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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양곡 안전관리 강화한다

전라남도는 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 및 농협․정부양곡 보관업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정부양곡 안전보관 및 도급계약 체결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대한곡물협회, 정부양곡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업주 등 정부양곡처리와 관련된 민간 및 정부기관에서 참여해 정부양곡의 가공 및 보관 과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은 매년 정부양곡 보관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양곡 안전보관 요령, 병해충 방제 및 소독 요령, 쥐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위주로 이뤄진다.


또한 이달 말 만료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지역 정부양곡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 업주 간 정부양곡처리 도급계약 체결 요령에 대한 시군 공무원 및 보관업주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정부양곡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실질적 예방대책을 집중 교육하고, 정부양곡의 가공 및 보관 도급계약 체결 시 변경 사항에 대해 전반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부양곡 보관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료곡의 안전한 보관과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농협․정부양곡 보관업주 등이 빠짐없이 참석해 정부양곡 보관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