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에 시내 366개 학교(학생수 27만6000명)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4년 5월 주민발의로 '학교급식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개교 3500만원, 2005년 116개교 23억원, 지난해 136개교 24억원, 올해 332개교 39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도 지원 신청액 76억원을 최대한 확보해 해당 학교들이 일반 쌀보다 비싼 친환경쌀로 급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예산이 부족해 친환경쌀 급식이 매년 10월께 중단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학부모들에게도 연간 9000원 가량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시는 2009년부터는 국비 지원을 요청해 쌀 이외에 채소, 과일, 육류 등도 친환경 농.축산물로 급식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세계 최대의 외식업체인 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와 제휴해 모바일 RFID을 기반으로 한 'Touch Order'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ouch Order' 서비스는 맥도날드 매장 내 테이블 등에 비치되어 있는 외장형 RFID리더기 및 메뉴 태그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메뉴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케 한 서비스로, 고객들은 기존 매장처럼 줄을 서서 주문하거나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서 편리하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주문한 음식도 'Touch Order' 서비스 이용 고객만을 위해 마련된 전용카운터에서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신규사업1그룹장 이주식 전무는 “ 'Touch Order'서비스는 SK텔레콤의 RFID기술과 외식산업을 접목시킨 세계 최초의 RFID 주문(order) 서비스로, 이종산업간 결합을 통해 고객 의 편의를 제고한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라며 “맥도날드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SK텔레콤의 RFID서비스의 해외시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개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법개정과조례제정을위한국민운동본부'는 12일 각 정당 대선 후보에게 정부내 학교급식 전담기구 설치 등을 공약 사항으로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학교급식 질 향상이 안되고 있다"며 정부내 학교급식 전담기구 설치, 학교급식 예산 확대, 학교급식 음식재료 안정성 확보 등을 공약 으로 제시했다. 운동본부는 또 급식 재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광우병 쇠고기와 GMO(유전자변형농산물) 등 안전성 논란이 있는 식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의무교육기관인 초ㆍ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회의실에서 `서울 학교급식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제과업계가 어른들의 눈길 잡기에 열을 쏟고 있다. 주요 타겟인 아동의 인구가 감소하며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성인용 간식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이러한 제품들은 웰빙으로 대변되는 떡, 청국장, 누룽지 등 전통 소재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특화된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70~80년대 사랑 받던 브랜드도 다시 선보이며 중·장년층을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기린의 ‘찹쌀유과’. 유과는 예로부터 귀한 손님이 오거나 명절에만 즐겨 먹었을 만큼 높이 평가 받았던 과자로 기린의 ‘찹쌀유과’는 국산 찹쌀과 토종꿀을 이용해 옛 유과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재현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함유되지 않아 웰빙 과자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또한 기린은 지난 여름 아이스크림 안에 찹쌀떡을 넣은 ‘인절미바’를 선보인 바 있다. 인절미 바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안에 쫄깃한 떡을 넣어 고소한 콩가루로 초코 코팅을 한 스틱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떡을 넣어 씹는 맛의 재미를 더한 ‘인절미바’는 아이스크림 시장의 소외된 대상이었던 중·장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7~8월 약 2개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 판매하는 천냥김밥의 판매량이 3000만개를 돌파했다. 훼미리마트가 천냥김밥을 출시한지 2년 6개월 만이다. 훼미리마트 천냥김밥은 지난 2004년 3월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300억의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금도 천냥김밥은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하루 5만 5000개 이상 팔리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전체 훼미리마트 먹거리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천냥김밥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참치, 고향, 불고기 등의 다양한 맛과 함께 알찬 토핑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은박지로 포장되어 있어 어렸을 때 먹던 김밥을 연상시키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 것을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한편 훼미리마트에서는 천냥김밥 3천만 개를 돌파를 기념해 금박지로 포장한 훼미리마트 골드 김밥을 2종을 지난 6일 출시했다. ‘골드참치김밥(1300원), 골드참치천냥김밥(1300원)은 고급스런 황금빛의 호일로 보는 즐거움을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김밥보다 토핑물을 2배 증량하여 먹는 즐거움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서양식 스타일리쉬 푸드 브랜드 폰타나(대표 박진선)에서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건강에 좋은 고급 올리브유 한 박스를 선물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폰타나 홈페이지 www.fontanastyle.co.kr에 평소 고마웠던 친지나 지인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자중 50명을 추첨해 100% 이태리 직수입 버진 올리브유 ‘폰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박스(500ml*12개)를 친지나 지인에게 선물해 준다. 