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전남과 충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김일재)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 및 유관기관 확대 방역회의를 오는 21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생산자단체, 농협,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전북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 및 14개 시․군 등 29개 기관이 참석한다.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의 도내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역할강화와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방역취약지역과 철새도래지 및 주변농가 집중관리, ▲AI 및 구제역 바이러스 유무검사, ▲농가 전화예찰 실시 및 차단방역 강화, ▲방역취약 농가 일제소독 강화 방안, ▲우제류 사육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협조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장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및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