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해남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19일 오전 12시부터 20일 오후 12시까지 36시간 동안 가금류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 ‘일시 이동 중지’명령을 발동했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AI를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령된 일시 이동 중지 대상 지역은 철새 이동 경로와 인접한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 10개 시‧도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일시 이동 중지 조치가 AI 조기 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만큼 축산농가 및 종사자는 이를 철저히 지키고 해당 농장, 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위반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전남과 충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김일재)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 및 유관기관 확대 방역회의를 오는 21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생산자단체, 농협,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전북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 및 14개 시․군 등 29개 기관이 참석한다.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의 도내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역할강화와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방역취약지역과 철새도래지 및 주변농가 집중관리, ▲AI 및 구제역 바이러스 유무검사, ▲농가 전화예찰 실시 및 차단방역 강화, ▲방역취약 농가 일제소독 강화 방안, ▲우제류 사육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협조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장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및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6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대강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 등 행정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한 '경북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북 화장품산업 특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신생활그룹, 코스메랩, 제이앤코슈, 애나인더스트리, 코리아향진원 등 25개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경북도에서 화장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법인설립을 계획하고 있는‘(가칭)경북화장품기업협회’에 가입하기 위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앞으로 경북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화장품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서 화장품 생산판매를 주력으로 중국에 본사를 둔 신생활그룹 안봉락 회장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특화단지(경산시 지식서비스RD지구내, 45천 평)에 부지 3만3천㎡를 매입하고 생산공장 1만㎡와 연구소 5천㎡의 시설을 신축해 100명의 인력고용과 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김영균)은 식품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제27차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동서식품(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2016년 상반기 협의체 협의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외부청렴도 향상방안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소속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에 관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민·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의 단감이 다시 한번 명품 생산지로 최고의 품질을 인증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남은 4개 품목(단감,사과,배,포도) 12농가가 참가하여 단감부문 최우수상에 창녕 노영도, 우수상 진주 김겸천, 특별상에 창녕 이재백씨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0점을 선발한다. 대상은 5백만 원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은 상금 2백만 원과 농림축산심품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경남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단감부문(창원시, 서민호)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 및 출품과일은 지속 가능한 국내 과일산업 육성과 국산과일 소비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과일산업대전은 국내 최고의 국산과일 전시․판매와 함께 ICT농기자재 전시회, 6차산
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18~22일)와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22일~12월9일)이 광주김치타운에서 연이어 열린다. 광주시는 그동안 김치축제와 산업을 연계하는데 주력, 지역 농가와 김장원부재료 계약재배 등 행사준비를 마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김치축제 기간에 김장예약주문관, 김치명품산업관, 김장원부재료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특히 김장예약주문관에서는 천일염, 멸치젓 등 국내산 원부재료를 이용한 전라도식(3종)과 경기도식(2종) 김치를 선보이고, 김장대전에서 시민들이 기호에 맞는 김장을 담그는 참가 신청과 김치 예약 주문도 받는다. 예약한 시민들은 22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리는 김장대전 행사장에서는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예약주문은 김장사무국(062-521-7600)에서도 접수하며 전국 각 가정으로 택배도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김장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기아자동차, KTG 등 지역기업 37톤, 광주도시공사,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13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3톤, 수도권 향우회 8톤, 일반가정 17톤 등 총 78톤이 사전 예약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분야 국비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438억원 증액된 6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내년도 농식품부의 예산이 올해 대비 0.4% 증가에 머무른 데 비해 경북도는 지속적인 국비사업 증액과 신규 전략사업 건의 등의 노력으로 7.7% 증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8개의 신규전략사업과 52개의 증액사업을 확보해 차세대 먹거리 개발과 성장동력 가속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 채소류(생강) 출하조절시설지원 23억원 ▲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41억원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 94억원 ▲ 활기찬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 39억원 ▲ 특성화농고실습장 건립 10억원 ▲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13억원 ▲ 과수종자산업기반구축 10억원 ▲ 약용종균배양센터건립 4억원 ▲ 화훼류신수출전략품목육성 1억원 등 총 28개 사업에 45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설치 88억원(46억원 증액) ▲ 농기계 임대사업 75억원(13억원 증액) ▲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172억원(32억원 증액) ▲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118억원(61억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류와 소금 등 주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인 1조의 단속반을 꾸려 불시에 군내 김장 식재료 판매 도소매업소를 찾아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단속한다. 특히 배추, 고춧가루 무 등 원재료를 원산지 표시없이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판매하는 행위,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사용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게 되며, 명시되지 않은 다른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는 해당 법률에 따라 처벌받는다. 살아있는 수산물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으며, 쇠고기는 1차 100~150만원, 2·3차 적발시엔 2배 이상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셰프 샘킴이 지난해부터 함께 하고 있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www.oxfamfoodtruck.or.kr)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찾는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셰프 샘킴이 직접 준비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식량위기지역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엘니뇨,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아직도 세계 8억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식량위기지역 긴급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시작해 8월 부산, 10월 인천, 12월 대구, 올해 3월 서울, 6월 서울・판교・대전, 10월 용인․울산에 이어 8번째로 광주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7665인분의 특별한 음식을 나누고, 981명의 정기후원자와 함께 긴급구호지역 3만여 가구에 긴급식량을 제공했다. 샘킴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음식을 먹는 방법은 바로 함께 나눠먹는 것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2017년 국비 확보와 도 예산안 심의, 광주와의 상생발전, 투자 유치 등 도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중심을 다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이번주 국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두 증액심사에 들어가고 도의회는 2017년도 도 예산안 심의를 착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 노력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국회에 거의 상주한다는 마음으로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도 의회 예산안 심의에서도 각 실국별로 꼭 해야 될 사업의 예산이 확정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다음주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 앞서 준비하는 실무협의와 관련해선 “광주시의 의견을 존중해가면서, 사안의 성격에 맞는 접근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관해 성심을 가지고 협의하면 합의가 안 될 사안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15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에 44개 기업이 협약하면 연말까지 총 177개 기업의 투자가 결정된다”며 “원래 목표였던 100개사는 물론, 중간에 상향했던 150개사 유치도 초과 달성하는 것으로 한국전력과 광주시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