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0일 00시부터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에 돌입함에 따라 육상화물 위기대응 매뉴얼(경계단계 10. 9. 18:00)에 의거 수송대책본부(본부장 행정부시장)를 설치하고 집단운송 거부 초기 물류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돌입에 따라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컨테이너운송 및 시멘트원료운송차량(BCT)을 지원하기 위해 非화물연대 컨테이너운송차량 30대를 확보하고 컨테이너 운송 26개 업체, 시멘트 운송 10개 업체와 협업해 초기에 화물운송 차질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화물차(트랙터, 8톤이상 카고)가 유상운송에 보다 쉽게 나설 수 있도록 신청 첨부서류 면제 등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가용 화물의 화물주선을 통해 유상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053-558-9331)와 대구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053-581-7676)에서는 운송거부로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화주기업에게 협회 회원업체 컨테이너화물차량 배차간격 조정과 非화물연대소속 컨테이너화물차를 이용해 대체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체차량을 찾지 못해 긴급물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는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 해도공원에서‘경북이 만들고 자연이 키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2016 경상북도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개의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도내 22개 시․군, 46개 농식품 기업체가 참가해 명품식품대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주,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행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많은 소비자와 식품기업, 유통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전통발효식품 전시․홍보관, 전통식품명인관, 농기업 상생관, 우리나라 최초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홍보관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은 내방객들과 관련업계 관계자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울러 1000명분의 포항시 막회와 쌀국수 시식, 50m의 대형 김밥말이, 인기개그맨 김원효씨가 진행하는 숙성가요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몰이에 한 몫을 했다 지역 농식품 기업체들은, 국내 유명 20개 유통업체 MD와의 1대 1 전문 컨설팅으로 진행된 구매 상담회가 자사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의 향토 음식과 웰빙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제11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김제시민운동장 문화체육공원 주경기장 및 일원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북음식문화대전은 국내 최고의 음식문화축제로 우리도 향토음식의 관광 상품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우수한 음식을 발굴하고 보존 발전시켜 맛의 고장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행사 첫째날인 8일에는 일반인, 학생부(고등부, 대학부), 다문화가족 등 68개 팀이 참여하는 창작웰빙음식(유기농, 발효,나트륨 줄이기, 찌거나 삶는 요리 법)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다. 행사 둘째날인 9일에는 도내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벌어지며 3시 30분『2016인분 비빔밥 만들기 행사』, 4시부터는 출품된 최고의 향토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향토음식 맛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북한 향토음식, 전주 한정식, 사찰(약선)음식, 궁중음식 등이 기획 전시되고 천연 염색, 떡메치기 체험, 맷돌 돌리기 체험, 김치 담그기 체험,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김영균)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인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를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16부산국제음식박람회’ 행사장(벡스코, 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당류 섭취량 줄이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바나나 음료 시음 등 시민 참여 체험부스 운영 ▲가두 캠페인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정지역 유치면의 표고버섯과 천관산 은빛 억새가 주말 행락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8일과 9일 주말 ‘장흥표고버섯축제’와 ‘천관산 억새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일부터 9일까지 유치면 다목적복지관 일원에서는 제2회 장흥표고버섯축제가 열린다. 유치면 표고버섯 작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표고버섯을 50% 싸게 살 수 있는 ‘표고 한바구니 장터’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표고버섯·분재 전시, 표고음식관,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장흥 표고버섯은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전국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유치면은 장흥군 표고버섯 총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표고버섯의 주산지이다. 9일 장흥군 천관산 정상(723m) 억새평원에서는 ‘제23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과 잿빛을 띄는 억새는 9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경북 포항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해도공원 일원에서 ‘경북이 만들고 자연이 키우다‘라는 슬로건으로 ‘2016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있는 전통발효식품을 선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시내용은 ‘주제전시관’과 도내 전통식품명인이 함께하는 ‘전통식품명인관’, 시군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통식품을 모아놓은 ‘23개 시군 홍보전시관’, 농수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전통발효식품 홍보판매관’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경북식품발효산업대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죽장연의 제품과 범촌식품의 100년 씨간장과 궁중 장아찌를 비롯해 전통식품연구소 신나희 소장의 시금장, 막장 전어젓갈과 지역의 특산식품으로 유명한 진심식품의 과메기장아찌, 오징어장아찌, 밥식해 등을 ‘100년 장이야기 꽃이 되다’ 라는 내용으로 스토리텔링화 해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쇼핑과 식품전문 MD 20명이 참석해 도내 기업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상담회를 별도 가질 예정이며, 도내 전통식품 특산품 시식 판매부스 운영과 함께 설머리 우수외식업지구사업 홍보를 위해 ‘포항막회’
포항시의 신속한 현장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를 최소화 했다. 시는 4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많은 호우와 강풍을 동반해 우리지역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자 유관기관 관계자와 포항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전직원들에게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현장 상황 응급복구를 지시했고 시민들에게 태풍 피해 사전예방 행동요령 대시민 홍보 문자 메시지를 긴급히 발송했다 이에 앞서 시는 포항 남‧북부소방서에 인명구조, 침수지구 배수지원과 포항 남‧북부경찰서에 상습침수도로 교통통제 지원, 응급복구를 위한 군부대 병력 및 장비 지원을 해병1사단에 요청했다 또 정전피해 응급복구와 농업용펌프 가동 및 소관저수지 긴급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에도 각각 협조 요청했으며 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도 각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는 태풍이 본격 내습하자 읍면동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투입해 침수교량 등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PP포대 등 7만점과 침수 방지용 양수장비 307대를 투입했다. 또 태풍 영향지역 내
전남 해남군은 오는 14일까지 학교급식 쇠고기 납품업체에 대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쇠고기 중 식육 또는 포장육 상태의 시료를 수거, 검사기관에 쇠고기 유전자감별검사를 의뢰해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 일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료수거 시 점검사항으로는 포장육에 대한 개체식별번호 표시여부 도축검사증명서와 개체정보 일치여부 포장단위별 필수 표시사항 표기여부(원산지, 등급, 식육종류 등) 식육거래내역서 비치여부 등이다. 이번 특별수거검사 결과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불일치 판정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을 위반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불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축산물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일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현장과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해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동구 산수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철거현장을 찾아 강풍으로 기울어진 비산먼지 방지용 가설울타리 응급복구 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015년 붕괴사고가 있었던 남구 대화아파트 주변 봉선지구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재해위험지구를 순찰·점검하고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기상예비특보 발효 시부터 태풍 사전대비태세를 구축하고 5일 새벽 2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자 즉각 비상단계로 급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며 1단계(주의보) 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으로 광주지역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5개 자치구에 대해 태풍대비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재해취약시설 198곳, 인명피해 및 침수우려지역 52곳, 배수펌프장 26곳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즉시 비상소집이 가능토록 비상 대기자를 지정하고
백익홍(百益紅), 백가지 유익함이 있는 붉은 대추.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대추 연구회를 조직해 왕 대추를 보급, 올해는 지난 달 30일부터 소비자를 찾아 서울 소재 백화점으로 800㎏을 첫 출하했다. 올해 생산된 왕대추는 하우스 내에서 관수관비 시설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모양과 착색이 잘되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25g, 당도 25brix 이상의 대추만을 선별 500g, 1㎏, 2㎏ 단위로 상품화해 출하되는 칠갑산 왕대추는 올해 120농가 16ha에서 290톤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