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빙과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여름사냥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간판 제품인 월드콘, 설레임을 필두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딸기낭자, 까마쿤, 팥드러슈, 한떨기, 델리어트 등 10여종이다. 이중 딸기낭자는 연필모양의 육각기둥에 딸기를 6% 함유, 상큼한 맛으로 구미를 당긴다. 또한 떠먹는 아이스크림인 델리어트는 풍부한 식이섬유에 설탕대신 결정과당을 사용했으며 월드콘 카카오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카오를 포함시킨 웰빙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노린 신제품을 내놓았다. 주력제품은 아네모니. “안에 뭐니?”를 연상시키는 이름이 흥미롭다. 아네모니는 겉과 속이 다른 맛에 재미있는 모양을 가졌다. 웰빙을 내세워 천연색소를 사용했고 사과와 바나나맛의 ‘아네모니 슬리데린’, 딸기와 바닐라맛의 ‘아네모니 그리핀도르’와 같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도 이색적이다. 빙그레는 웰빙트랜드를 반영한 리뉴얼 전략을 구사했다.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메타콘의 맛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것. 상큼한 딸기와 바닐라가 조화를 이룬 메타콘 딸기, 다크 초콜릿
롯데삼강이 최근 빙그레가 출시한 아이스크림 황금복돼지가 돼지바의 명칭을 본땄다며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상표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서울 중앙지법에 신청했다. 롯데삼강은 신청서에서 돼지바와 황금복돼지 상표는 외관과 호칭 등이 모두 돼지로 인식되므로 상품의 출처에 관한 오인과 혼동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롯데삼강은 빙그레가 유사한 표장을 부착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법에서 금지하는 상품주체 혼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2월 삼강돼지바라는 표장에 관해 아이스크림등을 지정상품으로 상표등록을 마친바 있다. 롯데삼강은 삼강돼지바에서 중요 부위는 돼지며 황금복돼지의 중요 부위도 돼지이므로 두상표는 중요 부위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삼강은 돼지와 같은 동물 이름은 아이스크림과 관련성이 없는데 굳이 빙그레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는 것은 돼지바의 유명세에 편승해 상업적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빙그레측은 자사 제품은 튜브형으로 맛도 바나나맛으로 삼강의 돼지바와 혼동할 우려가 없다며 회사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절차에 따르면 승소할 수 있을 것
국제차문화대전 ‘티월드페스티벌2007’이 오는 27일부터 7월1일까지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 재료와 차제품, 차문화 생활용품, 차공예용품, 제차 포장기기, 차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차 판매업체 등 차에 관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대기업을 비롯해 140여개 업체와 해외 8개국에서 30부스, 총 250여 부스의 규모다. 과학적인 차 묘목 재배 및 제다기술, 국제 차 교역 정보 교류와 유통망 구축의 장을 마련할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차문화의 국제화를 향한 도약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차산업관, 홍차관, 도자기산업관, 목공예관, 차문화교류관, 해외관 등 다양한 전시관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차문화 행사를 통해 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차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茶)는 선(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CJ푸드시스템 식품안전센타가 ‘알기 쉽게 풀어 쓴 노로바이러스 이해와 대응방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불과 1,2년만에 식중독 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각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적절한 예방대책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노로바이러스 관련 실무서이다. 노로바이러스를 주제로 발행된 국내 최초의 단행본으로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이나 감염경로 등 기본적인 설명부터, 개인위생, 업소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법, 사고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응방안 등 알찬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책의 모든 내용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책을 집필하는데 있어 저자는 가급적 전문용어 사용을 피하고, 노로바이러스 사고와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수록했으며 글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삽화를 책 곳곳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유발은 물론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작년 6월 급식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그 대안으로 바이러스 연구 및 전문인력의 양성, 과감한 연구투자로 노로바이러스
