박재감 원장은 “우리 국민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손색없는 양질의 암치료를 받고 있다”며 “5대암(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이 활발히 진행, 향후 5년생존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미국인들의 5년생존율은 23.3%인데 비해 우리나라 위암 환자들의 5년생존율은 43.9%로 나타났다. 간암의 경우도 미국이 8.3%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0.5%이며 자궁경부암의 경우도 미국이 72.7%인데 우리는 76.4%에 달한다. 한편 대장암, 유방암의 경우는 미국인이 우리나라에 비해 조금 좋지만 이는 대장암, 유방암이 서구에서 흔한 암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조기발견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유태식 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