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초콜릿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개념 하이 카카오 제품인 ‘To You 오후의 휴식’을 출시했다. ‘To You 오후의 휴식’은 기존 하이 카카오 초콜릿 열풍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초콜릿 안에 오렌지와 브랜디를 첨가해 ‘맛’을 강조한 업그레이드 하이 카카오 제품이다. 그 동안 기존 하이 카카오 제품들이 단순히 카카오 함량 만으로 경쟁을 했다면 이번 ‘To You 오후의 휴식’은 초콜릿 안에 과실주를 증류한 브랜디와 오렌지가 들어가 있어, 하이 카카오 초콜릿의 쌉싸래한 맛과 오렌지, 브랜디의 상큼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초콜릿 한 개 당 오렌지와 브랜디가 각각 0.7%, 0.45%씩 함유돼 있다. ‘To You 오후의 휴식’이라는 이름처럼, 브랜디가 소량 함유돼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준다. 한편 ‘To You 오후의 휴식’은 기존 동글동글한 초콜릿 형태에서 벗어나 두께가 0.45cm 밖에 안되는 초슬림 미니 판형 초콜릿으로 우아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20~30대 여성이 주 타깃 층으로,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을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오후 시간을 조금은 사치스럽고
롯데리아 (대표 이재혁)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학교에서 제 5회 환경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아래 특별히 참가 가족 한 가구당 캠핑카 1대를 제공해 자연과 하나되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색 체험 행사로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자녀를 둔 3~5인 가족으로, 8일 부터 18일까지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그린하우스"로 5행시를 지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가족을 선발 한다. 행사는 ▶친환경마을체험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유기농 싱싱밥상 ▶그린하우스 만들기 ▶환경 가족 운동회 ▶환경강의 ▶우리가족 환경도자기 만들기 ▶재활용 밴드공연 등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환경 캠프는 가족간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재활용품 활용으로 환경사랑을 배우는 기회로 참여 가족들 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1회용컵을 사용하고 미환불 된 컵보증금 적립금이 소중하게 쓰여지는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환경 보전 사업으로 깨끗한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파리바게뜨에서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Happy Birthday, Healthy Birthday’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장충공원에서 백범광장으로 이어지는 3.5km코스에서 1천 5백 여명이 참가했으며 코스 중 투호, 고리던지기 등 재밌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현장 자율모금을 통해 참가비를 모금하고 모아진 기금 전액을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파리바게뜨 건강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만보계와 세계빈곤퇴치 운동의 상징인 화이트밴드, 캔버스백을 증정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제안하는 책,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와 건강 복근운동 벨트, 애보트 혈당 체크기 등 다양한 이벤트 경품도 제공했다.
한국의 '대장금' 후예들이 러시아 땅에서 음식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지난 3-6일 모스크바 근교 엑스포 전시관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요리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모두 25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 요리사의 손맛을 세계에 알렸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모스크바 교민 요리사 2명과 한국에서 온 요리사 21명 등 총 23명이 출전했다. 대회 규정상 종합 우승 국가만 발표하지만 메달 숫자로 보면 종합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한국팀은 처음 출전한 지난 2005년 대회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못냈지만 지난해 금2, 은4, 동4 등으로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서양인들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 내야 하는 시합에서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한국인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대해 대회 관계자와 심사위원들도 적지 않게 놀라는 분위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200여명의 요리사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한국팀은 4명이 1조가 돼 에피타이저, 해산물 뷔페, 육류 뷔페,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등을 만들어 내야 하는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한
시민단체인 서울시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는 5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학교급식조례를 조속히 개정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인 '우리농산물'을 '우수농산물'로 바꿔 조례를 개정하면 친환경 급식을 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시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학교급식조례를 개정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2005년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했으나 국내산 음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도록 한 '우리농산물' 조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과 충돌할 우려가 있어 이 제도를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생명공학 연구의 완결판으로 평가받는 인간프로테옴기구(HUPO, Human Proteome Organizaton)의 제6차 세계 학술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HUPO는 전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인간 단백질체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지난 2003년 인간 유전암호를 해독한 게놈 프로젝트 이후 암 등 난치ㆍ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지도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단백질을 규명해야 된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 세계HUPOㆍ아시아오세아니아HUPOㆍ한국HUPO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백체학 기술의 발전을 통한 바이오마커 응용 분야의 확대'를 주제로 단백체 연구ㆍ기획ㆍ행정에 관련된 52개국 1,7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스라엘의 아론 치카노베르 박사는 지난 2004년 수명이 다했거나 구조가 잘못된 단백질의 분해과정(유비퀴틴)을 규명해 노벨화학상을 수상(공동)했다. 