빙과류와 음료, 맥주 등은 비가 계속되어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지만 장마철에 판매량이 상승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라면이다. 흔히 비오는 날이면 따끈한 국물의 라면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기온이 내려가서 열량이 높고 뜨거운 음식이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오게 되면 대형할인점의 평일 대다수 소비자인 주부의 발을 묶어 놓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 소형 슈퍼에서 장을 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소형 슈퍼의 반찬거리 가지수가 그리 많지 않아 두부, 콩나물, 라면 등 간편조리 식품을 선호하게 된다. 그리고 비가 오면 고습도와 기압의 연관관계로 인해 일반적인 가정요리에 이취(비린내)가 심해져 생선 및 육류의 선호도가 떨어지는데 반해 라면의 경우는 이와는 무관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에는 비도 많이 오는데다 행락철이라 간편 조리식품을 많이 찾게 돼 1년 중 라면이 많이 팔리는 달 중 하나”라며 “장마철에 매출이 겨울보다 오히려 10%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국회‘쇠고기 수입 대책 대토론회’ 쇠고기 수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오전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주최, 신중식 의원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ㆍ미 FTA 추가협상과 쇠고기 수입 대책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국제무역사무국(OIE)의 전문위원회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을 광우병 위험통제국으로 판정함에 따라 쇠고기 수입 개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ㆍ미 FTA 추가협상과 쇠고기 수입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신중식 의원은 “농수산물에 대한 무역장벽철폐로 농어업 부문에서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특히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하는 등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검역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를 발표한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증가로 농가 소득이 감소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을 보전하고, 중장기적으로 농가단위 소득안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며 “‘17년까지 브랜드 쇠고기의 유통비율을 60%로 제고한
해태제과는 4종의 초간편 렌지전용상품을 출시했다. 해태제과가 새롭게 선보이는 렌지전용상품 4종은 ‘육즙이 풍부한 샤오롱’과 ‘면발이 살아있는 쫄깃한 짜장면’, ‘면발이 살아있는 쫄깃한 스파게티’, ‘통알새우’ 등 봉지째 렌지에 넣어 조리하면 완성되는 초간편 제품들이다. 육즙이 풍부한 샤오롱은 풍부한 육즙이 가장 큰 특징이며 고급 만두전용 밀가루로 만두피를 만들어 쫄깃해진 맛을 즐길 수 있고, 별도의 소스 없이도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면발이 살아있는 쫄깃한 짜장면과 스파게티는 무엇보다 봉지째 조리가 가능한 초간편 제품이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쫄깃한 면발로 어린이 및 중고생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통알새우는 이미 튀겨진 채 냉동된 제품으로 봉지째 렌지에 조리만 해도 방금 튀긴 듯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다. 해태제과는 렌지전용상품 4종 모두 1200원 균일가로 출시했다. 이는 편리성과 맛에 이어 가격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식품마케팅팀의 박종명 팀장은 “최근의 식문화는 웰빙과 함께 편이식 추구로 간편조리기구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가 오는 27일 신규 영양사 면허취득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07년도 제2차 취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손정숙 대한영양사협회 사무총장의 영양사의 활동과 대한영양사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김형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의 전문영양사 이미지 메이킹, 업체가 채용을 원하는 영양사 상에 대한 관련업체 관계자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협회측은 식품영양 관련학과 졸업생 및 미취업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취업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씹으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기능성 껌 ‘츄앤씽’ 출시를 기념해 지난 19일 명동에서 ‘츄앤씽 씹고 얼음 노래방에서 노래를’ 고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시즌에 맞춰 명동 밀리오레 특설무대에 얼음으로 제작된 노래방에서 진행됐다. 츄앤씽 껌의 기능성과 재미를 최대한 부각시킨 이날 행사에서는 츄앤씽 껌을 씹은 후 얼음 노래방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노래를 잘 부른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최근 김치업계에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미니김치, 꼬마김치 등 소용량 포장김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창 인기다. 한성식품은 최근 ‘미니 맛김치 세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맛김치는 소용량으로 구성돼 한봉지로도 1인분 식사 해결이 가능하다. 미니 맛김치 세트는 개별 포장된 80g짜리 맛김치 10개가 총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500원이다. 대상 ‘종가집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맛김치를 페트병에 담아 출시하고 있다. 종가집 맛김치 페트는 여름 휴가나 해외 여행시 안성맞춤인 제품. 또한 자연 발화 강화로 생산된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첨가돼 김치 맛이 더욱 신선하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50g 맛김치가 6500원, 1kg 맛김치가 9500원이다. 한울의 ‘꼬마김치’도 여름철을 맞아 인기 상승 중이다. 특히, 80g 꼬마 맛김치에서부터 100g 볶음김치, 200g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80g 맛김치 50개로 구성된 꼬마 맛김치 세트가 30000원, 100g 볶음김치 50개 세트가 35000원, 200g 20개들이 세트가 26000원이다. 한성식품의 김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