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원산지 표시가 불명확해 소비자의 혼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승신)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 등 가공식품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입산'이라는 불명확한 원산지 표시 보다는 '국가명'을 표시함으로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현행 농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 법규에는 업체의 원료 구입 및 포장재 제작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가공식품 원료의 원산지를 수입산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산지 국가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함으로서 알 권리 및 안전할 권리를 제약받고 있는 것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지난 4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 총 63종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입산'으로 표시된 제품이 22종(34.9%), '국가명'을 표시한 제품은 41종(65.1%), '국산'으로 표시한 제품이 2종(3.4%)로 나타났다. 특히 대두유, 옥수수기름은 전 제품이‘수입산’으로 표시되었으며 참기름은 11개 제품중 7개 제품(63.6%), 포도씨유는 15개 제품중 5
최근 ‘그루밍족’, ‘엠니스족’ 등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뜻하는 신조어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자기관리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발길이 편의점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된 남성미용관련 상품만 모두 30여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운영품목수가 200%이상 상승한 것. 특히 기존의 남성기초화장품으로만 운영되던 품목이 데오드란트에서부터 휴대용 헤어왁스, 클렌징까지 전문적이고 다양하게 출시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훼미리마트에서는 7월부터 엠니스족이 많은 오피스가 점포를 중심으로 아예 남성 화장품 전용 매대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가쓰비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클렌징, 헤어케어, 데오드란트, 휴대용 상품 35여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전국확대 운영계획에 있다. 미용상품 외에도 훼미리마트에서는 자사브랜드 ‘legood’의 와이셔츠와 속옷을 전국 3,600여 매장에 지난 6월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2만개 이상 팔려나갔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갑작스런 야근이나 회식으로 와이셔츠나 속옷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곤란했던 남성들의 니즈
충북 괴산군이 '초대형 가마솥'에서 한꺼번에 옥수수 6000여개를 삶을 예정이다. 괴산군은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기간인 24일과 27일 오후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앞에 설치된 초대형 가마솥에서 각각 6000여개의 '괴산 찰옥수수'를 한꺼번에 삶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가마솥에 물을 넣고 4-5시간 끓인 뒤 옥수수를 광목포대에 100여개씩 넣어 1시간여 동안 삶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옥수수 6000개를 한꺼번에 삶기로 했다"며 "지역의 특산물인 찰옥수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이 2005년 7월 군민화합과 지역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이 가마솥은 무게가 45t에 달하고 둘레 17.85m, 지름 5.68m, 높이 1.67m, 두께 7㎝이며 그동안 팥죽 끓이기, 창포물 끓이기 등의 행사를 벌여왔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1회용(30g)으로 낱개포장 되어 있어 사용과 보관이 용이한 ‘생가득 샐러드드레싱 세트(30g*4개/1580원)’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한번에 먹는 양이 많지 않아 기존의 용기형 드레싱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간편 드레싱 제품으로 30g 낱개 포장되어 있어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딸기의 신선함이 풍부한 ‘딸기’, 파인애플 알갱이의 씹히는 맛이 상큼한 ‘파인애플’, 오렌지와 망고 퓨레가 어우러진 열대 트로피칼 취향의 ‘오렌지망고’, 새콤한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키위’ 등 총 4가지 제품이 하나의 세트에 담겨 있다. 풀무원 마케팅 본부의 박수현 소스PM은 “이번 출시한 풀무원의 ‘생가득 샐러드드레싱 세트’는 한 번에 먹기 적당한 용량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4가지 다양한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간편하면서도 적은 용량을 선호하는 젊은 싱글족과 각자 취향대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싱글킹 사이즈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싱글킹을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31일까지 ‘싱글킹먹고, 와플콘 맛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싱글킹 사이즈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일반콘 대신 매장에서 직접 구운 와플콘에 담아 제공하는 행사다. 싱글킹 사이즈는 레귤러 사이즈보다 120% 많은 양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크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와플콘은 원래 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선택메뉴이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싱글킹은 일반 레귤러 사이즈 보다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스크림 매니아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매장에서 직접 구워 더욱 고소한 와플콘과 더불어 싱글킹 사이즈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ㆍ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그룹’이 9월 5일 오후 3시 문정동 본사 5층에서‘BBQ 치킨&비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BBQ 치킨&비어'는 치킨 업계의 1등 브랜드인 BBQ 최고의 품질과 올리브유를 사용한 치킨으로 2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BQ 치킨&비어’는 작년 9월 종로관철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현재 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안전하고 몸에 좋은 올리브 치킨을 호프와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성고객과 직장인을 비롯해 어렸을적 BBQ를 먹고 자란 대학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얘기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BBQ 치킨&비어 홈페이지(www.bbqbeer.co.kr) 및 전화(080-253-0055)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설명회는 1:1 개인 창업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대상 청정원이 간편하게 생선요리를 만들어 주는 '청정원 생선조림 양념'을 출시했다. 청정원 생선조림 양념은 천연양조간장에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집에서 만든 것처럼 풍부한 맛을 낸다. 대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 생강 등 야채가 30%나 함유돼 별도의 양념 없이도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꽁치묵은지조림 등 생선요리를 매콤하고 정갈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매실농축액과 청주를 함유해 생선의 비린 맛을 없애주며 합성보존료 대신 천연자몽추출물을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다. 용량은 270g(1800원), 540g(3100원) 2종류가 있다.
농협이 한미FTA 협상 체결이후 양축농가의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축산업의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양축농가 의식 및 농협사업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이후 양축농가들의 양축의향 및 향후 축산에 대한 전망, 축산경영 형태와 노동력 이용 실태, 방역 및 가축분뇨처리 방법, 현장 애로사항 등 급변하는 국내 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양축농가들의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농협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하여 한미FTA 등 본격적인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양축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의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각 고장을 알리고 지역특산물 판촉의 활성화와 전통문화 행사의 정립,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통적인 특산물 축제를 한 데 묶어서 개재한다. -편집자주
소비자원, 7월현재 위해사례 71건 접수 밝혀 딱딱한 빙과류를 먹다가 이빨이 부러지거나, 이빨이 끼는 등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승신)은 2006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아이스크림 제품류와 관련해 '이물혼입' '변질' '빙과류 강도' '포장용기' 등에 의한 위해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71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제품류로 인한 위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이물혼입'이 48%(34건)로 가장 많았고, '변질' 26건(37%), '포장용기'5건(7%), '제품의 강도'4건(6%) 순이었다. 특히 튜브형 아이스크림의 뚜껑에 이빨이 끼거나, 딱딱한 빙과류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는 사례가 새롭게 보고 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제품류에 혼입된 이물질로는 비닐조각, 머리카락, 유리파편, 고무, 돌, 플라스틱조각, 쇳조각 등이 있었으나 이물질 혼입에 대한 원인규명이 어려워 소비자들이 보상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제품류의 '변질' 때문에 소비자가 겪은 부작용은 '복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