스위스의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는 광우병의 원인인 프리온 단백질의 구조적 변형을 밝혀내는 등 단백질의 구조분석으로 질병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학
시민참여에서 시민행동형 축제로 탈바꿈 전시·체험·여가 통합 다양한 이벤트 마련 광주시(시장 박광태)는 지역 간판축제격인 김치대축제의 실무를 올해부터 도시마케팅본부에 맡겨 방문객들이 깜짝 놀랄 만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는 김치축제추진위원회를 발족,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김치는 문화다’라는 주제로 김치축제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김치축제 업무를 맡게 된 도시마케팅본부는 김치축제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3차례 전문가 워크숍을 여는 등 획기적 변화를 모색해 왔다. 추진위 1차 회의에 보고된 행사 기본계획을 보면 단순히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는 수준을 벗어나 ▷장소 ▷행사개념(콘셉트) ▷공간배치 ▷운영방식 ▷홍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무 틀을 바꾸고 중장기 마스터플랜까지 마련했다. 이번 기획팀이 내놓은 축제운영 방향은 전시와 체험 여가를 통합하고 김치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는 내용의 세부 이벤트를 짰다는 것. 김치 담그기 등 그동안 강조해 온 ‘시민 참여형’ 수준에서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대거 포함하는 ‘시민 행동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또 하나 두드러진 특징은
카레를 함유한 일명 카레면이 별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카레에 들어 있는 강황성분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체들의 런칭도 활발해지고 있다. 오뚜기는 건강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을 넣은 ‘백세카레면’을 판매중이다. 38년 전통의 오뚜기카레의 기술과 노하우로 만든 백색카레면은 13가지 천연향신료로 만든 카레에 브로콜리, 토마토, 표고버섯, 양파 등 풍부한 야채를 곁들여 향긋하고 깊은 맛이 살아 있다. 특히 쫄깃한 면발에 몸에 좋은 강황을 넣어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오뚜기는 “최근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과 커큐민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카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웰빙라면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허브 카레를 생면에 얹은 신개념의 카레요리 ‘생가득 허브카레면’을 내놨다. 이 제품은 세계적 건강식으로 알려진 카레를 쫄깃한 생면과 이색적으로 즐기게 한 영양간식으로 카레본연의 맛과 향을 내는 상황, 쿠민, 후추 등 10여가지 천연 향신료에 허브를 넣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소스 맛을 낸다. 또한 당근, 감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과 글로벌 문화를 결합한 이색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8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식초카페 ‘비네오(Vine Eau)’를 오픈했다. ‘비네오’는 식초음료를 마시고 식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식초카페(vinegar cafe)로 식초음료를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식초를 뜻하는 영어‘vinegar’와 물을 뜻하는 불어‘eau’를 합성했다. ‘비네오’에서는 석류, 블루베리, 백년초, 복분자, 검은콩, 오미자감, 홍삼, 현미, 자색고구마 등 9가지 맛의 식초 스트레이트와 식초를 응용해 만든 주스, 스무디, 쉐이크 등 20여가지 식초 응용 음료와 유기농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인 두부도 인기 상종가를 치면서 두부카페라는 이색공간을 연출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오픈한 ‘잭스 빈(Jack's bean)’이 그 것.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이어트 메뉴를 판다. 인기 메뉴로는 잭스두유, 파프리카 두유, 재스민 두유 등을 꼽을 수 있다. 여유와 문화가 있는 도심속 다원이란 컨셉의 ‘오설록 티 하우스’도 웰빙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출점한 ‘오설록 티 하우스’
홍콩 유명식당 ‘죽가장’ 매운맛 재현 비타민·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도 장점 “저희 단월 양곱창 전문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매운소스맛은 홍콩에서 제일 유명한 식당 ‘죽가장’에서 30년 전통의 노하우를 그대로 재생한 매운소스로서 먹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게 하는 묘한 특유의 맛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단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화끈하고 신선한 충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 강화에서 단월 양곱창 전문점을 운영하는 가수 제갈승씨는 맛의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곱창과 함께 영양 부추 무침 또한 잘 어우러져 미식가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맛을 제공해 준다”고 덧붙였다. 곱창은 무기질에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없고 철분과 비타민 B1, B2 가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의하면 위와 오장을 보호하고 해독 및 살균작용,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으며 당뇨, 술독, 골다공증에 으뜸이라고 전해온다. 제갈승 대표는 “단월의 깊은 뜻은 오실 땐 복을 가져와 주시고 가실 땐 더 많은 복을 가져가세요”라며 “항상 감사드리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