올리브유에는 단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며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 성분(칼슘, 철, 칼륨 등)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나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적인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유는 제조 공정 단계와 성분의 품질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 파인 버진, 람판테 버진 올리브유로 등급이 나뉘는데 폰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100년 전통의 이태리 VASSO 社의 수입완제품으로 국제적 기준의 산도 1% 미만을 엄격히 준수하며 올레인산을 75%이상을 함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는 국민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주부들의 추석계획도 알아보고 쌓이는 추석 스트레스도 날려보낼 추석이벤트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샘표 홈페이지 www.SEMPIO.com에서 진행한다. 샘표에서는 송편 만들랴, 명절 음식 만드랴 엉덩이 붙일 새도 없이 바쁜 주부들에게, 추석 계획 및 명절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관한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는 고객 중 104명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1등 한 명에게는 특급호텔에서 추석 피로를 풀 수 있는 신라호텔 추석 패키지 상품(1박 2일, 2인기준)을, 2등 3명에게는 명절 주름을 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세트를, 3등 100명에게는 친지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샘표간장 추석 선물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명절에 가장 수고하시는 주부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이벤트로 추석 스트레스를 해소하셨으면 한다”고 “샘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샘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과 이벤트 준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산 식품 전문 쇼핑몰 이맛젤(www.ematzell.com)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한가위 큰 나눔 ‘정(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결식아동 등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우리네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기부라는 형태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맛젤 홈페이지에 있는 추석 선물전 ‘사랑의 열매’ 배너를 클릭하면 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이맛젤 관계자는 “이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명절을 소외된 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하며, 인터넷 상에서 기부가 확산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맛젤은 추석을 준비하는 알뜰 쇼핑족을 위하여 다양한 품목의 명품 추석선물을 매일매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일 특가전’을 실시하고 있다.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추석을 맞아 그윽한 커피의 맛과 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를위해 엔제리너스커피는 윷놀이세트를 특별 구성한 스페셜세트, 골드세트, 기프트세트 등 총 3종을 추석선물로 내놓는다. 판매가는 배송비 포함 각각 2만5000원, 5만5000원, 7만원으로 정상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연휴를 맞아 특별히 마련된 골드세트는 에디오피아 시다모 100g 분쇄용원두 2봉과 TEA 2종(얼그레이실론, 현미덴차), 머그잔세트(컵, 받침) 2개, 윷놀이세트(윷, 말판, 말)로 구성되었고, 스페셜세트는 골드세트에 수반 및 시즈닝 세트를 추가했다. 매장용으로 준비한 기프트세트는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의 50g 원두 2봉과 빅브라운머그잔 2개, 윷놀이세트로 구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실속을 더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단풍나무과 층층목(국내산)으로 만든 윷과 면마혼용의 말판으로 구성된 윷놀이세트는 엔제리너스의 천사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상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고 말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서 교회측이 만들어 나눠준 음식을 먹고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인천 연수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는 A교회 신도 200여명이 9일 낮 교회에서 점심으로 돼지고기 보쌈 등의 음식을 먹은 뒤 50여명이 오후부터 설사 복통 증세를 일으켰으며 이중 30명은 심한 설사로 탈수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구 보건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교회에는 정식 급식소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나 조리사를 포함한 교회 신도들 중 일부가 지난 8일 교회에서 음식을 미리 만들어 보관했다가 이날 점심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보건소는 환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와 가검물 채취를 벌이고 있으며 이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 규명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일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육류 등 상하기 쉬운 음식물이 문제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