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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366개교에 우수농산물 지원

인천시는 내년에 시내 366개 학교(학생수 27만6000명)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4년 5월 주민발의로 '학교급식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개교 3500만원, 2005년 116개교 23억원, 지난해 136개교 24억원, 올해 332개교 39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도 지원 신청액 76억원을 최대한 확보해 해당 학교들이 일반 쌀보다 비싼 친환경쌀로 급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예산이 부족해 친환경쌀 급식이 매년 10월께 중단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학부모들에게도 연간 9000원 가량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시는 2009년부터는 국비 지원을 요청해 쌀 이외에 채소, 과일, 육류 등도 친환경 농.축산물로 급식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