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한해 303만원을 보험료로 내, 자기 소득의 11% 정도를 보험료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세계 2위의 재보험사 스위스리가 발간한 시그마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의 인구당 보험료는 스위스가 8012달러(913만원)로 1위였고 한국은 2661달러(303만원)로 2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인구당 보험료는 손해보험료가 1045달러(119만원), 생명보험료가 1615달러(184만원)로 각각 나타났다.스위스에 이어 인구당 보험료가 많은 나라는 네덜란드(6647달러), 룩셈부르크(5974달러), 덴마크(5619달러), 일본 (5169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한국의 GDP 대비 보험료는 선진국의 평균(8.6%)보다 2.8%포인트 높은 11.4%였다. 대만이 17.0%로 최고였고 네덜란드 13.2%, 남아프리카공화국 12.9%, 영국 11.8%, 한국 11.4% 순이었다. 한국보다 경제력이 앞선 일본은 11.0%에 그쳤다.한국의 경제력을 고려할 때
일본 정부가 한국에 연근해에서의 태평양참치(참다랑어) 어획 동결을 요청해 외교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올해 들어 제주 앞바다에서 잡은 한국산 참치 수입이 급증하자 한국 정부에 참치 어획량을 늘리지 않도록 요청했다. 자국 유통업자와 도매업자에게는 한국산 참치 수입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수산청장의 서한이 지난주 전달됐다고 확인했다.일본 수산청은 서한에서 “올해 한국산 참치 수입이 19일 현재 1341t으로 작년 수입량(525t)의 2.5배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97%가 마리당 무게가 30kg 미만의 ‘미성숙어’여서 자원 고갈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국제수산자원관리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2010년 미성숙어의 어획량 감축을 결정했고 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6월 30일 현재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적용업체 현황을 발표했다.
■ 싱가로프 음식 문화의 개요중국이 음식의 천국이라면 싱가포르는 퓨전 음식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싱가포르가 퓨전 음식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지리적인 조건 때문이다. 그래서 1959년에 자치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동네북처럼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무수히 얻어맞으면서 나름대로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결합의 성격을 띤 퓨전이며 요리에서도 이것이 적용된 것이다.■ 싱가로프 음식 문화의 특징 싱가포르는 오래 전부터 여러 나라의 식민지로 있으면서 다양한 인종(중국계 78% , 말레이계 14%, 인도계 7%, 기타 인종 1%)들이 모여 조화된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런 속에서 각 나라의 문화와 음식들이 독자적인 것을 유지하거나 혹은 서로 어울러져 퓨전 형식으로도 자리 매김을 하게
서울 강남구 신사동 고깃집에서 부모님 옷차림이 남루하다는이유로 무시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한 네티즌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부모님 고기 사드리러 갔다가 강남 모 고깃집에서 기분 상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글쓴이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부모님과 신사동의 차돌박이 전문 고깃집을 방문했다.글쓴이는 “독립을 해서 부모님이 지방에서 집을 구경하러 올라오셨다. 차도 없이 더운데 올라오셔서 고기 사 드리려고 신사동 한 차돌박이 전문 고깃집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부모님께서 일만 하시고 꾸미실 줄 모르시는 소박한 분들이신데 그날 낮에 정말 더워서 아버지가 밀짚으로 된 모자를 쓰시고 오셨다”며 “급하게 올라오신 것이라 옷이 좀 초라했다”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기준이 지난 4월 광우병 사태 이전 체제로 돌아간다. 광우병 발생으로 미국산 수입 쇠고기 박스 개봉 검사 비율을 3%에서 50%로 확대했던 것을 다시 3%로 되돌린다는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내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비율을 기존의 3%만 검사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4월 24일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되자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키로 하고 쇠고기 박스를 개봉해 소의 척수와 눈알 같은 특정위험물질(SRM) 포함 여부를 조사하는 비율을 3%에서 50%로 확대한 바 있다.미국산 쇠고기 검역 원상회복에 대한 일부 시민단체 및 정치권의 반발할 가능성에 대해 농식품부는 “충분히 국민에게 설명한 뒤 검역 기준을 원상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짜 후추가루를 중국 등 에서 들여와 국내 유명상표를 부착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이모씨(48)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이씨는 2007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한 후추가루에 옥수수전분을 혼합해 가짜 후추가루를 만든 뒤 국내 유명식품회사인 A사의 상표를 붙여 식당 등에 유통하면서 5년간 모두 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경기도 남양주 금곡동 인근에 비닐하우스를 마련해 무허가로 가짜 후추가루를 만들어 왔으며 가짜 명함을 만들어 A사 직원 행세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이씨는 지난 1992년부터 A사에서 7년간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들여온 후추가루를 이용해 200g용기 후추가루를 160
‘2012 부산국제실버엑스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8개국 130여 업체에서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기 및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제품을 선보인다.이번 엑스포의 전시장에는 ▲복지·재활용구 산업관 ▲실버의료·요양관 ▲해외관 ▲실버라이프관 ▲건강관 등이 설치·운영된다. 루마니아,중국, 베트남 등에서 참가하는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와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들과 요양병원 관계자 간의 1대 1 구매상담회도 개최된다.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무료건강검진, 심리치료, 체력인증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품 제공과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족욕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농식품부는 민관 합작투자 형태의 새로운 농식품 정책금융인 농식품 펀드를 연말까지 3300억원 규모로 늘려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농식품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2년간 23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도 정부재정 54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농식품 경영체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2개, 200억원)를 조성하고, 정부출자비율(50%→70%), 기준수익률(7%→3%) 등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주관으로 지자체 등과 연계해 펀드 운용사, 기관투자자(증권사·자산운용사 등), 농식품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국순회 투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황도수산/바다원의 조미건어포류 '조미찢은오징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검사 부적합 판정내렸다고 24일 밝혔다.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황도수산/바다원에서 지난 4월 16일 제조, 유통기한 2012년 10월 15일까지인 '조미찢은오징어'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기준 100/g 이하)보다 훨씬 초과한 1g당 600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