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8일 시청 이화실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총 34개 사업에 719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를 마쳤다. 올해 예산배정액 564억원보다 28%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452억7700만원, 도비 12억, 시비 113억2100백만원, 융자 92억900만원, 자담 49억2700만원이다. 각 분과위별로 살펴보면 ▲농정분과위원회 소관 친환경비료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293억2천2백만원 ▲원예유통분과위원회 소관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등 3개 사업 25억8천1백만원 ▲농촌지도분과위원회 소관 신기술 보급사업 등 2개 사업 40억4천8백만원 ▲축산분과위원회 소관 가축분뇨처리 시설사업 등 4개 사업 113억8천6백만원 ▲건설녹지분과위원회 소관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15개 사업 245억9천7백만원 등 총 34개 사업 719억원이다. 시는 전년도와 비교해 신기술 보급을 위한 사업비와 정주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비를 대폭 확대 신청했다. 이 날 이기춘 부시장은 “대내외의 농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만 희망이 있다”고 전하면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소통농정과 현장농정을 기반으로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시와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은 9일 천안농업경영인 회관 5층 대강당에서 로컬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로컬푸드 발전방안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등에 참여하거나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소농, 고령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FTA 등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새로운 판로로 자리매김한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에 700여 생산농가가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례직거래장터, 목요·금요장터가 매주 운영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로컬푸드 교육이 천안시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길 바라며, 농특산물의 판로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는 8일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음식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메뉴판닷컴(대표 이원우)과 ‘맛있는 수원 콘텐츠 활용’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 (가칭)수원맛집 PC/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관리, ▲ 콘텐츠 마케팅 인프라 구축, ▲ (가칭)수원맛집 브랜드네임 제작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수원 음식 포털이 제작되면 관광객들은 수원시의 음식과 관련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수원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병구 환경국장은 “수원시 내에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가진 음식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수원’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선병구)은 8일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참석해 친환경농업 발전과 안전한 밥상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강사로 나서 '왜 온전한 유기농 식품인가?'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 전 장관은 강연에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특히 유기농만이 앞으로 우리 농업이 가야할 길임을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강연에 앞서 “군 전체인구의 75%가 농업에 종사하는 만큼 농업 분야의 성공이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며 “장흥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전남에서 5위, 유기농 면적은 2위를 차지할 만큼 친환경농업 발전에 관심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2016년에도 유치면 유기농 100%지역 만들기를 지속 추진할 뜻을 밝히며 장흥군 전역으로의 친환경농업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지원사업과 친환경농법의 새끼우렁이 지원사업 전액지원, 무농약 지속 직불금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을
전라남도는 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 및 농협․정부양곡 보관업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정부양곡 안전보관 및 도급계약 체결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대한곡물협회, 정부양곡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업주 등 정부양곡처리와 관련된 민간 및 정부기관에서 참여해 정부양곡의 가공 및 보관 과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은 매년 정부양곡 보관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양곡 안전보관 요령, 병해충 방제 및 소독 요령, 쥐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위주로 이뤄진다. 또한 이달 말 만료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지역 정부양곡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 업주 간 정부양곡처리 도급계약 체결 요령에 대한 시군 공무원 및 보관업주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정부양곡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실질적 예방대책을 집중 교육하고, 정부양곡의 가공 및 보관 도급계약 체결 시 변경 사항에 대해 전반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부양곡 보관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4년 연속 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 된 2,000여개의 축제 중에서 관광 부문, 콘텐츠 부문, 경제 부문, 예술 ․ 전통 부문 등 4개 분야에 대해 우수한 축제 20여개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소재의 독창성 및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특히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축제로 관광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 우수축제로 선정된 장흥 물 축제는 지난해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연일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이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개막 첫날을 장식한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에는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물싸움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가장 무더운 여름 휴가철인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강과 바다, 불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정남진 장흥
전북 정읍시는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62개 사업 1774억원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4일 26명의 심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와 밭식량작물산업 육성사업, 농지규모화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등 분야별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자율사업은 농지규모화 사업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산림소득증대 사업 등 48개 사업 1천310억원이고, 공공사업은 농작물 병해충방제사업과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조림숲 가꾸기사업 등 5개 사업 61억원이다. 또한 지역발전 특별회계사업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및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사업 등 9개 사업 403억원이다. 이날 심의된 농림축산식품산업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1일까지 37일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접수한 것이다. 시는 이날 의결된 사업은 전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2017년도 예산으로 신청을 할 계획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신청된 모든 사업이 내년도에 한 건도 누락되지 않고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감은 물론 농산물 수입개방과 기후변화 등
강원도는 친환경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 시행에 앞서 1월4일부터 2월29일 기간중 친환경농업인·단체 2639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의무자조금가입동의서를 접수한 바, 85%인 2237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은 품목이 다양하고(155품목), 농업인의 수가 많으며 농가가 분산되어 있어 가입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했으나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해 필요한 법정 요건(50% 이상 동의)보다 35%나 많은 결과이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는 친환경농업인․협동조합 등이 자조금 단체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총액기준 50%)을 합한 것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사업, 농업인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의무자조금 시행시, 친환경농업인은 모두 자조금을 납부하게 되며, 납부금액은 10a(300평)당 유기농업 논 4천원(무농약 3천원), 유기농업 밭 5천원(무농약 4천원)을 거출할 계획이며, 5ha 이상 대농가와 임산물 재배농가 등에 대한 감면기준을 만들어 납부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성될 의무자조금은 정부 출연금을 포함하여
전북도는 올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료용 쌀 공급은 도내에서 10개 업체에 1만6512톤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묵은쌀은 식용이 곤란한 2012년 국내산 쌀로 현미 가공절차를 통해 사료업체에 kg당 200원에 판매된다. 정부양곡의 사료용 공급은 지금까지 국민정서상 자제해 왔으나, 연이은 풍작과 쌀의 수요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공급대상은 사료관리법상 제조업 등록 및 사료용 쌀을 희망하는 업체에 한해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배정물량은 시장점유율, 사료용 쌀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여 사료관련 협회별(한국사료협회, 농협사료, 한국단미사료협회) 배정하였고, 각 협회별 배정물량은 업체의 희망물량에 따라 배정이 이루어졌다. 사료용 쌀 사용업체에서는 제조공장 소재지 시・군에 월별 사용량을 신청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해당 신청량을 현미로 가공하여 업체에 판매하게 된다. 도에는 10개 사료제조업체에 16,512톤이 배정되었으며, 올 상반기 9,871톤이 판매될 예정이며 3월에 2,491톤이 공급된다. 시・군에서는 201
전북 고창군(박우정 군수)이 군민에게 쾌적한 분위기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식품·공중위생 감시활동에 군민의 참여로 사전계도와 공정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이날 소비자식품·명예공중위생감시원 29명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식품위생팀장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및 유해식품식별요령을 시작으로 업종별, 분야별 위생감시요령 및 점검표 작성 요령, ‘경로당 운영 지도 지침’에 반영된 ‘떳다방’ 주의 당부사항, 허위과대광고 및 식품 등의 표시기준, 검체채취 및 취급방법,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공중위생업소의 친절, 식중독 예방 동영상 및 계몽활동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올 4월 청보리밭 축제를 시작으로 수산물축제 등 많은 축제와 행사에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미소와 친절함으로 관광객들을 맞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식품·공중감시활동은 공무원, 소비자· 어린이·공중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월 1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